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2/22 11:17:03
Name 우주전쟁
File #1 usa.jpeg (2.35 MB), Download : 29
출처 트위터
Subject [기타] 저기가 그렇게 살기 좋은 땅이라지?


천조국...
미국도 국토의 4분의 3은 평지네요. 게다가 비옥하다고까지 하니...
(원주민 형님들은 저 좋은 땅에 왜 통일국가를 이루지 못해서...통일국가를 이뤘다고 해도 강제로 뺐었을 것 같지만...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2/22 11:18
수정 아이콘
대형가축이 없어서 라고 하더군요
얌전한 소만 있었어도 농사짓고 살다가 이것저것 했을텐데..?
23/12/22 23:29
수정 아이콘
버팔로 무스 등등 이야기 하려다보니 ..
가축화가....??
23/12/22 11:18
수정 아이콘
저윗쪽은 평지라도 개추운데요ㅜㅜ
Lord Be Goja
23/12/22 11:18
수정 아이콘
그만큼 똥땅도 많을걸요
(주별로 인구차가 심한 이유)
땅이 커서 커버가 되는거지..

통일국가있어도 아즈텍제국 날아가는거보면 노답..
말이 없던 동네라서 군사기술의 획기적 발전은 처음부터 불가능했을거구요
김유라
23/12/22 11:19
수정 아이콘
1. 농사짓기 좋은 땅인가?
Y: 축하합니다. 던져놔도 자라는 1급토를 드립니다.
N: 2번으로 이동하세요.

2. 육지인가?
Y: 축하합니다. 희귀광물이 쏟아져나오는 광산을 드립니다.
N: 축하합니다. 석유를 드립니다.

이게 뭔...!!
23/12/22 11:26
수정 아이콘
3. 바다인가?
Y: 축하합니다. 한류어종 난류어종 다 잡히고 해상유전도 있습니다
N: 화성 갈끄니까
동굴곰
23/12/22 11:33
수정 아이콘
1은 그냥 안써서가 아닐지...
구대륙은 농경 시작한 이후 화학 비료 없이 그냥 지력+홍수 나면 추가되는 지력으로 마르고 닳도록 굴려먹어서 똥땅화...
23/12/22 11:3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인류의 시작점인 비옥한 초승달 지대 메소포타미아"와 "건조하고 황폐화된 이라크"가 같은 곳이라고 하면 놀라시죠 크크크
동굴곰
23/12/22 11:38
수정 아이콘
그 밑의 이집트는 나일강이 매년 범람해줘서 버텼지만 메소포타미아는 그게 안됐죠. 황하에 접한 장안도 지금은 똥땅이고...
망고베리
23/12/22 11:24
수정 아이콘
농사지을 물이 생각보다 없죠. 그래서 문명이 그만큼 발달을 못 한 거구요.
23/12/22 11:31
수정 아이콘
호주와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외부문명이 들어와서 본국의 기술로 수로를 깔고나서야 현대 국가가 되었지, 원주민들도 통일국가를 못 만들고 있던거보면 진짜 문명 게임에 나오는 보너스 빼먹는 고대유적 느낌이네요
츠라빈스카야
23/12/22 11:33
수정 아이콘
지금 저기 농사짓는 건 죄다 지하수 끝없이 퍼내서...
망고베리
23/12/22 11:3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별 생각없이 지하수 뽑아내서 수십년 안에 고갈된다는 소리도 있죠.
츠라빈스카야
23/12/22 11:48
수정 아이콘
슬금슬금 수위가 낮아져간다죠..
문문문무
23/12/22 11:27
수정 아이콘
아메리카는 원주민보단 미국인들을 위해 신이 예비해놨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23/12/22 11:29
수정 아이콘
거대 초식동물 (소, 돼지)가 없었고 덕분에 거대제국과 거대제국이 보급시킬 상업망이 없으니 귀금속 채굴이 미리 오래 사용되지 못해 포토시 은광 같은 거대 은광이 그냥 근대에 떡하니 박혀있고 상당히 늦게 닫혔지요.

아즈텍, 잉카 등이 컸지만 유라시아의 대제국들에 비하면 소박한 크기였습니다. 정복자들의 묘사만 보면 엘도라도니 하면서 지천에 금이 깔린것처럼 묘사를 했는데, 유라시아는 로마 시절에 켈트 땅을 침공해서 금화를 찍어내 유통했고, 정복자 스페인 사람들 마저 신대륙 보물들을 갤리온 배에 가득 실어서 자연재해에 당하면 그냥 바다속에 다 집어넣어서 지금도 가끔 발견되고 그렇지요~ 고기 없어서 테크 늦다고 그냥 자원을 털어버리고 원주민도 갈아치우고... 저곳은 스타팅하기 최악의 땅일 수도 있습니다.

