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06 19:54
애쉬서폿이나 라인전 중시 픽 보고 너도나도 이상한거 꺼냄
+ 스크림에서 광동 상대로 이상한거 했다는 증언 합쳐져서 파워서커스쇼로 각인된 게 아닐까요 선수들 플레이 몇몇은 진짜 서커스 수준으러 굉장하기도 햇고
24/02/06 20:00
서커스 의미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면서 이기는 것만 생각했네요.
이상한 픽 들고 줄타기 한다는 의미인데 작년 T1은 희한한 거 꺼내긴 했지만 그 챔들 너무 잘 써먹어서 서커스 같지 않았어요.
24/02/06 19:56
뭔가 인식이 박히면 그쪽으로 가버리더라는
서커스도 한거지 서커스만 한게 아닌데..크크 막상 진짜 서커스를 하려다 떨어진 건 웨이보 상대하던 BLG였죠 케이틀린 서폿까지 쓰다가...
24/02/06 20:01
가끔만 하든가 적당히햇으면좋겟는데
한화전처럼 돌진조합 박아놓고 적에게 당당하게 뽀삐주기 이런거 나오면 혼미해집니다 딜은 골드로해야하는 조합도....
24/02/06 20:06
바텀이 어떠한 형태로든 주도권을 갖고 올 수 있어서 미드 오리아나, 아지르.. 정글 자르반, 렐 거의 고정 박고.. 탑은 럼블 가능하지만 거의 밴이고, 선픽이면 아트, 후픽이면 주도권 가능.. 이게 디스코드에서도 얘기한 티원 클래식이죠. 크크.. 사실 23월즈에서 가장 큰 건 아지르로 오리아나를 상대 할 수 있다는 점 아니었나 싶습니다.
24/02/06 20:15
그리고 당시 롤드컵은 메타상 확실히 바텀 라인전이 중요했습니다. 서머 때 하드캐리원딜+탱서폿이 대세였는데 롤드컵은 탱서폿 너프로 주도권의 시즌이 다시 왔죠... 이걸 빨리 캐치했다는 점이크다고 봅니다.
24/02/06 20:20
초강력한 바텀라인전 서커스 올인으로 재미본건 딱 LNG전까지였고요
4강 징동전은 초반에 저렇게 갔는데 징동 바텀도 워낙 잘 해서 안먹혔습니다 그래서 징동전은 그냥 정상적인 픽으로 해서+탑 미드 라이너가 상대보다 잘 해서 이겼죠 징동전은 탑미드차이로 이겼습니다 인게임경기력 챔폭 모두다 더 좋았음 전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하는게 징동1세트 밴픽 뭔 이상한 월클병이였는지 몰라도 진짜 똥판단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3,4세트에 룰러-미싱이 구마유시-케리아랑 바텀 라인전 정면으로 붙어도 하나도 안밀렸는데 1세트에 뜬금포 너네 하고싶은거 뭐든 해 한다음 자야 알리스타로 자살해서 공짜로 한판 내준거 개에바였죠
24/02/06 20:52
월클병까진 아니어도 룰러가 인터뷰에서 그랬었죠 1승 1패 주고 받고 나니까 잘못 생각했다는거 알았는데
3세트에 그 토스가 나와버렸고;;
24/02/07 01:34
징동전 바텀이 못이겨서 상체가 해준게 크죠
그래서 주도권 픽 살린 티원 특유의 밴픽 맛도 안살았는데 페이커가 진짜 큰 거해줌
24/02/06 20:39
8강까지 바텀이 써커스 밴픽을 한건 맞죠. 4강 앞두고 스크림에서 티원 바텀이 독을 풀어서 죄다 투원딜하고 난리쳤음 크크
룰러가 인터뷰에서도 티원 바텀 밴픽을 너무 의식하고 견제한게 문제였다고,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됬었는데.. 그랬음
24/02/06 21:05
뭔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를 영 이상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신듯....
티원의 플레이가 먼저였고 사람들이 그걸 서커스라고 부른건데, 이제와서 그게 서커스가 아니었다...?
24/02/06 21:19
올스프링이 아니라 작년 스프링 때문이죠. 케틀, 칼리 서폿하고 뭐 이러던 시절.
서커스 몰두하다가 밸류픽 운용법에 문제 생겨서 준우승-3등-준우승 했는데, 그 서커스 후광덕에 월즈에서 의도하지 않은 기만작전이 성공했으니 아이러니한 시즌이긴 했죠. 스프링-서머까지의 T1이었으면 LNG 2세트 때 잘 안굴러 간다고 무리수 두다 자멸했을것 같은데 1년 꼴아 박으면서 터득해서 그런가 마지막까지 잘 버텨서 좀 놀랬던...
24/02/06 21:52
근대 23년도는 등락이 너무 크긴했습니다 롤을 못하고 잘하고를 떠나서 재미를 줄만하면 이제 방점을 못찍고 이젠 잘할때 되면 어어? 하고 하다가 월즈 기점으로 모든 경우의수가 잘터진거 같아요
24/02/06 22:45
티원을 보면 단지 정해진 틀 내에서 특정 롤을 상대보다 잘해서보다는 틀 자체를 깬다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하기 어렵단 이야기가 나오는거 아닐까요?
24/02/06 23:07
티원 서커스는 결국 한단어로 요약 하면 “주도권”이죠. Lck자체도 다른 리그보다 주도권에 미쳐 있는데 그 리그 팀중에서도 주도권에 몰빵한 팀이 있다? 동부든 서부든 파이어볼 조합 꺼내는 팀도 티원밖에 없습니다. 누우면 일으켜 세워서 패는 신선한 경기에 롤붕이들은 즐거워 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