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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 10:02
요령만 알면 맛있게 됩니다.
- 마늘 절대 태우지 말 것(갈색 빛이 돌면 이미 탄 겁니다.) - 파스타는 권장 시간 보다 5분 적게 삶을 것 - 소스에 면수 넣고 면을 익힐 때는 중불에 천천히 익힐 것 - 면이 익는 동안 뒤적거리지 말고 어느 정도 익어지면 마지막에 만테까레(유화) - 조미료(미원)나 치킨스톡도 쓰세요(중요)
23/12/20 09:54
시판소스 사다가 섞어주기만 하는 입장에서 요리 잘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특히 파스타 동그랗게 말아올리는 기술은 아무리 연습해도 안되던데 이렇게 잘 마는 분들 보면 신기해요
23/12/20 09:56
저도 플레이팅엔 큰 관심없다가 많이 본 영상에서 긴 젓가락으로 국자에 돌돌 말아서 플레이팅하길래 어제는 그렇게 해보았고 대충 낫아졌어요.
23/12/20 09:54
노른자를 다섯알이나 넣었는데 뻑뻑할리가 없을텐데요... 올리브오일이 부족했을까요
맛은 미원, 치킨스톡을 조금 쓰시는 것이... 비주얼은 파는 것에 버금가네요!
23/12/20 10:07
면에 간이 제대로 안 된 경우일 수도 있을 거고... (면 삶을 때 소금 충분히 넣어서 삶아야 함)
가루 파마산 치즈 써본 적 없는데, 이게 딱딱한 거 직접 간 거 보다 맛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고...(이건 완전 추측의 영역) 사실 계란노른자, 치즈, 베이컨, 후추면 용량만 충분히 넣었다면 맛이 부족하지는 않거든요
23/12/20 10:25
저도 한 지난 6개월간 일주일에 1-2번씩 나름 정통 까르보나라를 해먹었는데 이게 참 묘하더라구요.
재료는 상당히 단순한 편인데 단 하나라도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맛이 없어요. 면 끓이는 물에 소금을 안넣으면 파스타가 싱겁고. 치즈를 완전 페코리노만 쓰면 느끼하고. 면수를 많이 넣으면 소스가 맛없어지고. 베이컨 대신 그냥 뒷다리 훈제햄을 쓰면 누린내가 나고.. 면을 충분히 안식히고 소스를 부으면 스크램블이 되고.. 그렇다고 마늘을 많이 넣으면 치즈맛이 잡아먹히고.. ..
23/12/20 10:38
무슨 치즈를 사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마트 파마산치즈가루는 짭입니다 크크 가짜 치즈가루임 좋은거 사서 써보세요. 그게 문제인듯 김치찌개 끓이는데 중국산 김치 쓰신거랑 비슷
23/12/20 11:42
그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만들기 전에 가장 두려웠던게 스크램블 에그가 되면 어쩌나 여서, 노른자와 치즈가루 섞어두고 다른 재료들 다 마치고 불을 끄고 30초 후에 섞었더니 다행히 스크램블에그는 안되더라구요.
23/12/20 11:48
이탈리아 본토에서는 날달걀 쓰는게 원조긴 한데, 살모넬라를 아예 무시할 수는 없어서 중탕으로 살균하는 한국적 조리법이 있습니다^^ 살모넬라 살균이 63도 근처에서 3분 이상 가열이고, 노른자 익는게 65도 부터라서 스크렘블 에그 안되기란 사실 상 신의 기술이긴 하죠
23/12/20 12:00
알리오올리오랑 투움바는 파스타의 극과 극인데 공존이 가능한가요?.. 각각 따로 하신다는 뜻 같기도 하고요^^ 잘 아시겠지만, 기름이 면에 잘 안배이기때문에, 면수는 꼭 넣으셔야하고 면도 앤젤헤어 류로 쓰시면 더 맛있습니다
23/12/20 12:01
네, 각각 해보려구요. 유튜브로 파스타를 많이 봤더니 알고리즘으로 여러 파스타 종류가 뜨는데 해보고 싶은 메뉴가 되었고, 아마 까르보나라는 어제가 마지막 일듯 합니다.
23/12/20 11:44
1. 치킨스톡
2. 치즈 (페코리노, 파르미지아노) 3. 베이컨 (관찰레 > 판체타 > 베이컨 > 저지방 베이컨) 이것만 바꾸시면 될 것 같습니다.
23/12/20 13:59
와 저도 지난달부터 파스타 도전하고 있습니다 크크
요리를 안하고 살아온 사람이라 가장 쉬운 토마토 파스타만 해먹고 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던데 대단하십니다 어느덧 저도 유튜브창에 요리 채널들이 득시들 거립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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