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0/09 16:54:40
Name K-DD
출처 https://excf.com/index.php?mid=exban&document_srl=21821760
Subject [게임] WOW 하드코어 서버 사건 해설.
https://ppt21.com/humor/488090 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글입니다.
이하는 펌글이고 원 작성자는 '강화인간' 님입니다.
 
Classic WoW - BRD : Blackrock Depths Guide (Boss, Loot, Map)

검은바위 나락은 와우 오리지널에서 가장 더러운 던전으로 유명합니다

 

완성도는 높지만 드럽게 넓은 맵과 많은 네임드들, 높은 몬스터 밀도로 인해 까다롭고 귀찮은 곳이기 때문

 

반면 드랍하는 아이템들은 고품질이고 만렙 이후 레이드에 핵심적인 화염저항 아이템들과 관계가 깊은 곳이라 만렙 이후에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인센디우스의 화저손목과 타우릿산이 매우 낮은 확률로 주는 고술와 전투도적의 로망 무쇠폭군이 있었기때문


Blackrock Depths - Zone - World of Warcraft


그래서 오리지널때는 나락에서 몇몇 네임드들은 스킵하고 최소한의 몹만 잡은 뒤 막보까지 클리어하는 직코스가 연구됐었습니다

 

일명 '릿산직'이라고 불리는, 타우릿산을 바로 잡는 코스

 

이 코스는 입장 후 앵거포지 -> 아젤마크(선택) -> 선술집 -> 인센디우스 -> 마그무스 -> 타우릿산으로 바로 가는 단축 코스인데

 

인센디우스를 잡고 검은 모루에서 용암으로 다이빙 후 벽을 타고 이동해 대강당 입구까지 가는 겁니다

(사실 인센디우스도 안잡아도 되지만 화저10 손목을 드랍하기 때문에 잡습니다. 만렙에 검은바위 나락에 오는 목적이 절반정도는 이거였습니다)

 

위 이미지가 인센디우스가 있는 검은 모루인데 저기서 용암으로 그대로 다이빙

 

여기서는 제가 한번 재현해보겠습니다.


Yc5WWps.jpg

 

인센디우스를 죽이고 다이브하면 이런 곳이 나옵니다. 폴짝폴짝 뛰면서 왼쪽에 보이는 벽으로 바싹 붙습니다

 

그럼 용암 피해를 안 받게 됩니다. 여기서 한숨 돌리고

 

CLCVG2c.jpg

 

벽 따라서 계속 이동

 

ldgHOJ5.jpg

 

저기 보이는 섬에 있는 화염정령 넷은 원래는 조지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힐빨로 연명하고 폴짝폴짝 뛰면서 건너갑니다. 왜냐면 저놈들 드럽게 세기 때문

 

정령 타입이라서 메즈도 안 먹히는데 용암수영하느라 피도 다 빠진 상태에서 저 넷을 상대하는건 자살행위입니다

 

dHkPMlD.jpg

 

하지만 이해를 쉽게 하기위해 그리고 어차피 저는 용군단 만렙이므로 그냥 잡고 봅시다

 

저 다리 밑에 용암과 연결된 언덕길이 보입니다

 

dODkNVf.jpg

 

여기로 올라오면 이런 모습

 

다리 위에 있는 화염정령들이 애드되지 않게 벽에 붙어 이동합니다

 

사실 잡아도 됩니다. 어차피 여기쯤 와서 한숨 돌리고나면 저거 정도는 어떻게 할 수 있습니다

 

J01Xf5I.jpg

 

그럼 대강당이 나오고 여기가 끝

 

 

 

이러는 이유는 정석 코스로 갈 경우 대강당으로 가기 전에 사자 화염아귀라는 네임드 하나와 일명 7현자방이라고 불리는 곳을 지나가야 합니다만

 

여긴 보상도 짜고 드럽게 길기때문에 검은무쇠 제련법을 익히는 퀘스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면 별로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랜덤으로 뜨는 무적의 판저라는 네임드도 있는데 얘 보고 가기엔 얘는 완전히 랜덤으로 스폰되기때문에 없을 수도 있고

 

 

와우에서는 용암에 빠지면 대충 2초마다 강력한 피해가 들어옵니다

 

하지만 용암 위에서 폴짝폴짝 뛰면 이 피해가 들어오는 정도를 좀 줄일 수는 있습니다(아예 없애진 못함)

 

15X2t8e.png

 

