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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28 19:10:46
Name 대장군
출처 펨코, 기자회견, 경향 게임스, youtube
Link #2 https://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526
Subject [LOL] 캐니언과 페이커의 공통점 (수정됨)
승패에 초연한 멘탈

1. 20년 월즈 우승 이후 캐니언 어머님의 글: 승패에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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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3월즈 우승 기자회견 페이커: 승패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기

Q. 롤드컵 우승 전부터 승패에 관계 없이 감사함을 표했다. 이런 마인드가 우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지
페이커 : 승패에 신경 쓰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을 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느꼈고,
이렇게 경기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경기력이 좋아지기도 했다. 
0:3으로 패배했을 때를 상상하기도 했는데 그때도 웃을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런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LCS 캐스터 Josh는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페이커의 마인드셋 변화를 우승의 원동력으로 말하면서
대부분의 위대한 선수들도 비슷할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내년 월즈에서도 두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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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Be Goja
23/11/28 19:13
수정 아이콘
1번은 22,23년오면서 볼살과 함께 많이 빠져나간 요소같습니다
평정심은 귀여움에서 나오던거였나!
23/11/28 19:36
수정 아이콘
오오 이번 월즈에서 페이커는 조급함이 없이 침착해 보인다 했더니 저런 마인드 변화가 있었군요..
23/11/28 19:42
수정 아이콘
이번엔 BLG전 쵸비에게서 많이 보였죠ㅠㅠ
내가 뭔가 해야만 한다는 중압감이었을려나요
23/11/28 20:39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너무 모순적이지 않습니까?
내가 뭐를 해야한다는 마음을 버리면 징동전 나이트가 되는거죠.

조급한 마음으로 뭘 하면 아차하면 혼자 던지는 플레이가 되지요.
그렇다고 해서 뭘 안해야 되느냐? 아니죠. 해야됩니다.

조급함은 버려야 되고 중압감은 버려야되지만 뭔가 분명히 해줘야 된다....

음... 그래요. 그러니 페이커죠. 크크크.
크크크.
대장군
23/11/28 22:13
수정 아이콘
내가 할수 있는것과 없는것을 구분한다는 느낌은 어떻까요? 승패에는 내가 조절할수 없는것들이 더 크게 영향을 주지만 그 과정은 내가 대부분 조절할수 있죠. 평소에 내가 할수있는것에만 집중하자는 마인드로 보냈다면 경기에서 냉정을 유지하고 내가 할수있는 좋은 선택지를 찾고 그 플레이의 완성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로메인시저
23/11/29 07:45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유관력의 정체죠
김첼시
23/11/29 10:10
수정 아이콘
고금불변의 진리 진인사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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