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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8 15:26
15년전 연습실 본좌들이 지금 길쭉이만큼 잘했던거면,
우린 수많은 볼거리들을 놓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물론 연습실이 밖이든 다 줘패는 애들이 있어서 다르기도 했지만 ;;
23/09/18 15:53
근데 선수들 썰 들어보면 특별히 연습때 본좌급인데 오프에선 처참한 선수는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길쭉이 온라인 성적이 엄청 나서 승률이 한 67%인가 된다고 아는데... 이영호 2019년 온라인 성적은 75%라네요... 그냥 아웃라이어는 항상 아웃라이었던걸로...
23/09/18 15:49
게임스타일상 컨트롤 능력치가 중요한 경우 경기장에서 세팅을 새로 해야한다는 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장윤철은 컨트롤로 터뜨리는 게 크다보니 집에서만큼 컨트롤로 시간을 끌지 못하거나 피해를 못주면 경기의 톱니바퀴가 다 일그러지니까요
23/09/18 15:54
이게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셋팅이 집만큼 나올 수가 없으니까요.
일례로 이번 ASL 김지성선수와 경기보면 .. 보통 길쭉이면 김지성이 언덕올라오다가 리버에 벌쳐,탱크 다 터지고 손해 다 보고 그래야되는데.. 생각보다 컨이 안되죠. 컨트롤을 극악으로 하는 선수가 오프라인에서 그정도 경기력 보여야하는건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현역때 이제동 뮤탈 컨트롤이 대단하기도 한거고요)
23/09/18 16:38
연습실 본좌들 극복 방법은 하나죠.
그냥 계속 주구장창 오프대회 참가해 짬쌓다보면 나옵니다. 쭉이도 그렇게 극복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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