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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4 10:48
우크라이나에서 쓰는 건 일부 바이락타르 같은 거 말곤 대부분 민간 상용 드론으로 압니다. 민간 상용 드론을 군용으로 개조하거나 드론 부품을 구입해서 그걸로 군용 드론을 만들거나요.
문제는 민간 드론의 경우 dji 한 군데의 점유율이 75% 수준이고..(당연히 다른 중국회사들도 있음) 부품의 경우 중국 점유율이 95%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24/04/24 11:08
참전자들 증언보면 최전선의 전자전 트렌드가 분기별로 바뀔 정도로 빠르게 변화 중이던데, 평시의 느린 대응으론 전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거죠
그렇다고 DJI제 FPV 드론들처럼 전자전으로 무력화됐네? 뭐 킹쩔수 없지 하고 쓰다버리는 값싼 친구도 아니니까요
24/04/24 11:14
미국 내수서도 자국 민수용 드론이 거의 망해가는데 드론기업들 군용, 공공용으로만 납품해서 생존하다 보니 성능 대비 턱없이 비싸질 수 밖에 없죠..
심지어 드론 부품시장도 중국이 독과점 하는 중인데 중국 부품 다 빼버리면 그게 전부 가격 상승 요인이고요
24/04/24 11:58
드론, 태양광, 전기차 쪽 보면 신산업에서도 중국의 역량이 확실히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찾아보면 볼수록 중국 곧 망한다식의 차이나피크론에 전혀 동의를 못하겠더라구요. 미국도 마찬가지고 앞으로 1세기 동안은 둘이서 자강두천할 것 같습니다..
24/04/25 02:16
중국의 역량이라는게 사실 제약없이 국가 보조를 쏜아부어서 개발, 생산하는 거라... 물론 인력이 다른 개도국보다 우수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중국아니라 어떤 나라도 망하기는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현재의 성장세를 더이상 지속할 수가 없고 부동산등으로 펌프했던 성장이 정말로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은 이제는 누가봐도 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24/04/24 11:21
가성비 문제가 크겠죠. 천조국이 제대로 만들면 군용 소형 드론 성능도 중국산 드론을 넘어가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넘사벽으로...;;
지금은 성능마저도 중국산 드론 개조해서 쓰는 것만도 못한 모양이군요.
24/04/24 11:28
서방제 무기가 전반적으로 가성비 안 좋은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무기 수출로 상당히 재미를 보는 이유가 다른데 있는게 아니죠.
24/04/24 11:47
미국은 배 선체 깡통 만드는게 문제죠. 지금 미국이 머리아파하는 건 배 선체 조립하는 비용이 생각보다 더 폭등한게 문제인거라
그리고 배보다 더 중요한게 무기체계들인데 미국이 중국보다 앞서 있습니다.
24/04/24 12:45
그때랑은 상황이 너무 달라서.. 지금 미국은 제조럽 기반 자체가 없습니다.
물론 의지와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위엄차게 생산하는 게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그러지 않을뿐..
24/04/24 11:51
중국의 대함 탄도탄이나 신형 군함은 중국인근의 작전에 효율적인 방향이지(남중국해나 대만같은)태평양의 패권을 다투는 방향이 아닙니다 둘이 정말 붙으면 해군의 유용성은 공군과 미사일에서 살아남은후 이야기구요
24/04/24 11:52
LSC(대형수상함) 세력은 중국이 절반 정도 따라왔고 SSC(소형수상함) 세력은 중국의 압도적 우위, SSN(공격원잠) 및 항모 세력은 미국의 압도적 우위인 상태입니다
양측 간 해군력 차이가 엄청나게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은 맞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도 언급하시지만 근미래 이후 패권전쟁은 공 & 해 중심의 다영역 전투가 될거라 단순히 해군만 보면 안되고 공군력, 우주력, 사이버 정보전, 네트워크전 역량을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이쪽도 중국의 역량이 상당합니다 미국 외엔 적수가 없어요)
24/04/24 11:46
민간 쪽은 솔직히 뒤집기엔 이미 글렀다..로 보이고 군용 드론은 전시 상황 직면하면 좀 달라지긴 할 겁니다.
