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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3 21:37
어떤 클라이언트든 간에 설문조사를 의뢰했다면 니즈가 있는 거죠. 일반적으로 시장이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의뢰하는 것이고, 그게 바로 정상적인 클라이언트의 '니즈'입니다.
해당 문구는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서베이를 진행한다는 것이고,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춰서 결과를 짜맞추겠다는 문장이 아닙니다. 조금도 이상할 게 없는 문장이에요. 그 외에도... 좀 꺼림칙하게 보이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멀쩡한 부분까지 이상하다고 지적할 필요는 없습니다.
24/05/23 21:40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안전인증을 받지않은..’ 등 차라리 질문이 너무 노골적으로 특정한 답을 유도하도록 만들어젔다는 걸 지적하는게 더 나았을수도…
24/05/23 21:42
이렇게 또 유언비어가 퍼집니다. 진짜 입맛 대로 맞추는건 이런 글이에요. 저런 플랫폼형 서베이들의 문제점이 모집인단에 대해서 편향성을 가지긴 하지만 이런 편향성은 아니에요.
24/05/23 21:43
서베이업체는 아마 별 문제없을겁니다. 클라이언트가 특정집단을 지지하는 특정 정치적 스탠스를 가진사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주세요라고 세심하게 부탁했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죠.
24/05/23 21:46
모집편향성 등의 이슈를 지적할 수 있고 이에대해 길게쓸 수 있긴한데(모바일 서베이업체들의 한계)
본문은 진짜 글제목에 부합하는듯
24/05/23 21:51
나가려는 찰나....... ????
문항마다 돈을 받는다는게 문제인가요 아니면 너무 싸서 문제인가요. 아마 후자겠죠? 저는 이해가 안되서 설명이 필요합니다. 문항은 의도가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나머지는 모르겠어요.
24/05/23 22:10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 셀프서베이는 문항도 설문자가 직접 쓰는건데요... 저 "마케팅 전문가들"은 설문자를 지칭하는 말인거 같은데... 설문 기획부터 리포트 작성까지 직접 진행이라는 말도 설문자한테 직접 하라는 말입니다
오히려 저 업체한테 설문까지 의뢰해서 하는건 같은 페이지에 설명이 나온 "전문가 의뢰하기" 방식인데 왜 셀프서베이를 캡쳐하고 저 업체가 선날승을 했다는 결론을 낼까요 원글 쓴 사람은 진짜 업체한테 고소장 받아도 할 말 없을거 같은데요; 홈페이지 여기저기 꼼꼼하게 돌아다닌거 같은데 왜 결론이 저런건지
24/05/23 22:24
틸리언이라는 회사는 문제없을거에요. 국내 리서치 패널 중에서 가장 많은 패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중에 하나입니다.
참고로 저기서 마케팅 전문가라고 쓴 것은 온라인 마케팅 리서치 조사를 하는 업체들이 가장많이 쓰는 패널이 저기거든요. 그리고 고객의 니즈에 맞춰 조사를 한다는 의미는 원하는대로 결과를 내준다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조건의 응답자들을 찾아서 조사해준다는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조사하는데 평소에 게임을 전혀 안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하면 안되니까요.
24/05/23 22:54
아무것도 안하고 숫자만 입력해서 만든 것 같은데...
ex) 1. 무작위 대상 아님. 자체 플랫폼 회원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함. 시작부터가 통계형평성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음. 2. 몇명에게 설문을 보냈는지가 없음. 3. 근데 놀랍게도 응답자 1500명이 전부 각세대별로 300명씩 채워짐.
24/05/23 23:14
1. 패널사에 등록된 사람에게 이메일과 문자를 보냈다는 뜻을 의미하시는 것일까요? 만일 그런 의미로 이야기하신것이라면 당연한 겁니다. 패널들에게 조사참여를 패널사에서 독려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실제 시장 리서치를 하면 패널에게 조사 참여를 초청하는 메일을 보냅니다. 이건 저기 틸리언 뿐 아니라 엠브레인 톨루나 라쿠텐 같은 모든 업체들도 동일하게 합니다.통계형평성과는 관계없습니다.
