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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21 11:23:07
Name 길갈
File #1 18f954d896a57d6e3.jpg (125.9 KB), Download : 338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의외로 후회하는 사직 케이스


마침 사직서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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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11:24
수정 아이콘
사직서를 손패로 쓰는건 조심해야죠.
handrake
24/05/21 11:28
수정 아이콘
관리자입장에서 마음에 안드는 직원이 있는데 그만두겠다고 한다면 고민됩니다.
즉답하기에는 너무 속보이는것 같고, 예의상 만류를 한번하자니 사직의사를 철회할것 같기도 하고....
무딜링호흡머신
24/05/21 11:32
수정 아이콘
저는 맘에 들든 안들든 오케이 땡큐 빠이 입니다 크크

뭐 의례상 이유는 뭐냐 그래 너가 하고 싶다면 하는거지 아쉽네 정도 말하고요
모나크모나크
24/05/21 11:39
수정 아이콘
속보이고 내보내시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
타마노코시
24/05/21 11: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내 마음도 떠났고 직원 마음도 떠났는데 예의 차릴 것 있나요.
24/05/21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반적으로 부장쯤 되면 직원이 사표를 가지고 오면 의례적으로 아래 과장쯤에게 한번 말려봐라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직원들은 그런 행동에서 회사가 직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보기 때문에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곳에서는 상당히 신경을 쓰곤 합니다. 심지여 사표 수리전 인사과에 보내 여러가지 확인 재확인을 하는 경우도 있죠 암튼 자신이 설득 입무를 하게되면 인사권자의 진의를 잘 알이서 해야하는데.. 그게 힘들죠. 보통 들려주는 카드를 보고 판단하면 되는데… 그것고 워낙 케바케라…
이웃집개발자
24/05/21 12:25
수정 아이콘
그쳐 다른사람들 보는눈같은것도 있고.. 주변에서 보기에 무슨 한번을 안잡네? 이런 생각 들게 하는것도 좀 그렇고
24/05/21 12:28
수정 아이콘
미안은 잠깐 후회는 영원인거죠.
닉을대체왜바꿈
24/05/21 12:41
수정 아이콘
저희는 오전에 냈는데 오후에 내보낸 직원도 있었습니다만. .?
제육볶음
24/05/21 12:58
수정 아이콘
사람 마음이란게
사직서 한 번 제출이 어렵지 두 번은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고민 많이 하고 처음 냈을 때 받아주는게 도리에 맞다고 생각해요.
에스급 아니면 회유해볼 마음도 안들던데..
안군시대
24/05/21 13:06
수정 아이콘
이해되네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그 사원이 퇴직하면서 회사 평가를 나쁘게 할 수도 있는거라, 그런것까지 생각하면..
Far Niente
24/05/21 14:01
수정 아이콘
반대로 규모있는 회사면 사원 한명의 평가에 크게 영향을 받거나 연연하지도 않아서요
내보내고 싶을 정도면 사내 평판도 이미 안 좋은 상태라 남은 직원들에게도 딱히 부정적 영향이 있거나 하진 않고
자루스
24/05/21 14:0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뭐....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더 안 좋아지기 전에 마무리한다라고 생각하시면 좀 편해질까요?!?!
24/05/21 14:33
수정 아이콘
즉시 수리함 크크크크
손꾸랔
24/05/21 15:05
수정 아이콘
속을 보여줄 다시 없는 기회죠
Normalize
24/05/21 18:25
수정 아이콘
팀에서 그 사직서낸 직원의 평판을 고려할 수 밖에 없죠.

평판 좋았던 직원이라면 관리자들 다 한번씩 나서서 만류를 해야, 다른 직원들도 회사와 관리자들에게 열심히 일하고 헌신하는 직원이면 그래도 내심 인정해주고 붙잡아주는구나-하고 어필이 되잖아요.


