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9/11 12:06:58
Name Valorant
File #1 IMG_0096.jpeg (74.5 KB), Download : 31
출처 뉴스
Link #2 https://naver.me/GQNF1NPD
Subject [스포츠] 나 한국에서 활동할래요. 일본 스미레 바둑 3단


어릴 때 한국에 바둑 유학와서 현재 순천만 바둑팀 소속으로 있다는데 한국 기원에 기사 지원 했다고 합니다
일본 최연소 프로기사, 최연소 타이틀을 갖고 있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주전쟁
23/09/11 12:09
수정 아이콘
요즘 일본바둑이 좀 죽었나요? 라떼는 일본바둑 괜찮았던 것 같은데...그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대국할 때 부채 가지과 와서 딱딱 소리내면서 바둑 두던 일본기사 생각이 나네요.
Valorant
23/09/11 12:12
수정 아이콘
이창호 이후로 한국이 우세하다 이세돌 커제 시기에 중국이 최강으로 있다가 다시 한국이 1황으로.. 정확하진 않겠지만 이런 흐름으로 기억합니다
일본은 그 이후로 계속 3위..
항즐이
23/09/11 12:56
수정 아이콘
조치훈 9단 말씀이신가요? 확실히 조치훈 9단이 일본 건너가서 다 씹어드실 때만 해도 바둑은 일본이 빅리그였죠. 그러나 조훈현 이창호 이후로는 한국에 밀리고, 중국의 성장 이후로는 일본은 국제기전 성적으로는 비교가 안됩니다.

다만, 그래도 일본 대기업들이 전통적으로 후원하는 큰 기전들이 있어서(스모도 똑같음) 버텼는데, 그것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 일본만의 특수한 대회 운영방식이라던가 여러 문제점도 있구요.
우주전쟁
23/09/11 12:5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요다 노리모토 9단이네요. 조치훈 기사하고도 대국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른취침
23/09/11 15:28
수정 아이콘
실제로 돌 놓다가 바둑알 깨진 걸 본적 있는 것 같아요.
스타일이 그래서였는지 이창호 9단 전성기 시절에도 나름 좀 비볐던...
분쇄기
23/09/11 18:24
수정 아이콘
한때 이창호 9단이 2승 7패까지 밀린 적도 있었죠.
시나브로
23/09/11 12:10
수정 아이콘
많이 컸네요. 피지알 통해 접했던 인물인데
시린비
23/09/11 12:11
수정 아이콘
뭐 한국도 바둑판이 큰건 아닌거같기도 한데.. 여튼 잘됐으면 좋겠네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3/09/11 12:11
수정 아이콘
일본은 장기판이 더 커서 그런가..
raindraw
23/09/11 12:12
수정 아이콘
일본 바둑계 쪽이 상금이 더 크다고 알고 있었는데 여성기사쪽은 다른가요?
아케이드
23/09/11 12:17
수정 아이콘
상금만 보면 액수도 액수지만 일본바둑이 더 약해서 우승하고 돈벌기도 좋죠
그러니 돈보다는 강자들과 붙어 실력을 늘리려는 의도겠죠
수리검
23/09/11 12:22
수정 아이콘
일본쪽이 상금은 더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두배가량 ..

한국은 기성전 우승 상금이 5천만원으로 가장많고 보통 2-3천 정도
일본은 500-800만 엔 정도죠

본인 실력 향상에 주를 두는 듯 합니다
일본은 여자건 남자건 어느 순간부터 세계최상위권과는 차이가 좀 나서 ..
의문의남자
23/09/11 12:12
수정 아이콘
중국쪽이 무대가 크지않나요?
Valorant
23/09/11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에서 자란게 선택에 영향을 주었을거라 예상합니다
23/09/11 12:16
수정 아이콘
계속 중국에서 살게 아니라면 나중에 돈가져오는 문제라던가 이런데서 상대적으로 한국이 유리할거 같긴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중국의 반일감정도 꽤 쎄죠.
수리검
23/09/11 12:27
수정 아이콘
일단 어렸을때부터 한국 유학와서 생활한지라 훨씬 익숙할거고 ..

여자쪽은 잘 모르겠지만
중국은 보통 국제기전 위주라
국내 대회가 규모가 썩 크거나 하진 않을겁니다
23/09/11 1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 생활을 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면에서 한국이 편할거고, 목적은 한국 국내 기전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중국갑조리그는 현재 한국여자바둑리그처럼 실력만 있다면 외국인 선수로 뛰면 됩니다. (찾아보니 현재 뛰고 있네요.)
Grateful Days~
23/09/11 12:26
수정 아이콘
고스트 바둑왕은 어디로가고..
개인의선택
23/09/11 12:32
수정 아이콘
일본은 해외 다 막고 문을 닫아버려서 약해짐...
23/09/11 12:4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5jYceb4dHEA?si=KUf1ajOz0YIyeRel

