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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0 20:02
궁예와 미실이 빌런이면서도 대상을 받은 캐릭터니까...투탑으로 볼 수 있겠네요.
대상 수상당시의 의외성과 쾌감으로는 미실이 더 크긴 했습니다. 궁예는 당연히 받아야지~ 느낌이었다면, 미실은 오...받을만 하겠는데? 느낌이었네요.
24/06/10 20:20
궁예도 빌런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단순한 악인은 아니기도 하고 주연같아서 빌런이라고 생각 못했네요. 궁예도 빌런이라면 궁예, 아니라면 이인임 하겠습니다. 미실은 제대로 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24/06/10 20:48
빌런 하면 길태미 인것 같습니다. 미실이나 다른 인물은 뭔가 주인공과 사상혹은 상황상 빌런이기 보다는 적 같은 느낌인 반면... 길태미는 말그대로 그냥 악당 빌런 같은 느낌이...
24/06/10 21:35
궁예는 사실상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봐야..... 비슷하게 드라마 내 비중이 높았던 미실과의 젤 큰 차이점이라면 미실은 공식 주인공인 선덕여왕과 확연한 적대관계였지만 궁예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공식 주인공 왕건에게 매우 우호적이었죠.
24/06/11 18:34
예전이라면 망설임 없이 궁예였을텐데 이인임 보고나선 생각이 바뀌었네요
뭔가...빌런의 정의와 존재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준 인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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