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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10 08:20:17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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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러시아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많은 러시아 사람들이 본인들의 국가가 형성된 시초를 키예프 루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대략 9세기에서 13세기에 걸쳐서 존재한 나라인데 지금의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 서쪽에 해당되는 지역에 존재했었습니다. 그리고 현 우크라이나 수도인 카이우가 저 당시도 키예프 루스의 핵심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저걸 보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는 걸 절대로 봐줄 수 없는 이유가 물론 안보의 측면이 제일 크겠지만 정서적인 측면도 무시못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본인들의 기원이 되는 지역이 나토의 영향력안에 들어간다는 것은 용인하기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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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
24/06/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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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도 만주 좀 주세요
wish buRn
24/06/10 09:16
수정 아이콘
만주만주만주만주~
요키와 파피용
24/06/10 17:06
수정 아이콘
마음의 고향이 바이칼 호수인데 만주도 있고
무냐고
24/06/10 08:2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저기에 슈퍼파워 국가가 있었으면 용인했겠죠?
아우구스티너헬
24/06/10 08:50
수정 아이콘
그럼 우크라이나는 슈퍼파워가 아니니깐 괜찮다고 봐도 되겠군요
무냐고
24/06/10 08:52
수정 아이콘
괜찮다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우크라이나가 슈퍼파워가 아니니 러시아가 쉽게 용인하기 어렵겠죠
아우구스티너헬
24/06/10 08:56
수정 아이콘
용인 안해도 괜찮다는 말입니다.
양쪽에 줄타기 해야 하는 지정학적 나라가 쿨병도진 정치가가 대책 없이 한쪽 손을 냉큼 들어버리는 순간 어찌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죠
무냐고
24/06/10 09:14
수정 아이콘
남의 얘기니까 쉽게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나토에 접근 안하고 비위 잘 맞췄으면 러시아가 욕심 안냈겠습니까
이번 도움조차 없이 전 영토 슬금슬금 다 합병됐을거같은데요.
크림반도 전례도 있고요
아우구스티너헬
24/06/10 21:42
수정 아이콘
슈퍼파워였으면 용인했다는 말에 역인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님의 말이 결국 힘에 의해 결정되는 국제관계 이야기 하신건데 말이죠
에이치블루
24/06/10 09:34
수정 아이콘
정치가가 한쪽 손을 든게 잘못이 아닙니다.
아무리 국제정치가 늑대들의 소굴이고 힘없는 나라는 짓밟일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니들 맘에 안들어 전쟁이고 침략이다 싫으면 항복해라... 이렇게 시작한건 푸틴이죠.
앞뒤를 바꿔서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네모필라
24/06/10 09:38
수정 아이콘
원 댓은 강약약강 러시아를 비꼬는 댓이지 딱히 우크라이나가 뭘 잘못했단 말은 아닌거같은데요...
소금물
24/06/10 09:48
수정 아이콘
줄타기나 한쪽 손 든다는거는 우크라이나 언급이 맞다고 봐야죠. 다만 러시아가 안들어서 전쟁한다고 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시도가 있었고, 그러기 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부터 해서 군사적 위협들이 있었던 점도 봐야. 줄타기 한다고 러시아가 봐줬을 가능성은 낮지 싶네요.

근본적으로 말하자면 다른 나라 사탕발림을 진짜로 믿고 핵무장 안한게 문제일지도?
네모필라
24/06/10 10:25
수정 아이콘
아 댓 순서를 잘못봤네요 ㅜㅜ 엉뚱한 댓글이 되버렸어요
아우구스티너헬
24/06/10 21:44
수정 아이콘
나이브 하시네요
우크라이나는 계속 줄타기 하면서 양쪽에서 꿀빨던 나라였습니다.
유로마이단으로 급격하게 한쪽으로 기울면서 사단이 난거죠
반대 케이스로는 필란드가 있죠
키르히아이스
24/06/10 12:45
수정 아이콘
크림반도합병이 2014년인데요?
이 문제는 유독 인과관계를 뒤틀어서 말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왜 그런지 모르겠군요
러시아가 좋은분들인가
아우구스티너헬
24/06/10 21:41
수정 아이콘
크림반도 합병은 유로마이단 때문이죠
선후관계 어디가 뒤틀렸죠?
키르히아이스
24/06/11 00:44
수정 아이콘
그럼 유로마이단이 [쿨병도진 정치가가 대책 없이 한쪽 손을 냉큼 들어버리는] 사건이었습니까?
아우구스티너헬
24/06/11 06:45
수정 아이콘
네..
유로마이단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던 야누코비치가 러시아 손을 냉큼 들어버려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물론 유로마이단으로 야누코비치를 축출하고 나서 우크라이나는 서방손을 냉큼 들어버렸고 이를 좌시하지 않은 러시아에게 크림반도를 먹혔죠.
최종병기캐리어
24/06/10 08:53
수정 아이콘
로스토프 근처가 모스크바지요.
전기쥐
24/06/10 09:08
수정 아이콘
키이우(키예프)가 키예프 루스의 수도였죠.
러브어clock
24/06/10 12:53
수정 아이콘
그보다는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까지 아무런 자연장벽이 없다는 게 근현대 러시아인들(모스크바와 세인트피터스버그 인근에 사는 사람들)의 공포를 자극한다는게 문제죠.

나폴레옹, 1/2차 세계대전에서 보여줬듯이, 서유럽은 언제나 마수를 러시아의 대평원으로 뻗었고, 러시아는 자연장벽 없이 수 천만 러시아 인민의 몸으로 그걸 막았죠.

그리고 얼마전에는 일개 용병단이 모스크바 수도 인근까지 아주 쉽게 접근할 수도 있었고요.

그런 러시아인들의 공포를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는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같은 중립이나 한반도 같은 분할이 어쩔 수 없는 결말일 것 같긴 합니다.
요키와 파피용
24/06/10 17:10
수정 아이콘
그게 동유럽 전체를 위성국으로 만든 쏘련이 있는데 균현감각이 대단하네요 우랄 동쪽 민족 말살시킨 나라를 위해서 점잖게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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