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4/13 18:38:17
Name 이호철
출처 유투브
Subject [게임] [욕설주의] 더빙이 중요한 이유


댓글 : 만약 저기서 "겟아웃, 애스홀!" 이라고 했으면 한국인 플레이어는 길가다 갑자기 욕먹는 이런 X같은 기분을 못 느꼈겠지. 역시 한국어로 들어야 생생하네



진정한 동일 경험을 할 수 있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즈가브
24/04/13 19:06
수정 아이콘
위처3 할 때도 그냥 걸어만 가는데 욕 먹는 느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지요.
알카즈네
24/04/13 19:46
수정 아이콘
게롤트의 '램버트 램버트 왓 어 프릭'도 '램버트 램버트 병X새끼'로 완벽한 현지화
24/04/13 19: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실 없는 웃음 나오는게 너무 공감이 되네요
24/04/13 20:00
수정 아이콘
야~ 이건 누구라도 그냥 못 치나쳤을듯. 크크크크
24/04/13 20:0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예전에 '하 xx dogxx같은 x을 봤나' 이거 너무 찰져서 빵터진 기억이 있네요
펠릭스
24/04/13 21:44
수정 아이콘
그때 성우님이 '좆'이라고 하지않고 '젖'이라고 했지요.

개그맨도 그렇지만 성우들도 진짜 방송윤리위워회의 심의규정때문에 재능 억까 당한 것 한 둘 아니었을 듯.
No.99 AaronJudge
24/04/14 00:2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와 진짜 잘하더라구요
nicorette
24/04/13 20:14
수정 아이콘
그런 면도 있지만, 너무 성우 연기 톤이라 식는 면도 있더리구요.
싸펑이 특히 그랬는데 차라리 100% 뉘앙스를 못느끼더라도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플레이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24/04/13 20:24
수정 아이콘
쌍베가 이런류 더빙은 최강인데 말이죠.
24/04/13 2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AAA게임 더빙 물꼬를 튼 툼레이더 때부터 그랬어요. 특유의 엑센트 넣는 지점이 정해져있고, 거기에 무조건 넣더군요. 문장 길이, 연결 안 따지고 무조건 거기에 엑센트를 넣고, 끊어서 말함. 개그맨들이 성우 흉내 내면서 개그가 되는 게 그런 이유죠.
결국 연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목소리랑 딕션 좋은 사람이 특정 방식으로 읽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이죠.
샤르미에티미
24/04/13 20:4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 것이 너무 성우답게 하니까 약간 아쉽더라고요. 그렇다고 더빙 없앨래? 이건 아닌데 주인공 역할은 배우들에게 맡기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또 여러 말이 나올 것 같기는 한데, 제 생각에는 배우들이 작품 분위기에 맡게 주인공 톤을 잡아주고 성우 분들이 어울리게 다른 캐릭터들 더빙 해주는 게 자연스러움에는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4/04/13 21:08
수정 아이콘
배우가 하면 딕션이 나빠서 대사가 안 들립니다. 점박이라고 애들 공룡 만화가 있는데 거기 아빠공룡이 박휘순 배우인데 진짜 대사가 너무 웅얼거려서 무슨 소린지 하나도 안 들리더라고요. 제가 박휘순 배우 진짜 좋아하는데 배우는 성우 안 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종말메이커
24/04/13 22:4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게 마당을 나온 암탉 보면서 그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무려 문소리 최민식 배우인데도...
24/04/13 21:05
수정 아이콘
그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미국이든 한국이든 연기톤이 아닌 게임 성우라는 게 있긴 한건가 싶어요. 한국어 영어 다 해봤는데 한국어로 엔딩보고 다시 영어로 해보니 영어가 연기톤이 더 심한 느낌이었습니다.
No.99 AaronJudge
24/04/14 00:29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 성우 들으면 영어가 좀 톤이 비슷하다해야하나..
24/04/13 21:2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연기톤 팍팍이고 그런거도 많긴한데 일을 해도 또 xx이야 xx년! 이런거나 바로 윗분이 다신 것처럼 자연스럽고 괜찮은 것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좀 의아하더군요 왤케 차이나는게 많을까...
이호철
24/04/13 21:29
수정 아이콘
사실 모국어가 아닌 언어는 익숙하지가 않아서
연기톤과 일상톤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게 오히려 메리트가 있는 것 같긴 하더군요.
24/04/13 22:52
수정 아이콘
근데 어색하지 않은 일상어투와, 누구나 잘 들리게 하는 성우식 어투가 좀 다르긴 할겁니다.
성우식 연기라는게, 결국 '발음이 명확하게 잘 들리게 하는것'에 초점을 맞춰서 그런것도 있을거에요.
보통 일상어투라는게, 음악이나 상황에 따라서 '뭐래는지 모르겠는 경우'가 의외로 잘 발생하니까요. 흔히 얘기하는 한국영화에는 자막이 필요하다 소리 나오는거랑 비슷할거고요.