이 루트를 착각하고 엉뚱한 곳에서 용암에 다이브한 것이 이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검은바위 나락은 화산 지하에 건설된 도시라는 설정으로 곳곳에 용암이 흐르는 곳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는 탈출구가 아예 없는 데드엔드도 있습니다

 

보통 서버같으면 여기로 뛰면 하하 망했네 하고 무덤가면 끝인데 하드코어에서는 한번 죽으면 끝이니까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것

 

탈출이 불가능하기에 여기로 뛰어내린 사람들은 그냥 죽는것 말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귀환석을 쓰려고 해도 귀환석 캐스팅은 피해를 받으면 취소됩니다)

 

 

7EPdWNU.jpg

 

생존자의 경우 이걸 사용해서 살았습니다

 

와우에서는 던전 내에서 파티를 탈퇴하면 60초 후 자신의 원래 귀환 위치로 튕기는 시스템이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X됨을 감지하자 파탈 -> 석화의 영약 -> 60초 버티기로 귀환 찍어놓은 곳으로 돌아간 것

 

 

이 영약은 오리지널 기준으로 검은 연꽃이라는 희귀 재료가 들어가는 더럽게 비싼 물건이었기 때문에 함부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인벤토리에 있었던것만으로도 운이 좋았던 것

(용군단 기준으로 이 영약은 이후 '석화의 물약'으로 격하당했고 옵션도 무적에서 피해를 흡수하는걸로, 대신 재료가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참고로 영상에서 보면 왕참치라는 흑마 하나도 파탈하고 석화의 영약을 먹는걸 볼 수 있는데

 

파탈 타이밍이 애매하고 한대 맞으면 죽는 수준의 실피라서 죽었을지 살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죽었을듯

 

 

아무튼 이렇게 탱커의 리딩 실수로 어이없게 만렙 3명(어쩌면 4명)이 최후를 맞이한 거의 다윈상급 사건이었습니다

 

 

zhSBiqJ.jpg

 

석화의 영약 뒷광고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페셜위크
23/10/09 17:00
수정 아이콘
다 까먹었었는데 화염정령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물맛이좋아요
23/10/09 17:00
수정 아이콘
마라우돈과 검은바위나락의 모든 코스를 외우고 있어서

자주 안내인으로 불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검은바위나락 갔다가 거의 10시간을 돌았던 기억도 나구요.

위의 용암폴짝 코스도 스샷 보니까 막 떠오릅니다.

진짜 재밌었는데..
김삼관
23/10/09 17:03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었습니다
겨울삼각형
23/10/09 17:04
수정 아이콘
점프 후 중간 바위에 있는 화염정령은 안잡기도 하는데, 간혹 파티에 만렙(60)이 아닌 파티원이 있으면(보통 힐러..) 잡아야 합니다. 애드 되거든요.

그리고 애드되면 100% 전멸하기 때문에..
전 보통 잡고 갔습니다.
탱커만 대충 화심 탱 설정도 되면 그리 아픈건 아니라서 한명씩 넘어와서 점사 하면 되긴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위에 올라가서 다리에 있는 무리도 잡습니다.
왜냐면 보통 나락팟을 오는 사람들의 경우 화심 입장퀘를 하러 오는데, 저곳이 입장퀘 하는 곳이거든요.
23/10/09 17:04
수정 아이콘
20년전이 아직 기억날 정도로 나락은 많이 다니긴 했네요 오리때
진짜 도시를 만들어 놨었네요
23/10/09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성글 잘읽었습니다
심판의 손길이랑 무쇠폭군 먹겠다고 오지게 다녔던 추억의 구간이네요 크크크
23/10/09 17:16
수정 아이콘
용군단에서 주입의 전당 도는 것도 길고 지겨웠는데
오리지널 던전이 확실히 길긴 해요
엔타이어
23/10/09 17:22
수정 아이콘
저는 나락을 오리때는 별로 안갔었고,
리분때 심심해서 만랩 도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던 기억이 있네요.
뭔가 돈되는거 파밍도 했던거 같긴한데 기억이 가물가물...
회색사과
23/10/09 17:23
수정 아이콘
근데 와우 오리진 하드코어 하실 정도면 다들 공략 숙지 100%일텐데..

왜 이상한데서 다이빙한 건가요??
forangel
23/10/09 17:42
수정 아이콘
리더인 탱커가 자신있게 뛰자고 하니까
내가 모르는 고인물들만 아는 루트가 있는건가? 라고 생각했을겁니다.
그기다 하나둘 뛰어내리니까 동조현상이 벌어져서 하나둘 따라 뛴거구요.

