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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05 15:42:21
Name KanQui#1
File #1 b45d0291ce36106ea9b02e9c7d29fe35.jpg (123.9 KB), Download : 15
출처 헤럴드 경제
Link #2 https://m.news.nate.com/view/20240105n05076
Subject [기타] 벼랑 끝 건설사... 최종 오의 시전.gisa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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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5 15:43
수정 아이콘
너무 불쌍하니까 SBS 강제 청산시켜서 자금 충당하죠
김유라
24/01/05 15:43
수정 아이콘
제목 첫줄 보자마자 "지X하네" 라는 말이 바로 나오네요 크크크크크
몽키매직
24/01/05 15:4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SBS 팔아서 살리는 노력을 하면 될 텐데... 왜 안 파실까.
그렇군요
24/01/05 15:44
수정 아이콘
태영말고 다른 힘든 기업다니는 아버지 어머님들은....?
콩돌이
24/01/05 15:45
수정 아이콘
보통 네이버기사는 좋은 취지의 기사도 화난 감정표현이 찍혀있는데, 이 기사는 긍정적인 감정표현이 찍혀있는 게 킹받는군요.
사람되고싶다
24/01/05 15:45
수정 아이콘
[리빙포인트] 헤럴드경제는 중흥(건설)그룹 소속이다.
마카롱
24/01/05 16:02
수정 아이콘
모기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기자님의 주인의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사였군요.
KanQui#1
24/01/05 16:06
수정 아이콘
https://m.ekn.kr/view.php?key=463929
2019년에 이런 기사가 있었네요 핳하
천사소비양
24/01/05 15:47
수정 아이콘
경제지 종특 나왔군요
진짜 위험하다는건가
철판닭갈비
24/01/05 15:47
수정 아이콘
어쩜 이렇게 투명할까요 크크
레고랜드랑 태영건설 덕분에 부동산 PF나 건설업 돌아가는 구조에 대해서 확실히 배웠습니다 허허
아이군
24/01/05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틀린 내용인걸 확인해서 삭제합니다.
24/01/05 16:40
수정 아이콘
부동산에 대한 우려는 중요하지만 윗글은 틀린점이 너무 많습니다. ABSTB가 무슨 대단한걸로 보이게 써놨지만 ABS, ABCP, ABSTB는 형식의 차이만 있을뿐 다 같은 유동화증권이고 구조화증권을 다시 구조화하는건 없습니다.
그냥 ABSTB로 하는건 편의성이 제일 큽니다. 물론 편의성이 큰 만큼 만기가 짧은 편이긴 하고요(작년 레고랜드때는 1주일물도 나옴..)
아이군
24/01/05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용 삭제
KanQui#1
24/01/05 16:49
수정 아이콘
요약하면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경각심이 필요하니 의미가 있다"인데, 이건 너무 긍정적인 해석 같습니다. 저런 글은 정말 잘 써야 돼요.

