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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04 08:42:21
Name Myoi Mina
File #1 11.jpeg (797.2 KB), Download : 203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시간여행을 한 경북대생



IMG_3087.webp.ren.jpg 시간여행을 했던 경북대생…jpg

IMG_3088.webp.ren.jpg 시간여행을 했던 경북대생…jpg

피휘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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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4/04/04 08:47
수정 아이콘
피휘는 문장에 선왕의 이름자나 중국의 연호자, 성인이나 선조들의 이름자가 나타나는 경우 공경과 삼가는 뜻을 표시하기 위하여 획의 일부를 생략하거나 뜻이 통하는 다른 글자로 대치하는 언어관습 이라고 하네요.
MissNothing
24/04/04 08:5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오래된 술 같은거 사모으면 적게는 80년대, 많게는 60년대에 면세 도장같은거 찍혀있는거보면 뭔가 돈주고 시간을 산것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24/04/04 09:00
수정 아이콘
요새 중고로 옛날 책 살 때 간혹 인지 붙어있는 책이 있는데 그런 거 보면 저런 느낌 받곤 하네요
24/04/04 09:06
수정 아이콘
피휘크크크크크크크
스위치 메이커
24/04/04 09:12
수정 아이콘
피휘 미쳤냐고
츠라빈스카야
24/04/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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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도서대출카드를 일단 제가 마지막으로 본 게 90년대 초중반쯤이긴 하네요. 종로도서관에서 책 빌릴 때 썼는데...
그 후로 도서관을 잘 안 다녀서 언제까지 썼는지는 모르겠고...
아케르나르
24/04/04 12:39
수정 아이콘
00년대 초반에도 있기는 했어요. 학교 도서관에서 봤죠.
아침노을
24/04/04 09:20
수정 아이콘
저희 동아리는 '날적이'라고 일기장 같은 방문록이 있었는데 옛날 걸로 꺼내보면 70년대 학번 선배들이 쓴 것도 있었죠. 79년 12.12사태 났을 때 교내 분위기가 그대로 적혀 있어서 정말 신기했었죠.
방구차야
24/04/04 09:28
수정 아이콘
과거의 댓글창이네요... 사진으로 남길만한 역사자료일듯..
아침노을
24/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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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은 40대 중후반 아저씨가 동아리방에 와서 옛날 날적이를 꺼내서 읽고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동아리 선배님이셨고 옛날에 자기가 쓴 거 읽고 있었다고..

저도 옛날 꺼 쭉 읽어보면 옛날 선배님들 글은 분위기가 어둡고 무겁고 진지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인터넷이 나온 2000년대 초반부터 글이 짧고 유머러스한 오늘날 댓글 같은 분위기로 바뀐 게 신기했습니다.
방구차야
24/04/04 10:58
수정 아이콘
40중반쯤 부터는 인터넷문화에 교차되있어서 신조어말고는 지금과 말투에 큰 차이는 없을듯한데 70년대 학번으로 거슬러올라가면 뭐 한자도 섞이고 말투자체가 다를듯하네요 크크 시간되실때 사진으로 남겨두시면 훗날 역사자료가 될듯..
jjohny=쿠마
24/04/04 09:34
수정 아이콘
오 '일기'를 순한국어로 표현하면 '날적이'가 되겠네요. 옛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가이브러시
24/04/04 09:39
수정 아이콘
앗앗앗앗 과방, 동아리방에 날적이가 이젠 없습니까? 그렇다면! 일부 학교만 있었던 걸까요.
러신머닝
24/04/04 09:44
수정 아이콘
저희는 말터라고 불렀습니다.
jjohny=쿠마
24/04/04 09:44
수정 아이콘
거기까진 잘 모르겠는데, 저는 날적이라는 표현을 오늘 처음 본 것 같아요.