짧지만 한국말로 인터뷰 할 정도라서 한국이 편하긴 하죠.
及時雨
23/09/11 13:04
수정 아이콘
귀엽네요!
엔지니어
23/09/11 14:21
수정 아이콘
5년전에 이정도면 요즘은 더 잘하긴 하겠네요.. 흐흐
23/09/11 14:5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인터뷰 한 거 들어보니 크게 나아지진 않았더군요. 아무래도 저 이후에 일본으로 돌아가서 프로 생활을 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요.
Euthanasia
23/09/11 16:16
수정 아이콘
성격 자체가 실수하는 걸 좀 조심스러워 하는 거 같아요. 한국어 실력 자체는 사석에서 하는 거 보면 인터뷰보다 많이 좋아요.
23/09/11 16:30
수정 아이콘
일본어로 인터뷰 할 때도 나이에 비해 발언에 신중한 면이 보이긴 했는데 한국어 인터뷰도 말을 많이 골라서 하나 보네요.
말을 많이 고르다 보니 시간도 걸리고 실제 언어 능력에 비해 서툴게 보였나 봅니다.
-안군-
23/09/11 13:38
수정 아이콘
스미레짱 여전히 귀염귀염하네요 크크크
23/09/11 14:51
수정 아이콘
한 때는 한국 사람들이 일본으로 바둑유학 가곤 했는데 격세지감이네요.
23/09/11 15:14
수정 아이콘
최정 뒤를 김은지가 독주하며 쫓는 그림이 되고 있는데 아직은 차이가 나지만 스미레가 같이 따라붙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23/09/11 15: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과연 바둑에 미래가 있을까요? 예전엔 거의 유일한 실내 보드게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 왕족이나 양반 귀족들도 많이 즐겼고, 두뇌게임의 요소가 있어서 많이 장려하는 분위기였지만, 이젠 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유흥거리가 한두가지가 아닌지라..
류지나
23/09/11 15:28
수정 아이콘
전성기에 비해 인기가 많이 쇠락한 것도 사실이고, 미래가 불투명한 것도 부정할 순 없긴 한데... 또 스모나 씨름, 가부키처럼 전통을 고수하고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어왔으며 바둑도 나름 태권도처럼 초등학생을 상대로 풀뿌리 학습을 어느 정도 퍼트려놔서 (학교 방과후수업에도 있을 정도죠) 또 아예 근시일내에 망할 위치도 아니라 봅니다.
Valorant
23/09/11 15:34
수정 아이콘
없어지는 일은 없겠지요
체스도 이어지는걸요
23/09/11 16:00
수정 아이콘
바둑이 미래에 다시 활발한 모습을 보일 것 인가는 의문이지만 세가 줄어들더라도 유지될 것이냐는 그렇다고 봅니다.
현재 바둑 기사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보급하고 하는 것은 세가 줄어드는 낙차를 완화 시키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하구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3/09/11 17:57
수정 아이콘
그새 이렇게 컸군요. 역시 아이들은 성장이 빠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0160 [스포츠] 오지환이 받을 롤렉스 모델 [11] 매번같은11884 23/11/13 11884
490152 [스포츠] 어쩌다보니 우승청부사.jpg [15] insane11578 23/11/13 11578
490151 [스포츠] 프로야구 역대급 난제 [22] Pika489783 23/11/13 9783
490145 [스포츠]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됩니다 [19] 비타에듀13825 23/11/13 13825
490043 [스포츠] ??? : 내가 전성기면 UFC 놈들 쓸어버렸다 [15] 비타에듀11498 23/11/12 11498
490036 [스포츠] 역대급으로 당황한 LG그룹 임원진들... [41] 주말13896 23/11/12 13896
489996 [스포츠] 15년 전 LG에 지명된 경기고 3학년 오지환 싸이월드 작성글.jpg [14] 호시노 아이9555 23/11/11 9555
489969 [스포츠] 엘지 트윈스가 한국 시리즈 1차전 패배한 이유.GIF [16] Pika4810045 23/11/11 10045
489946 [스포츠] 엠팍 좌담 근황 [11] HAVE A GOOD DAY14884 23/11/10 14884
489945 [스포츠] 오늘 한국 시리즈 경기를 본 타팀팬들.GIF [22] Pika4814307 23/11/10 14307
489923 [스포츠] 이정후가 말해주는 구종별 타격 팁.jpg [35] 캬라12431 23/11/10 12431
489917 [스포츠] 이대호가 말해주는 타격 팁 베스트3 [32] EnergyFlow10346 23/11/10 10346
489900 [스포츠] 야구 직관 첫 경기를 인생경기로 입문한 감스트 여친 근황.jpg [12] insane12138 23/11/10 12138
489840 [스포츠] "그렇다 야구팀은 본인이 정하는게 아니다" [57] 인민 프로듀서13636 23/11/09 13636
489835 [스포츠] "응원하는 야구팀은 어떻게 정해지는거야" [70] 호시노 아이13625 23/11/09 13625
489830 [스포츠] 90년대 야구장 티켓전쟁과 암표상.jpg [16] 핑크솔져10763 23/11/09 10763
489824 [스포츠] 전 두산 야구선수 유희관 근황 [9] Pika4813256 23/11/08 13256
489805 [스포츠] 브록 레스너가 보기에 가장 강해 보였던 동양인 [17] 우주전쟁12200 23/11/08 12200
489765 [스포츠] 전미를 울리다 - 코디 도먼과 cody's wish 스토리 [10] 라이언 덕후10864 23/11/08 10864
489704 [스포츠] 남자 만나려고 운동 모임나간 블라인 [40] 서귀포스포츠클럽13008 23/11/07 13008
489683 [스포츠] 은근히 궁금한 외모 순위 [32] HAVE A GOOD DAY13728 23/11/06 13728
489673 [스포츠] 2023 MLB NPB KBO 평균관중 [23] Pzfusilier8724 23/11/06 8724
489656 [스포츠] 코리안시리즈 17만명 대기중.jpg [18] insane11243 23/11/06 112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