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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6 12:51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가 공개되어서 인스타에 안중근 사진을 올렸는데
거기에 일본인들이 인스타에 몰려와 댓글 테러하고 있는중 + 일본 커뮤나 sns 등에서도 온종일 한소희 욕한다고
23/12/26 13:05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37&aid=0000372316
['경성크리처' 한소희, 日 네티즌 악플에 "슬프지만 역사적 사실" 답변] 2023.12.25
23/12/26 12:56
전 다른것보다 한소희 배우가 일본에서 이정도 인지도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확실히 일본에서 한국문화를 많이 향유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런건지 아니면 한소희 배우가 일본쪽 활동을 따로 좀 한건지..
23/12/26 13:27
이토 히로부미도 일본 역사에 큰 공적이 있는 사람이라, 일본 입장에서 보면 안중근이라는 인물을 좋게 평가할순 없죠.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을 죽이지 않았다면, 일본이 태평양전쟁이라는 뻘짓을 하지 않고 연합국쪽에 붙었을거라고 말하는 역자학자도 있더라고요. 만약 그렇게 됐다면 2차대전후 해방은 오지 않고,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일본일수도 있...
23/12/26 13:43
안중근 의사한테 저격당한 때가 이미 일본 내 권력의 추가 야마가타를 위시한 군부쪽으로 넘어간 시점이라 이토가 살아 있었어도 군부의 폭주를 막을 수 있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미 당시에 이토는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어버려서.....
다만 해외에서 이 병합의 부당함, 즉 한국이 원해서 일본의 지배를 받는게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알리는 효과는 있었다고 봅니다. 당시 해외 시각으로 봤을 때 저들 기준으로 한국 내에서 일본에 대한 무력 저항이 거의 없다시피 한 정도여서. 서울 진공 작전 무산 후 국내 의병은 거의 동네 도적수준으로 전락했고 그나마도 남한 대토벌 작전으로 완전히 싹쓸이 당했죠. 당시 일본군 피해는 한 자릿수에 불과....사실상 한국인들의 무력으로 일본한테는 생채기조차도 못 낼 정도였는데 그런 상황에서저런 거물에 대한 저격 사건이라도 없었으면 뭐
23/12/26 15:24
좀 다른 이야기인데 야마가타 아리토모 말씀이시라면 생전에는 그래도 여러 원로들도 나름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군부가 '폭주'까진 안 하던 시점 아니겠습니까? 일본 군부의 막나가는 폭주는 야마가타 사후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23/12/26 15:42
군부의 폭주는 그 뒷 세대지만 이미 야마가타 시절에 군국주의의 씨앗을 다 뿌려놨죠. 천황 일극체제와 각종 치안유지법 군부 내 파벌 등.....결국 그 군부의 폭주라는게 야마가타가 만든 파벌에서 자행된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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