그리고 저기서 뛰어내리면 탈출구가 없다는걸 아는 사람도 사실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살 방법을 강구하질 않고 어디 올라갈 안전지대가 있을거라고 생각한거죠.
끝무렵 보면 올라갈수 있을거 같은 구조물이 보여서 가봤지만 그게 신기루였던것도 킬포인트구요.

와우 하코는 지금 이런 사고사례를 통해
"모든 안전수칙은 피로 쓰여진다." 를 제대로 보여주는중이더군요.
인던에서 바퀴벌레를 조심해라(바퀴벌레가 애드시켜서 죽은사례)
예전에 쓰여진 혹은 구전으로 전해져오던 공략법을 믿지마라(즐구룹 북두칠성 7인사망사례)
같은것들 말이죠.
23/10/09 17:53
수정 아이콘
맞아요 딱 이 심정이었을 듯
'아니 뭐지? 내가 모르는 새로운 루트가 있었나?' (의문이지만 일단 따라감) 크크크크
제랄드
23/10/10 12:01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 고인물이지만 고인물 위에 썩은물이 있더군요.
23/10/09 17: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아즈가브
23/10/09 17:27
수정 아이콘
명절 이벤트를 저기서 하는 경우가 있어서 던전 안 선술집 직통포탈템 얻고 자주 갔는데 하코서버에서는 그런 템은 안풀겠지요?
Fred again
23/10/09 17:28
수정 아이콘
5 명이 어떻게든 살려고 폴짝폴짝 뛰어가는 모습이나
마지막에 지형 그래픽 사라지고 픽픽 쓰러지는 장면이 좀 무서워서 소름돋았습니다 크크
스페이스바 연타하느라 끝까지 채팅도 하나 없고..
자연스러운
23/10/10 11:59
수정 아이콘
이게 핵심인데 설명문이 되면서 감정이 쏙 빠진 담백한 글이 되었네요.

죽어가는 길에 말한마디 못하고. 며칠 몇주를 키워온 내 캐릭이 허무하게 사라지게 생겼는데. 저항이라곤 점프 뿐이고
아슬아슬한 찰나에. 희망의 언덕이 보였는대? 잉? 뿅? 시옷 피읍
샤르미에티미
23/10/09 17:31
수정 아이콘
나락이 정말 하도 길어서... 정성 글을 보니 추억이 떠오르네요. 게임 제일 재밌게 했던 시절인 것 같은데, 어쨌든 오리지널 던전은 긴 던전들이 많은 편이죠. 마라우돈, 울다만, 혈투의 전장에 나락이나 통곡 같은 저렙 던전도 넓고 네임드가 많죠. 그런 점 때문에 와우 오리지널이 정통 RPG 같은 면이 확실히 강합니다. 이렇게 지름길 찾고 꼼수 찾는 것도 딱 클래식 RPG 느낌이고요.
forangel
23/10/09 17:34
수정 아이콘
흑마분은 파탈 다음 석화가 아닌 석화 다음 파탈을 해버렸죠.
그래서 석화가 풀리고도 몇초를 더 버텼어야 됐는데 아쉽게도 강제 귀환되기 2초전 용암 데미지를 받으면서
엘윈숲에 포도따러 가셨다네요..
지탄다 에루
23/10/09 17:37
수정 아이콘
에그 용암에 들어가서 옷이 다 불타 올라 버리셨나 봐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억이 돋네요
데몬헌터
23/10/09 17:43
수정 아이콘
자동기술법이 또
23/10/09 17:55
수정 아이콘
왜 아무도 안말렸을까요?
1)몰라서
2)사회심리학적요인때문에
23/10/09 18:15
수정 아이콘
여기 아니지 않나? 싶었어도 워낙 유명한루트에 맵이 너무 넓고 사실상 오리시절 기억이니
1)여기맞나? 싶은데 오래되서 내 기억도 확실하지않음
2)나는 이쪽으로 뛰어본적없는데 이쪽으로도 갈수있나보다
3)내 기억이 잘못됫나보다 여기맞겟지
셋중 하나겟죠 크크
23/10/09 21:56
수정 아이콘
둘 다 아니였을까요.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가물한데다 리딩이 가니까...
23/10/09 1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심지어 오리지날때는 제 기억에

탱커의 실력에 저런 릿산직, 상층, 하층, 혈장, 스칼 이런곳의 루트를 아느냐 모르느냐도 포함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락은 길이가 길어서 비선호되었던 인던이기도 하지만 저놈의 길을 아는사람이 당시에 많지 않아서..