주 전장이 될 인도 태평양은 조그만한 우크라이나와 차원이 다르게 넓어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드론의 스펙도 러우전쟁보다 훨씬 높아질테니까요
24/04/24 11:36
드론에 폭탄 달고 날아가서 부딪혀 폭발시키는 용도인데 좋은 부품 아무 소용없죠.
최소한의 컨트롤과 최소한의 배터리, 늦은 화소의 카메라로도 충분한거죠. 초반엔 자폭드론의 영상이 엄청 고화질이었는데 요즘은 거의 형체만 대충 파악할수 있을정도록 낮은 품질의 영상이 공급되는데 이걸로도 전과 확인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더라구요.
24/04/24 12:24
어쨌든 소모전이니 깡성능보다는 가성비를 따지는게 맞죠. 미국, 그것도 2차대전때처럼 선빵맞고 전쟁여론으로 온나라가 하나된 미국정도는 되어야 가성비 안따지고 쏟아붇는거고..
24/04/24 12:39
훨씬 좋지만 다른 카테고리라 (mq9는 사실상 무인 건쉽)우크라이나에는 맞지 않아 도입이 안되고 있으며 될 가능성도 없으며 현재 흔히 말하는 드론의 상위호환도 아니라는(105미리 야포가 유탄발사기의 상위호환이 아닌거처럼) 이야기죠
24/04/24 12:36
이러니저러니해도 우러전쟁이 현대전의 패러다임을 또 바꾸는 느낌이긴 합니다.
러시아는 자국력 소모해가면서 전세계에 교훈을 주는중...
24/04/24 13:06
그냥 중국제 드론을 이길 수가 없겠던데요 너무 가성비뿐만 아니라 실제 성능도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중국이 확실히 대국에 강국이라 핵심 기술인 배터리와 비행관리 핵심부품 등에서 앞서나가서 솔까 군용으로 사용할 거 아니면 그냥 중국제 사는 게 제일 낫고 군용으로도 저런 자폭용은 중국제가 가성비 킹이죠
24/04/24 13:26
저게 기술이 없어서 안만드는게 아니고 중국산에 비해 가성비가 밀려서 안만드는거에 가까우니
실제 전쟁들어가면 미국도 양산하겠죠.
24/04/24 13:32
패러다임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대전은 드론 싸움 느낌 나네요.
물론 압도적인 우위로 누를 수 없는 경우에 말입니다.
24/04/24 16:20
필요성의 문제인데..
미국은 저런 소형 드론이 필요 없어요... 그냥 토마호크 떄려박으면 되서... 당연히 필요없는 물건이니 발전이 늦죠. 미군은 전투교리 자체가 대다수의 국가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많아서..,. 남들이 못하는거 그냥 돈과 기술력으로 메꾸자 라는 곳이 미군이죠 드론? 그런거 왜씀? 더 크고 강한 미사일 때려부으면 되는거 아님?
24/04/24 16:33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3003500072
https://mobile.newsis.com/view_amp.html?ar_id=NISX20210603_0001463259 필요없으면 굳이 이런 절차를 거쳐가며 사진 않죠 토마호크 미사일이 필요한 상황과 소형드론(dji드론은 정찰용 드론입니다)이 필요한 상황은 달라요.전차포가 있는데 왜 law를 들고 다님?? 이라고 하면 바보잖아요
24/04/25 02:44
2차대전 관련 유명한 짤중 하나가, 미국의 제철소 하나가 독일 전체 제강생산량보다 많이 쏟아낸다였죠. 지금 그 자리는 중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전쟁에 본격 발담그고 끙! 하니 다 나가 떨어진건 그 공업기반 때문인데, 공업기반이 없는 지금의 미국은 절대 2차대전때와 같은 물량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그런 물량은 중국이 보여줄 가능성이 훨씬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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