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9/15 07:36:37
Name 졸업
File #1 Screenshot_20230915_073524_Samsung_Internet.jpg (71.6 KB), Download : 47
출처 개드립
Subject [텍스트] 가족에게 절대 안보여주는 영상.txt (수정됨)


원래 눈물이 없는 편임

어릴때 남자는 우는거 아니라고 교육시키던
아버지 때문인것 같기도하고...

전여친이나 현 와이프나 다들 감정이 메마른사람이라고
나한테 항상 그런다

여튼..

나는 폰에 숨겨놓은 폴더에 넣어놓고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동영상이하나 있음

내가 아들한테 남겨놓은 영상편지임

아들 나온 날 간호사가 애 안겨주면서
'자녀분한테 영상편지 남겨보세요'
라고 하면서 내 폰으로 나를 찍어줬다.

태어나서 눈도 못뜨는 아기를 안고 있다보니
감정이 북바쳐서 눈물이 나왔음

태어나줘서 고맙다 아빠로서 전력을 다해서 키우겠다고 했음

근데 강 평소답지 않게 감정적으로 격해진 모습이라
가족한테 보여주기 싫어서 안보여줌



가끔지금 하는 사업이 XX게 힘들고 앞날이 어두워보일때
가끔 꺼내서 보면서 마음을 다잡곤 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려야한다
23/09/15 08:11
수정 아이콘
ㅠㅠ
Valorant
23/09/15 08:27
수정 아이콘
간호사 : (울보래요)
페로몬아돌
23/09/15 08:30
수정 아이콘
이미 와이프 한테 전함(너 티발 씨야)
Thanatos.OIOF7I
23/09/15 10:20
수정 아이콘
이미 병원홈페이지에 영상 올라와있어서 전 가족이 다봄
(아빠 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4295 [텍스트] 친구한테 호캉스 제안 받았어 [14] 주말11955 24/01/28 11955
494204 [텍스트] 유럽에서의 포르쉐 근황 [21] Myoi Mina 14389 24/01/26 14389
493838 [텍스트] 나는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일까? [19] 주말11528 24/01/19 11528
493837 [텍스트]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의 흥행의 기준 [34] 주말10749 24/01/18 10749
493794 [텍스트] 선조의 역설과 양자역학 [14] Alcest10139 24/01/18 10139
493571 [텍스트] 질문 : 왜 꿈은 "꾸다"란 말을 쓰나요? [27] 주말11580 24/01/13 11580
493431 [텍스트] 인류 최초로 태블릿을 사용하여 클라우드에서 파일을 다운받은 사람 [6] 삭제됨9110 24/01/10 9110
492950 [텍스트] 파이낸셜 타임즈가 예측한 글로벌 이슈 전망 [14] 주말13130 24/01/01 13130
492942 [텍스트] 우울증에 걸려 헬스장 안가은 사람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하는 헬스트레이너 [13] 주말15211 24/01/01 15211
492861 [텍스트] 경제학자들의 언어유희 [5] Neo10001 23/12/30 10001
492831 [텍스트] 근무 3일차인데 무단퇴사했어 [44] 주말13461 23/12/29 13461
492731 [텍스트] 산타에게 받고싶은 선물 [5] 주말8514 23/12/27 8514
492648 [텍스트] 내가 교사를 관두는 40가지 이유.blind [69] 궤변15994 23/12/26 15994
492632 [텍스트] 남자친구가 밥해주는데 미쳐버리겠다 [28] 주말16540 23/12/25 16540
492616 [텍스트] 중국에도 상륙한 MBTI열풍 [44] 삭제됨13157 23/12/25 13157
492561 [텍스트] 죽고 싶다는 여권 발급 담당 공무원 [40] KanQui#112664 23/12/24 12664
492552 [텍스트] 크리스마스 문학 : 누나 메리크리스마스 [4] 문재인대통령9327 23/12/24 9327
492524 [텍스트] 무인점포 운영중인데 절도 합의금 안내고 버티는 사람이 많아요.txt [219] 궤변18139 23/12/23 18139
491901 [텍스트] 자기 인생은 끝났다고 말하던 택시기사 [27] KanQui#115832 23/12/11 15832
491590 [텍스트] 상간녀가 죽은 남편의 불륜값을 청구했습니다.bobaedream [15] 궤변12170 23/12/06 12170
491374 수정잠금 댓글잠금 [텍스트] 난임 병원에 아이 좀 데려오지 마세요.txt [204] 궤변19670 23/12/02 19670
490802 [텍스트] 손님 주문 반대로 만든 직원 결말...jpg [8] KanQui#113278 23/11/22 13278
490735 [텍스트] 사장님이 울 어머니 입원비 내주셨다... [7] KanQui#110386 23/11/21 103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