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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31 12:32:46
Name 김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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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ubject [기타] 오랜만에 뜬 평식이형 9점 영화




독일 장교 루돌프 회스(크리스티안 프리델)의 가족이 사는 그들만의 꿈의 왕국 아우슈비츠. 아내 헤트비히(산드라 휠러)가 정성스럽게 가꾼 꽃이 만발한 정원에는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집.

과연 악마는 다른 세상을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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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 12:37
수정 아이콘
보면 아시겠지만 딱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입니다..
재미라고는 일도 없어요..사람마다 취향차이는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그럴겁니다.
애초에 그런류 영화긴 하지만.
덴드로븀
24/05/31 1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ZFL7n8PuaSU
[존 오브 인터레스트] 2차 예고편

예고편 첫 사운드부터 예사롭지 않죠.

제76회 칸 영화제 그랑프리 및 칸 사운드트랙 수상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국제영화상, 음향상 수상작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 필모]
1996 자미로콰이 - Virtual Insanity (...)
2000 섹시 비스트
2004 탄생
2013 언더 더 스킨
2023 존 오브 인터레스트
주인없는사냥개
24/05/31 17:13
수정 아이콘
버츄얼 인새니티 뮤비 좋죠 크크크
그 스무스하게 미끄러지는 연출이 재밌었는데
24/05/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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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름이 익숙해서 누군가 했더니....
원룸장인이 또..
24/05/3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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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의아들 느낌인가
덴드로븀
24/05/31 12:40
수정 아이콘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6/0000305683
["'쉰들러 리스트' 이후 처음"…'존 오브 인터레스트', 아우슈비츠를 담다] 2024.05.2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쉰들러 리스트' 이후 최고의 홀로코스트 영화"라고 극찬
허저비
24/05/3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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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자체가 고평점 클리셰 같네요
유료도로당
24/05/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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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평식이형 만점 크크 아직 안떴지만 이동진도 극찬이라는걸로봐서 만점 가능성 있겠네요. 소지섭이 수입한 영화라는데..
김유라
24/05/31 12:54
수정 아이콘
흥행 여부와는 별개로 소지섭 영화 보는 안목은 정말 좋네요

악마와의 토크쇼도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소지섭이 수입했더라고요
24/05/31 12:52
수정 아이콘
조나단 글레이저, A24는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포테토쿰보
24/05/31 12:55
수정 아이콘
영화는 좋을텐데 타이밍이 안좋네요.

슬의생 전공의편 같은 상황
떡국떡
24/05/31 13:01
수정 아이콘
이젠 나치관련 영화 보기싫어요. 이스라엘놈들 하는짓이 나치랑 다를게 하나 없는데 그딴거 봐서 뭐하나싶어요
24/05/31 13:01
수정 아이콘
아주 재밌을 거 같군요.
MurghMakhani
24/05/31 13:15
수정 아이콘
예술영화 좋아해서 한참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아이폰12PRO
24/05/31 13:15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다는게 편견이고 재밌을거 같은데요. 나치관련 수많은 영화가 쏟아졌지만 이것처럼 독창적인 콘셉트가 있었던가
짐바르도
24/05/31 13:17
수정 아이콘
언제 봐도 20자평은 손발이 참..
24/05/31 13:20
수정 아이콘
보긴할텐데 기대는 안 하려고요 크크크
인센스
24/05/31 13:28
수정 아이콘
구역을 나눠 대비를 보여주는 연출인 모양인데

지금 이스라엘 상황과 어딘가 겹치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크크
덴드로븀
24/05/31 13:3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73682?sid=103
['가자 전쟁' 비판 유대인 감독 오스카 소감에 美유대사회 시끌] 2024.03.14.

세계 유대인 의회 대변인 :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견뎌낸 사람들의 기억에 대한 모욕"
네타냐후의 전 고문 마이클 프로인드 : "오스카 시상식에서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홀로코스트를 이용한 최악의 자기혐오 유대인"
미국 홀로코스트생존자재단(HSF) : '조나단 글레이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게시하며 감독을 공개 비난
인센스
24/05/31 13:59
수정 아이콘
아하... 애초에 의도한 구도였군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24/05/31 13:31
수정 아이콘
요즘 이스라엘쪽으로 어그로가 하도 끌려서
쉰들러리스트정도의 임펙트는 없을거 같은데
닉언급금지
24/05/31 13:32
수정 아이콘
저 영화 장면 사이사이에 현재(2024년)의 가자지구 영상이 오버랩 되면 고티겠습니다만... 영화 포장이 국밥물이라.... 재미도 있을 거고 시사하는 바도 있겠지만... 뭐 달을 가리키니 달을 봐야죠. 달을 가리키는 손에 피가 묻은 건 무시하렵니다.
Betelgeuse
24/05/31 13:32
수정 아이콘
A24 껀 믿고 봅니다
닉네임을한글
24/05/31 13:37
수정 아이콘
영화보고 나오면서 가자지구 폭격소식들으면 수미상관 완성인가요..
MurghMakhani
24/05/31 13:48
수정 아이콘
https://m.news.zum.com/articles/89333039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소신발언 박은 거 보면 현재의 참상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건 진짜로 적절한 감상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Karmotrine
24/05/31 14:16
수정 아이콘
오 이건 재미있네요
자가타이칸
24/05/31 13:41
수정 아이콘
이런 영화 볼때마다 생각나는 영화평

"이 영화를 관람하지 마십시요. 이 영화를 목격하십시요"
이직신
24/05/31 14:01
수정 아이콘
근데 소재가 꽤 흥미있긴하네요.
24/05/31 14:17
수정 아이콘
믿고 보는 보는 A24

불편함이 엄습하는데 보고 싶은 오묘한 느낌이네요.
Fred again
24/05/31 14:4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기대치 하늘을 뚫고 있었는데 평식햄까지..
24/05/31 14:57
수정 아이콘
대 지 섭 찬양해
실제상황입니다
24/05/31 15:51
수정 아이콘
유대인이 당한 제노사이드로서의 흥미는 이제 별로 없습니다만
그 시대 그 상황 특유의 그로테스크함은 여전히 재밌습니다.
특별한 사건이었던 만큼 영화적으로 실험할 게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아요.
쓰고 보니 나치스럽게 잔인한 말이 된 것 같네요.
최근에(비교적 최근에) 이창동 감독의 주제의식이 문득 떠오릅니다.
Liberalist
24/05/31 16:07
수정 아이콘
나치, 이스라엘 관련으로는 유대 족속의 내로남불이 지독하게 혐오스러워서 어지간하면 소비해주기가 싫은데, 감독이 대놓고 이스라엘 들이받은걸 보니까 영화가 어떤 형태로든 오늘날의 이슈를 녹여냈을 것 같아 흥미가 생기네요. 과연?
김건희
24/06/01 08:18
수정 아이콘
??? : 니들이 나찌랑 뭐가 다르냐?
14년째도피중
24/06/01 13:09
수정 아이콘
역사는 상황을 목격하고 인지하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인격화시켜 은원을 잊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들은 다 의도가 있는거죠. 물론 그게 교과서고 그게 국사라는 책입니다만.
문제는 그렇게 배워서 그게 역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걸 상식이라고 부른다는 건데... 사실 그게 그게 상식의 본래 의미와 맞아 떨어지긴 합니다만... 음...

해당 영화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가끔 그 상식의 모순을 비집고 들어와 불편하게 하는 창작물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불친절한 경우가 많은데, 전 이걸 일종의 의도된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학자들이 유교서적을 한글로 풀어쓰는 일을 절대 반대한 이유와 같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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