2. 물어보면 알 수있지만 의미없습니다. 결국 응답되고 수집된 샘플이 신뢰성이 있고 시장을 반영하는지가 중요한거지 몇명에게 보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3. 세대별 쿼터 300명씩 설정했을겁니다. 그래서 300명씩 모집되었을 겁니다. 약간 초과한건 오버샘플링된 샘플이겠지요. 조사를 수행한 방법은 크게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더 정교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다만 설문문항 구성은 좀 살펴봐고 뜯어봐야햘 구석이 많습니다.
24/05/23 23:37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까 저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설문응답 인원, 문항 등을 설문자가 직접 작성하면 회사가 보유한 패널 풀에게 응답을 받는 "셀프서베이"와, 회사의 전문인력이 직접 설문 문항 등부터 구성해주는 "전문가 의뢰하기" 두가지가 있는 거 같은데
저 설문이 셀프서베이 방식으로 설문자가 직접 문항을 구성한 거라면 설문조사 회사가 어용이니 소리 들을 이유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딱 패널풀만 제공해 준건데
24/05/24 01:00
Ex는 원 게시물 작성자가 작성한 겁니다. 표본 수 채우는 순간 마감되는 형식이군요. 작성자에게 소정의 포인트가 지급되는 형식이겠죠 아마.
24/05/23 23:33
문항이야 어차피 직접 썼을거고 문항에 의도가 있어보이는건 맞는데 그 외에거는 억까 같네요. 그냥 일반적인 서베이 업체들이 다 저렇게 돌아갈텐데
24/05/23 23:39
<본문의 문제점>
누가 설문조사 의뢰했는지가 안 나옴 -> 찾아보니 아시아경제 단가가 싼건 '셀프' 서베이니까 설문업체로서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니 전혀 이상하지 않음 <그럼에도 설문조사의 한계> 1. 조사대상 집단은 100% 메일 또는 문자를 이용하는 사람들이고, 그 이용도는 하루 안에 답을 제출하는 정도. 몇십원 보상이 주어지는 설문에 응한 데서 소득-자산 수준의 어떤 경향성이 추정됨 -> 이런 집단은 해외직구의 사업성을 알아보려는 목적에는 딱 들어맞는 조사 대상이 되겠지만, 정책적 목적의 조사 대상으로는 편향성이 뚜렷함 2. 마지막 문항은 직구 금지조치의 발표와 그 철회라는 정반대의 내용이 섞여 있어 그에 대한 잘했다/못했다의 응답이 직구금지에 대한 건지 그 철회에 대한 건지가 불분명해짐.
24/05/24 08:20
답을 정해놓고 그 결과가 나오도록 문항을 손보는거죠 저런 통계는 학부생때도 만들어오면 교수님한테 혼납니다.
3번문항 4번문항이 둘다 질문이 잘못됐어요 3번은 어떤 규제인지 정보제공을 전혀 안해주기때문에 당신은 규제를 좋아하십니까? 수준의 질문이고 4번은 잘했다 의 뜻이 이중적이면 안됩니다. 명확하게 뭘 잘했다는건지 확실한 입장을 들어야죠
24/05/24 13:15
설문조사야 질문 살살 틀면 유도하기 좋죠.
유해물질 이런것도 발암성 유해물질 뭐 이렇게 바꿔주고 아니면 통제되지 않은 이런 사족 붙여주고 하면 누가 그걸 좋다고 하겠습니까. 4번도 중의적인 질문인데 정부가 잘못했다 + 철회한게 잘못했다 둘다 잘못했다고 답하기 좋으니 착각하게 만들어 정책 철회는 안된다는 여론 만들기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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