그래서 , 아마 탱커가 가니까 " 음 여긴가?" 하고 따라갔을 수 도 있을겁니다

탱커가 초보면 좀 알려주면 되는데 꼭 "아니 여길 왜잡아요? 하.." 같은 말이 나와가지고 크크
23/10/09 18:33
수정 아이콘
루트 짜는 건 보통 탱커 권한이라 태클 걸기가 애매하긴 하죠 크크
valewalker
23/10/09 18:19
수정 아이콘
강화인간?? 와갤러 맞나요 뭔가 익숙한데
이부키
23/10/09 18:20
수정 아이콘
나락은 길이 하도 많아서 탱커가 저러면 '내가 모르는or까먹은 길인가 보다'할 유저가 99%라고 봅니다.
송운화
23/10/09 18:24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저기 처음 갔을때 한 다섯시간 정도 헤멨던 기억 나네요. 스샷보니 다 기억납니다.
오피셜
23/10/09 19:13
수정 아이콘
흥행할 만한 와우 사건사고는 이제 더이상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또 한페이지를 장식하네요 크크크
아이군
23/10/09 19:56
수정 아이콘
검은바위 나락이 진짜 왜 도시사이즈 던전이죠... 큰 코스만 한 3개 있는 걸로 기억납니다...

갑자기 마라우돈 처음 나왔을때 하루종일 돈 거 생각나네요.... 초반부 4시간 후반부 4시간...(풀퀘스트 ㅠㅠ)
23/10/09 23:02
수정 아이콘
몇년 했는데도 나락 길 몰라요 크크크
힐러라 그냥 탱만 따라다녀서 대부분 던전이 그러네요
자연스러운
23/10/10 12:01
수정 아이콘
이건 두고 두고 회자될 명?장면입니다. 짜미로써 사회학적으로써 스릴러로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124647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55959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60829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64922
509940 [서브컬쳐] 80년대 스타일로 만들어본 원피스, 나루토(MP4) [4] 실제상황입니다1190 24/12/21 1190
509939 [유머] 초4 수학문제...??? [26] Janzisuka1813 24/12/21 1813
509938 [게임] 10만피트 강하 롤러코스터 [7] Croove1621 24/12/21 1621
509937 [유머] 삼촌이 가장 즐거운 시간 [7] 길갈1627 24/12/21 1627
509936 [기타] 키 작은 친구랑 여행 갈 때 무조건 챙겨가는 필수템.mp4 [17] insane2955 24/12/21 2955
509935 [기타]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 기부 근황 [47] 퍼블레인5549 24/12/21 5549
509934 [유머] 로망과 현실은 한순간 [14] 인간흑인대머리남캐3840 24/12/21 3840
509933 [유머] 요즘 협상의 기술 메타 [17] 인간흑인대머리남캐4452 24/12/21 4452
509932 [유머] 호불호 갈리는 대만음식들 [32] EnergyFlow4967 24/12/21 4967
509931 [LOL]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프로게이머, Roach 김강희 [4] 대장군2560 24/12/21 2560
509930 [유머] 보험사 여러개 거느린 워런 버핏 옹은 괜찮을까?! [4] 인간흑인대머리남캐3671 24/12/21 3671
509929 [유머] 휴머노이드들이 아직은 하지 못하는 것 [23] a-ha3257 24/12/21 3257
509928 [방송] 오징어게임2 태국 홍보 근황 [11] 카루오스3932 24/12/21 3932
509927 [유머] OpenAI, 인간 후려갈기는 추론 모델 발표 [17] 깃털달린뱀4211 24/12/21 4211
509926 [유머] YTN 민간인 사찰 논란 [14] EnergyFlow5691 24/12/21 5691
509925 [게임] 요즘애들은 모르는 옛날 게임기 [30] ELESIS3964 24/12/21 3964
509924 [게임] 얼마 전 30살이 된 것... [5] 닉넴길이제한8자4273 24/12/21 4273
509923 [기타] 존재 자체가 감사한 동네가게.jpg [32] 아스라이7036 24/12/21 7036
509922 [게임] 중국에서 개발 중인 오픈월드 게임 [김용군협전] 티저영상 [23] EnergyFlow3948 24/12/21 39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