제가 했던 동아리가 90년대 후반에 시작됐는데,
초창기 물건들 보면 (이름이 '날적이'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확실히 공통 일기장 같은 게 있긴 했습니다.
제가 입학했을 때는 그런 문화는 없어졌고요. (자체 홈페이지도 있고, 싸이도 있었어서)
아케르나르
24/04/04 12:43
수정 아이콘
97학번이고, 과방에서 처음 봤습니다. 동기가 만든 동아리에 가입해서도 누군가의 주도로 동방에 날적이가 생겼었죠. 지금은 동아리 인터넷 카페에 날적이 게시판이 있습니다. 나름 전통이랄까...
24/04/04 09:46
수정 아이콘
와 날적이 저도 본적 있는데 신기하네요
jjohny=쿠마
24/04/04 09:47
수정 아이콘
옛적 문화로서 날적이를 소개하는 아티클이 있네요.
https://archives.kdemo.or.kr/contents/view/129
아침노을
24/04/04 09:5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날적이라는 말을 동아리 활동할 때 이후론 쓰지도 듣지도 못 했네요.
24/04/04 22:42
수정 아이콘
오.. 그게 그렇게 되는군요. 저도 첨 들어본 말이네요.
제가LA에있을때
24/04/04 09:57
수정 아이콘
오 저희도 날적이 크크
24/04/04 12:09
수정 아이콘
저희는 '잡기장' 이라고 불렀던 것 같네요.
24/04/04 09:23
수정 아이콘
이야 피휘는 센스가 성공하겠네요 크크크크
24/04/04 09:52
수정 아이콘
교수: 피휘.. 자네 좀더 공부해볼 생각 없나?
카루오스
24/04/04 09:25
수정 아이콘
라떼는 !!
종말메이커
24/04/04 09:26
수정 아이콘
전 강릉 오죽헌에 있는 배롱나무와 매화나무요
수백년 전 그 율곡이이와 신사임당이 쓰다듬어봤을 그 나무가 아직도 살아있어서 내 손 끝 감촉에도 와 닿는 느낌이 묘하더라고요
24/04/04 09:46
수정 아이콘
군사부일체라 하였거늘 어찌 교수님의 함자를 망령되이 부를수 있단 말입니까
오타니
24/04/04 09:58
수정 아이콘
저만 이해못하나요? 피휘가 뭐죠 크크
24/04/04 10:13
수정 아이콘
첫플에 있습니다
불대가리
24/04/04 09:59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연체료가 없어요??
인민 프로듀서
24/04/04 10:17
수정 아이콘
연체료는 없고, 아마 도서대출이 연체기간만큼 제한될겁니다.
아테스형
24/04/04 10:02
수정 아이콘
음 생각해보니 YS, DJ, MB나 文, 尹 이런 것도 피휘로 볼 수 있으려나요
인민 프로듀서
24/04/04 10:19
수정 아이콘
옛날에 신문 활자로 찍던 시절에, 매번 풀네임을 적기 힘드니 매일 찍어내야하는 주요 정치인이나 주요 국가들을 그렇게 표기한 거라고 들었습니다.
유료도로당
24/04/04 10:09
수정 아이콘
인터넷시대 개막이 사실상 00년대 초반이라... 의외로 21세기까지도 저런 수기형태 관리가 많이 남아있었죠.
24/04/04 10:15
수정 아이콘
대학교 기숙사 침대가 1980년에 만들어진 침대였는데... 그게 00년도니까;;
사바나
24/04/04 10:24
수정 아이콘
군대 가면 수통으로 월남전 부터 625까지 체험 가능한데
안군시대
24/04/04 10:30
수정 아이콘
피휘라니.. 미치겠다 크크크크.
ComeAgain
24/04/04 10:41
수정 아이콘
박찬욱 감독이 학교 도서관에서 영화 관련 서적의 대출 카드에
자주 써있는 이름들을 보고 영화 동아리를 만들었다고 하죠..
ekejrhw34
24/04/04 10:43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가 대학시절에 사셨던 소설 세트가 제가 다니는 대학 도서관에 있더군요.
마술사
24/04/04 11:28
수정 아이콘
영화 러브레터가 생각나네요
셀프아재인증인가....
지켜보고있다
24/04/04 12:32
수정 아이콘
뒷면에 여주 그림이 있어야 완성인데 말이죠.
24/04/04 12:48
수정 아이콘
혹시 품번 적는 것도 피휘로 쳐주나요
24/04/04 20:39
수정 아이콘
필수서적이나 중복서적중 마지막 한권인가보네요.
2000년대 중반에 공간없어서 지하창고에 10만권 때려박은거 기억납니다. 로스쿨 만든다고 사회과학쪽 엎은것도 있고...

연체료는 사실 학부생은 있었는데 없어진거겠죠.
교수들보면 2999년까지 대출금지 걸려있고 가관도 아님.
24/04/04 22:40
수정 아이콘
오.. 나도 보자마자 귀를 기울이면 생각났는데.. 한창 감수성 예민하던 고1 때 본 최애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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