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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 10:18
우리도 몇십년전엔 비슷했었어요. 미니스커트 단속 장발 단속. 뭐 잡아가두진 않았지만 개성있는? 머리모양이나 옷차림을 지적하기도 하고 금지곡도 있었고 일본문화도 수입못했었죠.
근데 지금도 여전히 성인물 금지에다가, 흡연장면 칼같은것도 모자이크하고 하는거 보면 우리가 쟤들 비웃을수 있을까 싶네요.
24/01/20 11:53
흡연, 칼 같은 것들은 모자이크 처리하고 총, 폭탄, 탱크, 전투기, 미사일은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죠.
모두 다 생명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똑같고 후자가 더 심한데 말이죠. 이런 건 지구에서 생명을 앗아가는 것이지만 지구에 새 생명을 가져오는 섹스는 왜 19금으로 하는 건가요? 섹스는 새 생명을 가져오는 성스러운 사랑의 행위이기 때문에 유아 때부터 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더 나아가 성스러운 것이라는 인식이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24/01/20 09:42
군대 정훈교육에서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이 풀었던 썰이 있었어요
갑자기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북에 있는 형이었대요 중국 브로커를 통해서 남한에 전화를 한건데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바로 추적당하고 잡힌다고 전화 받는 순간 무조건 빠르게 돈을 보내줘야 하는데, 추적을 당하니 계속 길게 통화를 못하고 여기서 통화했다가 저기로 빨리 이동하고 다시 잠깐 통화하고 계속 도망니면서 통화하는 급박한 상황에 돌입한겁니다 그 와중에 어떻게 빨리 돈을 구해서 송금을 하고 언제 추척당할지 모르니 바로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그 형이 마지막으로 물어본게 야 그래서 (추노에서)대길이는 죽는거네 사는거네?
24/01/20 11:26
대길이가 죽긴 죽는데, 다른 인물들도 죽는다고 하면 피꺼솟할거라, 죽는다고만 간결하게 답하고 탈북한 뒤 멱살 잡히는게 제일 현명했을 것 같습니다 크크크
24/01/20 08:46
노동교화소가 대체 어떤의미인가 찾아보니 그냥 우리나라의 징역형이네요
드라마 봤다고 12년이라니 정신이 나갔네요... 아무리 그래도 상징적 선고이고 좀 가둬두었다가 풀어주겠죠? 믿겨지지가 않네요
24/01/20 23:33
이거 생각보다 북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거 같다는 생각이... 물질적으로 어려운거야 참고 살아진다고 보는데, 사회문화적으로 다른 맘 먹기 시작하면 오히려 그게 더 위협일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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