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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 18:55
뭐랄까, 게임의 진행이 당혹스러울정도로, 생각보다 너무 타이트하고 밀도있습니다.
일단 게임의 전체적인 틀이 포켓몬이라기보단 생존게임에 가깝긴 한데, 각종 생존게임 얼리억세스버전 보면 진짜 개판인 경우가 너무 많았거든요. 인디게임이라는 핑계, 얼리억세스라는 핑계로 컨텐츠는 샌드박스에 전가하다시피 해놓고 그 내용물은 빈약하기 그지없는경우가 많았죠. 좀 흥했다는 서바이벌 게임인 아크, 러스트, 그린헬, 포레스트부터 해서, 최악의 예로 조선메타실록같은 게임들까지 전부 이 패턴이었어요. 제가 생존게임을 별로 안좋아하던 이유가 이런 이유들도 굉장히 컸었는데.... 총켓몬은 초기버전 기준으로는 저 게임들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돌아다니다보면 계속해서 뭔가 할것들이 놓여져 있고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계속 튀어 나와요. 진짜 뜬금없고 어이없는 요소들도 많은데 컨텐츠들이 얽혀있는 모양새가 상당히 단단하다는 느낌이에요. 논란은 있겠지만 최근 비슷한 논란을 유발했던 게임들 중에는 가장 완성되고 새로운 경험이라 느꼈네요.
24/01/20 19:22
괜히 하루만에 반응 폭발하는게 아니죠
스트리머들 플레이하는거 2~3시간만 봐도 겜 안사곤 못배기게 만들어놨어요 풍형 스트리밍에서, 3시간쯤 됐을때 첫 레이드 막고 화장실 가는 사이에 트레일러 틀어 놓으셨거든요? 첫 3시간도 탄탄한 재미인데, 이게 끝이 아니라 나중엔 저게 다 된다고? 싶어서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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