우리가 다른나라 더빙을 잘 몰라서 그렇지, 더빙이라는게 원래 그런 요소를 포함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안군시대
24/04/13 23:41
수정 아이콘
배우가 연기를 할 때는 목소리 뿐만 아니라 눈빛이나 표정 등에서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전달이 되기 때문에 발음이 좀 뭉게져도 이해가 되는데, 만화나 게임의 경우엔 그게 안되기 때문에 말을 또박또박 해서 전달해야 하고, 성우들은 그런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우리나라 성우들 뿐만 아니라 외국 성우들도 마찬가지긴 할거에요.
24/04/13 20:27
수정 아이콘
연기만 잘 한다면 무조건 더빙이 좋겠죠. 근데 연기를 못하니 오히려 우리나라말이 듣기 싫어지는 마법.
인생의참된맛
24/04/13 20:28
수정 아이콘
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 더빙 강수진 성우 욕설하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개가좋아요
24/04/13 21:00
수정 아이콘
와 풀더빙된 게임을 못해봤는데 요즘게임은 저수준인가요?
스카야
24/04/13 21:30
수정 아이콘
저 게임이 좀 특별한 수준입니다. 크크
안군시대
24/04/13 23:44
수정 아이콘
싸펑 더빙이 좀 미쳤습니다. 대본을 A4용지로 뽑았더니 거의 사람 키 만큼 쌓였다죠.
길가다가 만나는 NPC들 대사 하나하나가 다 찰집니다. 크크크...
음정희
24/04/14 08:34
수정 아이콘
위쳐3 풀더빙판 해보시면
저에게 훅훅 들어오는 인종차별때문에
마을 학살하고 싶은거 참느라 힘들어요
24/04/13 21:13
수정 아이콘
빵빵! xxxx! 이거도 레전드였죠
안군시대
24/04/13 23:46
수정 아이콘
더빙한 게임들을 여럿 해봤지만, 싸펑만큼 찰진 더빙은 거의 못봤습니다. 크크크..
자가타이칸
24/04/14 08:38
수정 아이콘
어떠한 나라에서도.. 게임을 자국어로 더빙 할 때 다 연극 톤 입니다. 우리나라만 성우들이 연기를 못해서 어색한 건 아닙니다. 다른 국가들도 다른나라 게임 자국어로 더빙하면 정말 어색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일본어로 듣는 게 진짜 익숙하죠..
크레토스
24/04/14 10:17
수정 아이콘
익숙해져서 그렇지 일본어도 여성 성우 연기들 목소리만으로 오글거리는 성우들이 한두명 아닙니다
연기의 문제가 아닌 목소리만으로 실생활에서 누가 이렇게 말해 싶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0939 [게임] 메탈슬러그 신작 [29] STEAM7924 24/06/04 7924
500919 [게임] 90년대 고전 전략게임들 인트로 영상들 모음.youtube [9] Thirsha7188 24/06/03 7188
500911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6 1주년 인포그래픽 [12] Fysta6093 24/06/03 6093
500880 [게임] [스파6] 제작PD가 밝힌 고우키의 수입원 중 하나 [8] 인간흑인대머리남캐8134 24/06/02 8134
500870 [게임] 명조 최후의 수단 ver.2 [25] 한입7360 24/06/02 7360
500858 [게임] 인기있는건 알았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던 게임 [32] 꿈꾸는드래곤12447 24/06/02 12447
500845 [게임] 철권8 레이나의 정체.manwha [6] STEAM8684 24/06/02 8684
500839 [게임]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 5월 매출 [47] STEAM8745 24/06/01 8745
500830 [게임] [스텔라리스] 제국에 49년 동안 복무한 해군 최고 사령관 [5] K-DD6426 24/06/01 6426
500828 [게임] 뭔가 허접해 보이는 팬게임 수준의 우마무스메 스핀오프 게임을 구입하는 이유 [13] 매번같은8249 24/06/01 8249
500815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구매 하세요 [4] STEAM6782 24/06/01 6782
500800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너레이션 PS4/PS5 버젼 발매가 1달 연기된 이유 [34] 매번같은8380 24/05/31 8380
500794 [게임] 철권 8 TWT 2024 포인트 순위 [17] STEAM5579 24/05/31 5579
500793 [게임] 뉴진스 & 배틀그라운드 티저 공개 [10] Leeka7448 24/05/31 7448
500789 [게임] 이번 여름 대형 매치 [20] 유니언스10144 24/05/31 10144
500775 [게임] 스파6 패미통 앙케이트 캐릭터 인기투표 [13] STEAM5781 24/05/31 5781
500763 [게임] 몬스터 헌터 와일드 퍼스트 트레일러 [26] 김티모6870 24/05/31 6870
500752 [게임] 드디어 승부수(?)를 던진 엔씨소프트 [57] EnergyFlow11780 24/05/30 11780
500737 [게임] 의외로 조용히 망해버린 아재들 좋아하던 RTS 3편 [18] Lord Be Goja7883 24/05/30 7883
500727 [게임] [광고영상] 리니지M 어제 나온 따끈따근한 광고 [18] Croove6742 24/05/30 6742
500720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 후 지원 사실상 마무리 [15] EnergyFlow6850 24/05/30 6850
500710 [게임] 격겜사상 최고 명곡 후보.mp4 [20] roqur6855 24/05/29 6855
500708 [게임] 철권8 리디아 보고 반해서 만든 노래 [11] 손금불산입6530 24/05/29 65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