사내유보금 같은 헛소리가 이런 데서 나옵니다.
척척석사
24/01/05 17:32
수정 아이콘
더 플랜이라든가 부러진 화살이라든가 다이빙벨 이라든가 이상한 소리 잔뜩 늘어놨다가 싹 깨진 사람들이 주로 하는 얘기잖아요ㅠ
크킄.. 암튼 우리가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데스 (그런 경각심은 없느니만 못함)
아이파크
24/01/05 18:01
수정 아이콘
시장이 박살나서 만기 3개월짜리 ABSTB를 발행하는 게 아니라, 만기 3개월 이내면 증권신고서 제출의무가 없어요. 그래서 3개월짜리 하는겁니다. 단순하고 편한게 최고잖아요? 원래 그랬어요
유목민
24/01/05 15:49
수정 아이콘
남의 뼈를 깎지 말고, 자기 뼈를 깎으라고.
24/01/05 15:49
수정 아이콘
한번 이 업계는 망해봐야 무책임하게 안하죠.
탑클라우드
24/01/05 15:50
수정 아이콘
이제 세상이 변해서 이런 기사는 오히려 반감만 유발할 것 같은데...
하루빨리
24/01/05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협력사가 운전자금 필요해서 태영이 갚아야할 상거래 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깡한걸 이제 깡했으니 상거래채권이 아닌 금융채권이라고 안갚아서 채권자들 광역 어그로 끌었으면서 이런 언플을 하다니 역시 91세 창업자의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라고 광고하는 격이네요.
매번같은
24/01/05 15:52
수정 아이콘
워크아웃 들어가도 가장 먼저하는게 인건비 감소 위한 구조조정일텐데???
24/01/05 15:52
수정 아이콘
더 빡치네 크크
MissNothing
24/01/05 15:52
수정 아이콘
이거 남양때도 본것같은데 크크크
No.99 AaronJudge
24/01/05 15:53
수정 아이콘
허이고
협력업체한테 줄 돈이나 주고 말하세요
앨마봄미뽕와
24/01/05 15:54
수정 아이콘
오의오의 감정에 호소하면 안된다구
24/01/05 15: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드아아
24/01/05 15:59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 크크크크
안군시대
24/01/05 16:07
수정 아이콘
이럴때 진짜로 어울리는 명언(?)이 있죠.
누칼협? 알빠노.
Liberalist
24/01/05 16:00
수정 아이콘
옐로 저널리즘을 초월해서 너절리즘으로 가는 경제지라는 것들은 진짜...
장담컨대 지금 여당은 총선 때 한 석이라도 더 건지고 싶으면 제대로 된 자구책 안 내놓는 태영 배를 확실하게 째버려야 할 겁니다.
24/01/05 16:03
수정 아이콘
아빠! 일어나!
웃음대법관
24/01/05 16:04
수정 아이콘
진짜 개 얼탱이가 없네요
24/01/05 16:04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부동산 게시판에서 저 글 실제로 봤는데, 글 자체는 뭉클하긴 했어요..
응원댓글도 많이 달렸습니다.

[우리 아빠 20년 넘게 다니고 계신데
안망했음 좋겠어...
물론 곧 퇴직 나이시고 딸 둘 다 대학졸업하고 취직했지만
다른 임직원들은 아직 고등학교 중학생 자녀 있는 분들도 계실 거 아니야
다 잘 넘어갔음 좋겠다 정말로]
KanQui#1
24/01/05 16:14
수정 아이콘
구조조정이 유력한 상황에서 망하고 안 망하고는...
웃음대법관
24/01/05 16:04
수정 아이콘
이제 시대가 바뀌어서 이런건 냉소밖에 못받아요
안군시대
24/01/05 16:06
수정 아이콘
차마 태영 망하면 하청과 재하청과, 자재공급처와, 일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그 가족들까지 고통받는다는 소리는 못하겠지?
이미 니네가 워크아웃 신청하는 순간 하청이 받아놓은 어음은 휴지조각됐어 이놈드라.
하루빨리
24/01/05 17:25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로 적었는데 워크아웃된다해서 하청이 받는 어음이 휴지조각이 되진 않는다고 합니다. 금융채권만 워크아웃 대상이고 어음은 워크아웃되더라도 오히러 채권자가 돈을 더 빌려줘서라도 갚아야 하거든요 (애당초 워크아웃이 하청의 연쇄부도를 막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니까요.). 문젠 하청에서 운전자금이 필요해 그 어음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 받았으면 그 어음담보는 금융채권이 되니 워크아웃 들어가면 은행은 담보로 돈을 회수 못하니까 결국 하청사가 어음빚을 갚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융당국과 채권자은행, 태영건설측이 워크아웃 하기 전 물밑합의에선 이렇게 담보잡힌 어음은 워크아웃 전 갚는걸로 이야기 되었다는데 막상 워크아웃 신청 이후 이 빚을 안갚았다는게 드러나서 채권자들이 열받았단 뉴스가 이틀 전부터 나왔습니다.
안군시대
24/01/05 17:31
수정 아이콘
그쵸 태영이 그 빚을 안 갚았던게 뉴스에 나왔죠. 그런데 말입니다. 어음만 받아놓고 은행에 가져가서 담보대출로 전환하지 못한 회사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과연 은행이 그 어음을 담보로 받아줄까요? 금감원에서 그런것도 일단 다 받아주라고 하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요.
하루빨리
24/01/05 1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워크아웃 들어가면 어음이 묶이는건 아니니깐 유동성 문제가 좀 있긴 해도 법정관리나 파산보단 상황이 나은거죠. 어음 만기 돌아오면 받을 수 있으니까요.