물론 평판 나락 찍은 친구라면 [오케이 땡큐! 굿바이!] 크크크킄
24/05/21 11: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더 생각할거없이 바로 수리해야죠.
사람 구하기도 어렵긴한데 자르긴 더 어렵습니다.
노노리리
24/05/21 17:46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안군시대
24/05/21 11:32
수정 아이콘
이유가 굉장히 현실적이네요. 사실 마음에 딱맞는 직장 구하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죠. 게다가 사회경험 적은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하는 경향도 있고요. 여러 사람들을 겪어보다 보면 세상엔 자기보다 능력이 더 뛰어난데도 더 적은 돈을 받으며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되죠.
Winter_SkaDi
24/05/21 11:35
수정 아이콘
퇴사하고 싶다는 후배들한테, 그럼 일단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써보라고 맞장구 쳐줍니다.
그래도 절반 이상은 그거 쓰다가 '내가 지금 나가면 이 스펙으로 살아남지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에
다시 마음 잡던지, 아니면 자기계발하겠다고 다짐(만) 하던지 하더라고요.
24/05/21 11:37
수정 아이콘
좋은 방법이네요.
자루스
24/05/21 14:02
수정 아이콘
이야.....!!!
24/05/21 14:24
수정 아이콘
인사평가 시즌에 마음이 불안하면 이력서 자기소개서 다시 고쳐쓰는게 멘탈관리에는 제격이더군요. 불안한 마음도 정리되고 크크
전복버터구이
24/05/21 11:36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안 나가고 싶었는데 권고사직 등 압박을 받아 어쩔 수 없었다는 뜻 아닐까요...?
아우구스티너헬
24/05/21 14:41
수정 아이콘
아니요 한번 질러본걸 말하는 겁니다.
24/05/21 11:37
수정 아이콘
회사에 유명한 빌런이 있는데 사표가 광속처리 되더라구요.
본인도 아차 싶었을듯??
아우구스티너헬
24/05/21 14:42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에선 당일 수리했는데
당일 사직의사를 철회하더니 소송하겠다고 난리쳐서 다시 다닌 직원도 있습니다. 유명한 분이셨죠
24/05/21 19:29
수정 아이콘
크크 어째 빌런들 생각하는게 다 비슷하네요.
MissNothing
24/05/21 11:37
수정 아이콘
대충 어떤사람들이 저런 이유일지 보입니다 크크
게다가 사직은 그만두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다음이 정해졋을때 하는거죠
24/05/21 11:41
수정 아이콘
롯데 이야기일 거라 생각하면서 들어왔네요. 야구도 안 보는데 어째서…
24/05/21 11:48
수정 아이콘
롯데 예상(2)
평온한 냐옹이
24/05/21 11:51
수정 아이콘
세상은 부익부 빈인빈이라 직장이 있는 사람이 새로운 직장도 얻기 쉽죠
짐바르도
24/05/21 11:58
수정 아이콘
무한상사 박차장와 유부장 같네요 크크
내 언젠가 그 사표 꼭 받고 말리라
24/05/21 12:06
수정 아이콘
엥간한거 아니면 다음 직장 구한다음에 나가는게 당연한거아닌지 싶은데 흠
24/05/21 12:12
수정 아이콘
사직에 봉다리 조형물 나올줄...
이웃집개발자
24/05/21 12:25
수정 아이콘
다음 갈곳을 정하지 않고 사표를 내는건 너무... 너무 몬가몬가인데
24/05/21 12:28
수정 아이콘
확실하지 않은데 밥그릇을 걸다니..
shooooting
24/05/21 13:08
수정 아이콘
재취업이 어려워서 이지 않을까?
24/05/21 13:19
수정 아이콘
사직구장 흉물의 상징인 담장인줄
아스날
24/05/21 13:26
수정 아이콘
최근에 옆부서 직원이 목요일 사표내고 금요일에 나갔던 경우가..일 못한다고 소문난 직원이어서
플레인
24/05/21 13:30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그만두고 싶지 않았는데 그만뒀다는건 사직서를 카드로 딜 한번 해볼까 했는데 오케이 땡큐 하고 광속 퇴사 처리 케이스인가요 크크
확실히 이직할 때는 최소한의 보험(현직장) 이 있는 상태에서 준비하는게 좋긴 하더군요. 퇴사하고 쉬는 기간이 거의 없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몽키매직
24/05/21 14:42
수정 아이콘
퇴사를 무기로 딜하는 건 딜 받는 입장에서도 얘는 언젠간 내보내야한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밖에 없어서 진짜로 퇴사해도 상관 1도 없을 정도의 상황 아니면 절대로 사용하면 안되는 전략이죠...
MissNothing
24/05/21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인게, 그냥 본인 일 주워진거 잘 쳐낸다고 1인분 제대로 하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미 본인 퍼포먼스 보고 일 적당히 던져주고 있다고는 1도 생각 안하고, 남들은 일 잘해서 일 떠맡아서 늦게까지 일하니까 본인이 대단한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라고 착각하는 케이스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경험담입니다 크크
그만둔다고 딜치는게 딱 보여서 그냥 그래라 하고 말았는데, 제입장에선 있어도그만 없어도 그만인 인력이라 그만둿을때 딱 반나절 아쉬웟네요.
허저비
24/05/21 14:02
수정 아이콘
하긴 저도 가끔 잠실구장 가면 후회됩니다
내가 왜 내시간 돈들여서
수지짜응
24/05/21 14:36
수정 아이콘
갑질에 복수하고 싶다면 진짜 복수는 뒤 없는 퇴사가 아니라
성공적인 이직 or 전문직 합격 등등이죠 크크
소와소나무
24/05/21 15:13
수정 아이콘
경험상 정식으로 퇴사 이야기 꺼낸 사람은 사직서 받는게 낫긴 했습니다.
14년째도피중
24/05/21 15:35
수정 아이콘
그만두겠다 소리 자주 하는 사람은 내보내는게 낫다고들 생각 많이 하더라고요.
아. 제 얘깁니다. 내보내진 쪽. 크크크
24/05/21 15:37
수정 아이콘
사표를 내길래 받았더니
너무 아무렇지 않게 바로 받아서 기분이 팍 상해부렀다고
항의 했다는 여직원의 남편이 생각나네요
탑클라우드
24/05/21 15:38
수정 아이콘
저는 사직원 받으면 보통 즉시 수리하는 편인데...
어느 날 베트남의 회사 평가 사이트에 우리 회사 관련한 코멘트를 누가 보여주는데,
'경영자가 사표를 내면 바로 수리함. 인간미가 없음'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허허허
환경미화
24/05/21 15:40
수정 아이콘
사직이라길래 롯데 이야긴가 싶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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