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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7 21:30:27
Name 우주전쟁
File #1 lawyer.jpg (185.2 KB), Download : 643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올해 변호사 시험 합격률...


16일에 변호사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었는데 합격률이 53.03%네요. 이번 13회 시험 응시자수는 3290명에 합격자는 1745명입니다. 1회 시험에서는 80%를 웃도는 합격률이었는데 이제 대략 50%선으로 수렴해서 안정화된 모습이네요. 그래도 매년 1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규 변호사가 되고 있네요. 제가 지금 남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다들 먹고사니즘 걱정은 없는 건지 궁금은 합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마그너스
24/04/17 21:34
수정 아이콘
벼넥시트가 꿈이자 목표가 되었습니다
유료도로당
24/04/17 21:43
수정 아이콘
변호사들이 먹고사니즘 걱정을 할 리가요..
24/04/17 22:44
수정 아이콘
전문직이면서도 개인 사업자고 영업직이니까요.
WeakandPowerless
24/04/18 00:2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하더군요...
Paranormal
24/04/18 12:02
수정 아이콘
의사와 다릅...
No.99 AaronJudge
24/04/17 21:56
수정 아이콘
암만 그래도 변호사는 변호사죠…
24/04/17 22:07
수정 아이콘
실제로 변호사들 밥그릇 걱정 많이 합니다. 합격자 수 발표될 때마다 변호사 커뮤니티 난리 나고요. 크크..
24/04/17 22:25
수정 아이콘
뭐랄까 먹고살 걱정자체야 없겠지만
입지가 불안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크
퇴사자
24/04/17 22:28
수정 아이콘
변호사 시험 합격률 볼 때마다 드는 의문인데, 전문직을 양성하기 위해서 우수한 인재들 뽑아놓고 전문직에 맞는 교육을 몇 년 간 받게 해놓고 그 중 상당수는 최종 시험에서 떨어지게 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그게 다 사회적 비용 아닐까요? 차라리 로스쿨 선발할 때부터 적게 뽑고 중간에 유급 등을 엄격하게 적용해서 걸러낼 사람은 걸러낸 다음 최종 시험은 다수가 합격하는게 맞지 않을지.
24/04/17 22:54
수정 아이콘
'3년이라는 지나치게 짧은 교육기간 + 다수의 무능한 교수진'이라는 크나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법조인의 품질(?)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이유가 50%대의 합격률로 인한 자연스러운 경쟁유도 덕분이죠. 떠먹여주기식의 사교육으로 공교육의 부실함을 땜빵하는 것도 한몫하고. 합격률 90%에 육박했던 초창기 기수들은 변호사 시험기간 중에도 공부를 안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답니다.
키스 리차드
24/04/18 14:59
수정 아이콘
초창기 기수는 변시 과목도 잘 모릅니다..
분명히 자기가 응시하고 붙어놓고
['기록형'이라는 게 있어?]라고....
24/04/17 23:45
수정 아이콘
그 논리면 사실 사법고시가 가장 사회적 비용이 높았죠.
24/04/17 23:53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사실 누적 합격률, 즉 '로스쿨 졸업생이 5번의 기회 안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결국에 변호사가 될 확률'은 88~90% 정도라서, 정상적으로 교육 과정을 마치면 [대부분 변호사가 됩니다]. 몇 년이 걸리는지가 문제일 뿐입니다.
24/04/18 00:26
수정 아이콘
매년 2000명씩 들어와서 1700명 가량 나가는거면 탈락률이 과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초록물고기
24/04/18 00:39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면 결원보충제 때문에 2150~2200씩 들어오고 있기는 합니다
재활용
24/04/18 07:58
수정 아이콘
그러지 않는 걸 현직 변호사들의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하죠. 법조계의 신뢰는 현직 변호사들의 실력으로 쌓는 건데 그걸 학생들의 퀄리티로 담보하는 이상한 현상이구요. 솔직히 현직들 자격갱신제로 다시 시험치게 한다면야 합격률 통제 인정가능합니다.
완전연소
24/04/18 09:26
수정 아이콘
현직 변호사인데 자격 갱신제 대찬성 합니다. 흐흐
유료도로당
24/04/18 13:18
수정 아이콘
왠지 온갖 방송 패널로 나와서 세상 만사 논평하시는 방송 변호사님들 뜨끔하실듯 크크크
키스 리차드
24/04/18 14:59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운전면허처럼 갱신해야돼요.
24/04/18 09:38
수정 아이콘
변호사 시험은 의료계 전문직과는 다릅니다. 법 공부를 하기 때문에 만에 하나 변호사가 못되더라도 (할 생각이 있는지를 떠나서) 법률 분야 자격증은 종류도 많고, 공무원 시험, 행정고시 등 준비할 수 있는게 다양합니다.
카레맛똥
24/04/17 22:31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 과가 과인지라 변호사 친구들/지인들이 매우 많습니다만 로스쿨 출신 친구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1. 대형 로펌 진출자 제외 사내변호사/개업변호사들은 엘리트 대기업/금융권 동년배 직장인과 벌이가 큰 차이는 없다고 느끼고 실제로 그렇다
(아직 사회적 시선은 그나마 좋음)
2. AI 대두로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가능한한 조금이라도 변호사로서의 여력이 있을때 법조계에서 벌만큼 벌고 뜨고 싶어한다
24/04/17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번은 좀 다른게 내 주위는 아니야 라고 하면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개업변 조금만 움직이면 벌이는 대기업 금융권과 차이 납니다. 이혼과 상속 건 때문에 웬만한 직업 벌이 알 수밖에 없거든요.
2번은 제 생각과 똑같습니다. 에이아이 대두가 많이 바꿀거 같은데 진짜 5년 안에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고 얼른 벌어서 뜨고 싶어요. 근데 걱정 안 하는 변호사들은 사람들이 활용을 제대로 못할거라고 믿고 있더라고요.
저는 여기 뜨고 다른 일 하고 싶어요
마그너스
24/04/17 23:13
수정 아이콘
괜히 법조계 0티어로 성공한 개업 변호사를 뽑는건 아니긴 하죠
No.99 AaronJudge
24/04/17 23:33
수정 아이콘
AI가 진짜 뭐 어떨지를 모르겠어서 진로가 감이 안 잡히네요…
원시제
24/04/18 00:27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죠.