워크아웃 신청하는 순간 하청이 받아놓은 어음은 휴지조각이 되는게 아니라는걸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문젠 워크아웃이 통과 안될거 같은 이 분위기죠. 오너는 하청 인질로 워크아웃 통과 안되면 이들 다 죽는다고 협박하고 있고, 그러니 채권단과 금융당국에선 법정관리 시나리오도 다 준비되었다고 하고 있는 중인 이 상황이 하청입장에서 더 불안할겁니다.
안군시대
24/01/05 17:43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영세한 하청업체들은 그 한두달을 못버티고 망하거나 하기도 하니깐요.
오너일가의 수천억 자산을 지키겠다고, 당장 수백, 수천만원이 없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많은 사람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게 제일 열받습니다.
24/01/05 16:08
수정 아이콘
워크아웃 1타겟이 인력구조조정인데 진짜 감성팔이 그자체죠. 양아치 그잡체
캐러거
24/01/05 16:15
수정 아이콘
설마 크크 그림 눈물 한 방울 맺힌건가요 와우
24/01/05 16:40
수정 아이콘
태영건설 X -> 태영홀딩스 O
여론에서 후들겨 패야 하는건 지금 건설이 아니라 홀딩스죠.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가. 태영건설 국비로 빛 청감받고. 아예 회사 정리하고.
태영 오너가족은 SBS 로 살아가겠다로 흘러가죠.

부동산 PF 로 1조넘게 벌어서 오너가족이 다 나눠가지고
경영문제가 생기자. 국가가 책임져라?. 내돈은 건들지마?
24/01/05 17:23
수정 아이콘
SBS를 가지고 있어야 나머지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겠죠.
소와소나무
24/01/05 17:23
수정 아이콘
하는 행태보면 배째는게 맞긴 한 것 같죠. 솔직히 태영 살린다고 하청들이 무사 할 것 같지도 않고;;
마르키아르
24/01/05 17:45
수정 아이콘
검찰권력을 초법적으로 남용하는걸.. 본인과 가족 측근들을 위해서만 쓰는게 아니라

이럴때 쓰라고 윤석열 찍은 분들도 많을텐데...

이거 검찰권력으로 태영이 스스로 건설 살리게 만들어내면

윤석열에 대한 평가나 여론 반전도 가능하다 봅니다.
안군시대
24/01/05 17:5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 정권에서 좀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 이복현 금감원장이긴 합니다.
검찰 출신임에도 경직되지 않고, 일선의 목소리도 잘 듣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나 이번 사태에서 주인공은 금감원과 산업은행일테니.
24/01/05 18:30
수정 아이콘
한은총재랑 금감원장 정도가 확실히 눈에 띄네요
24/01/05 22:52
수정 아이콘
한은총재는 지난 정권 마지막 임명이긴 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7617#home
키비쳐
24/01/05 17: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단맛, 쓴맛, X맛 다 봐서 그런지 별 감흥도 안 들고, 그냥 ‘너만 힘드냐 X꺄’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1/05 19:10
수정 아이콘
같이 망하자고?
일단 너부터 고고
애국청년
24/01/05 20:10
수정 아이콘
태영건설이 수익률 높은 상하수도 위주 알짜 건설사였는데 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10년전에도 대학생 애들 1명당 1500만원씩 학자금 줬던 복지 급여가 상당히 높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직원들은 안타깝네요
24/01/05 20:42
수정 아이콘
진짜 끝까지 개수작만
24/01/05 21:17
수정 아이콘
이러면 더 패고 싶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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