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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7 20:19
울림이 다르네요. 심판 때문에 권위도 없는 쓰레기같은 대회라며 욕하면서 봤는데...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꼭 우승하면 좋겠어요
24/01/17 21:07
그래서 태권도가 발 펜싱이라다는 욕을 먹어도 올림픽 종목에 있을 수 있는 이유죠. 스포츠는 잘하고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을 보여주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4/01/17 21:31
목소리는 젊은 여자 목소리인데 (아마도 보이스 머신), "2002년의 월드컵 첫승의 기억이 생생하다"라는 멘트에서 만든 사람의 연식을 느낄 수 있군요.
24/01/17 21:55
미친..
저의 2024년 최고의 영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1월에 바로 강력한 우승후보가 나왔네요. 너무 감동적이네요. 덕분에 잘봤습니다. 자주 돌려볼 듯
24/01/17 23:14
인도네시아 출장갔을 때 의외로 인도네시아의 축구 인기가 엄청난 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국가대항전도 어니고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있는 날이었는데도 동네 공장에 틀어놓은 TV에 사람들이 모여서 맥주를 한잔씩 하면서 보고 있더라고요 그것도 응원팀의 유니폼을 입은채로.. 약간 충격이었습니다..
24/01/17 23:17
아시안컵 본선 16개국에서 24개국 확대할 때 수준 하락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주요국 수준이 꽤 올라와서 오히려 예전 16강일 때보다 갭이 더 작아보이더라고요.
규모 확대가 하위 팀들의 진출 희망을 늘려주고 전체적인 수준 향상을 가져오는 선순환이 되는 것 같아 지금까지는 괜찮아 보입니다.
24/01/18 01:38
우리나라도 지난 월드컵 참가 역사를 보면 오랜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점차 발전해 왔죠.
1954년(1회차): 첫 본선 진출 1986년(2회차): 첫 골, 첫 무승부, 첫 승점, 첫 다득점 1990년(3회차): 첫 퇴장, 첫 프리킥 골 1994년(4회차): 첫 무실점 1998년(5회차): 첫 선제골 2002년(6회차): 첫 개최, 첫 승리, 첫 역전승, 첫 승부차기 승리, 첫 16강, 첫 8강, 첫 4강, 첫 4위 2006년(7회차): 첫 원정 승리 2010년(8회차): 첫 원정 16강
24/01/18 07:49
태국 베트남 조금 번화한 곳만가도 EPL많이들 틀어놓고 보더군요. 사람들도 바글바글하고. 동남아사람들 축구 좋아하더라구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4/01/18 08:26
세계가 축구를 얼마나 중요시 하나를 알 수 있는게, 저런데도 아시아축구는 오세아니아를 빼고 가장 난이도가 낮다라는 점이죠(북중미와 비교하면 애매하겠네요)
24/01/18 10:17
축구라는 게 많은 인원이 동시에 하는 스포츠기도 하고
규칙이나 움직임 면에서 원시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스포츠에 비해 내셔널리즘을 강하게 자극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24/01/18 11:49
베트남 국대가 태국 이기는 날이면 도로가 아주 난리죠.
그리고 저에게 "한국은 본선에 진출 못했나봐? 대진표에 없네?"라고 드립을 허허허
24/01/18 14:59
라떼는 말이죠
메르데카배니 킹스컵이니 하는 동남아 수준 대회에서 버마니 말레이시아 같은 국가랑 자주 시합 했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와는 매번 우리가 압도하면서도 골결정력 부족으로 역습 한방에 무너지곤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때는 그 정도 대회였지만 온 국가가 술렁일 정도로 치열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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