태평양과 하와이가 아니라, 그냥 아시아 지척에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그런데 어느 대역물에서는 그래봤자 결론은 '대일본제국'이었을 수도 있으니 이게 최선 아니냐는 전개를 하더랍니다)
23/12/22 11:39
수정 아이콘
조금 북쪽은 대구도 신나게 잡혀서 노예를 아무리 실어와도 먹일게 있었던
탑클라우드
23/12/22 11: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캘리포니아는 무슨 파5홀같네요 허허허
배산임수 천혜의 요지구나 싶기도 하고.
퀀텀리프
23/12/22 11:51
수정 아이콘
천년 이상 딱히 침략자도 없었을텐데..
아시아 대륙, 유럽 대륙 같은 테크 트리를 타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
망고베리
23/12/22 12:0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주신 것처럼 밀/쌀같은 작물과 소/양같은 대형가축이 없었고 물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땅만 겁나커요. 지금 농업 잘 되는 건 지하수에서 퍼다쓰는 거라 초기문명에겐 그냥 똥땅이었죠
아케르나르
23/12/22 12:05
수정 아이콘
침략자가 없어서...가 문제였을수도요. 적당한 외침은 부족들을 뭉치게 했을텐데 나중에 들어온 미국인들은 테크가 워낙 차이나서 그대로 발린듯요. 천연두 영향도 있고.
피우피우
23/12/22 12:47
수정 아이콘
그 의문에서 출발한 게 바로 총균쇠죠 크크
결론은 지리와 환경의 차이 때문이라는 거고요.
그레이퍼플
23/12/22 13:36
수정 아이콘
땅이 의외로 매우 척박해요. 물이 너무 부족하죠. 그래서 잉카나 마야같은 문명이 세워지지 못했다고 하죠.
마스터충달
23/12/22 14:50
수정 아이콘
침략자가 없어서가 생각보다 큰 이유일 겁니다. 산업혁명도 증기기관의 발명 자체보다 그것을 포함한 각종 혁신, 특히 무기의 혁신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니까요. 그런면에서 산업혁명이라는 말보다 식민지혁명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어요.
그레이퍼플
23/12/22 11:57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반대로 매우 척박한 땅이죠. 저 땅에 잉카처럼 원시 국가가 세워지지 못했던 것도 땅이 척박해서였죠. 스페인이 미국으로 가지 않고 멕시코로 간 것도 비슷한 이유였고요. 일단 땅의 크기에 비해 물이 너무 부족해요.
닉네임을바꾸다
23/12/22 12:40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본건데 땅이 비옥한건 비가 많이 안와서 영양분이 안쓸리고 축적잘된거라고 비가 많이 오는덴 다 쓸려나가니까 땅이 비옥하지 못하고...
23/12/22 13:52
수정 아이콘
금광을 찾아서 생각납니다.
수돌이
23/12/22 14:35
수정 아이콘
문제는 물이죠. 저부분이 강수량이 별로 라서
가을의빛
23/12/22 23:54
수정 아이콘
저 좋은 땅덩이에 왜 거대 통일 제국이 세워지지 않았는가가 궁금했는데 여기서 좋은 댓글 많이 읽고 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2510 [기타] 실제 유골을 가지고 촬영했던 영화 [7] 우주전쟁13909 23/12/23 13909
492509 [기타] 경찰에 전화해서 "형. 나야~ 픽업하러올꺼지~? [15] Myoi Mina 12910 23/12/23 12910
492502 [기타] 이번에도 급발진한 게이머가 나타난.. [14] Lord Be Goja12551 23/12/23 12551
492499 [기타] 사람들이 보통 잘못알고 있는 기업 [31] 닉넴길이제한8자13802 23/12/23 13802
492498 [기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엄청난 기업 [23] 우주전쟁15798 23/12/23 15798
492495 [기타] 오늘 아침부터 1km 줄 섰다는 성심당 [50] 아롱이다롱이15641 23/12/23 15641
492494 [기타] 5년뒤에 나올 VGA는? [8] 닉넴길이제한8자11922 23/12/23 11922
492493 [기타]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인상 공지 현황 [26] 츠라빈스카야17426 23/12/23 17426
492488 [기타] (약후?) 북풍이 졌다고만 볼 수는 없는 이유 [9] 묻고 더블로 가!18092 23/12/22 18092
492486 [기타] 어떤 회사의 쩌는 사내 카페 [58] Pikachu19961 23/12/22 19961
492484 [기타] 요즘(?) 차에 스페어타이어 대신 있다는 거.jpg [16] VictoryFood14417 23/12/22 14417
492474 [기타] 역대급할인을 하는 중국의 보조배터리 [6] Lord Be Goja12622 23/12/22 12622
492473 [기타] 성탄절맞이출소..너무 변해버린 세상 [10] Lord Be Goja16010 23/12/22 16010
492468 [기타] 높은 인기로 대만 팬미팅까지 했다는 한국 1위 여캠 [11] 묻고 더블로 가!15500 23/12/22 15500
492467 [기타] 할리우드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 [30] 아롱이다롱이15219 23/12/22 15219
492465 [기타] 위기를 접한 디씨인 [13] 닉넴길이제한8자12274 23/12/22 12274
492462 [기타] 2023 성심당 명예의 전당 발표 [15] 아롱이다롱이12660 23/12/22 12660
492461 [기타] 아이폰과 z플립의 만남.두 감성을 한자리에. [17] Lord Be Goja11544 23/12/22 11544
492446 [기타] 들인 노력대비 최상의맛.jpg [21] insane13817 23/12/22 13817
492442 [기타] 신세계 강남점. 한국 백화점 최초 매출 3조 돌파 [20] Leeka12210 23/12/22 12210
492441 [기타] 저기가 그렇게 살기 좋은 땅이라지? [29] 우주전쟁12584 23/12/22 12584
492435 [기타] 초과근무수당을 합법적으로 안주는 직장 [52] 닉넴길이제한8자14632 23/12/22 14632
492433 [기타] 로지텍 드래곤볼Z 런칭기념 체험단 모집 [9] 고쿠9136 23/12/22 91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