1번은... 글쎄요. 뭐 진리의 케바케지만 개업변호사는 그냥 개업변호사라고 묶기에 업무나 소득이 너무 천차만별이라...
그런데 적어도 제 주변 개업변호사들 중 대기업 금융권 수준의 동년배 직장인만큼 버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차이가 생각보다 꽤 많이 납니다. 심지어 업무시간이 더 적어도 그렇구요. 꼭 잘나가는 개업변호사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2번은... 이것도 글쎄요. 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AI가 얼마나 신뢰할수 있는 답변을 내놓느냐를 떠나서
AI에게 제대로 질문할 능력을 갖추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서요. AI가 변호사 업무에 도움이 될수는 있을테고
AI로 보통사람들이 정보를 얻기까지 더 수월한 절차를 거칠수는 있겠습니다만, 결국 적절한 정보에 도달하기 위해서도,
그리고 도달한 정보의 신빙성에 대해 판단하기 위해서도 법조인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4/04/18 10:08
수정 아이콘
2번은 저도 공감하는게, 일반인들은 자신의 문제가 뭔지를 모릅니다. 예컨대 AI에게 매매의 하자담보를 알려달라고 하면 정확한 해답이 나오겠지만, AI가 일반인의 설명을 듣고 그게 매매의 하자담보인지를 정확하게 짚어줄 수 있을까?

일반 법률사무보다 아주 제한적인 저희 업무에서도 콜센터 직원이나 신규직원들은 남의 다리 긁는 상담할 때가 가끔 있거든요. 하물며 변호사 쪽이야....
키스 리차드
24/04/18 15:01
수정 아이콘
ai는 법조문턱을 많이 낮추겠지만..
오히려 '진짜 사람 변호사' 프리미엄이 생길 것 같습니다.
공장제에 비해 비싸지만 장인이 만든 수제가 잘 팔리듯이..
사람되고싶다
24/04/17 23:16
수정 아이콘
로스쿨 고민도 꽤 했는데... 정작 쎄빠지게 고생해서 변시 붙고 나오면 망해있을 것 같은 불안감...
은 핑계고 걍 리트 점수가 안나오더라고요 허허
산다는건
24/04/18 02:32
수정 아이콘
고시본다고 허송세월할거.로스쿨이나.갈걸 싶더군요. 제길.
24/04/18 07:58
수정 아이콘
3~5년차에 붙어나가는 사람도 상당한데 법학대학원3년에 추가수험기간 3~5년이면 사법고시를 2천명으로 늘리는 것과 결과적으로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합니다. 오탈자까지 감안하면 그냥 사시응시기회 제한하는게 나을거 같기도..
김꼬마곰돌고양
24/04/18 08:41
수정 아이콘
취업하지 말고 로스쿨 해볼껄 ㅜㅜ 나라가 밀어주는건 했었어야 하는데
쭈꾸미
24/04/18 09:06
수정 아이콘
바텀이 대기업/공기업/공무원 등인데 걱정할 거 있겠습니까. 심지어 더 늘리더라도 딱히 수준 떨어질 거 같지도 않은걸요.
완전연소
24/04/18 09:28
수정 아이콘
예전엔 완전 로스쿨 반대입장이었는데,
제가 성공한? 개업변이 되고,
아들한테 가꿔놓은 기반을 물려주고 싶다보니 찬성으로 바뀌게 되네요. 사람입장이 참 간사한 것 같습니다.
맥스훼인
24/04/20 16:11
수정 아이콘
변호사가 물려줄 기반이 있나요?
로드바이크
24/04/18 11:01
수정 아이콘
개업 변호사가 성공하려면 사무실 위치가 중요하나요?? 변호사 만나러 가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유입되는지 궁금하네요.
완전연소
24/04/18 11:37
수정 아이콘
요새는 광고가 제일 중요합니다. 전형적인 정보 비대징 시장이라서 재판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 어떤 변호사가 좋은 변호사인지 알기 어렵거든요. 물론 정석으로 기존 고객들을 다른 고객을 불러오는 선순환 구조도 있지만 통상 이런 변호사는 너무 바쁘고 수임료도 비싸서 처음 변호사를 선임하는 일반인이 선임하기 어려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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