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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09 21:20:14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3_vert.jpg (1.64 MB), Download : 35
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산부인과 의사가 말하는 이해 안가는 환자 특징




같이 온 남자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해주고 본인은 아무것도 안함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근데 비단 산부인과 라서가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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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23/09/09 21:24
수정 아이콘
그 선천적 얼간이들 생각나네요 크크크
기생수로 표현했던가
유료도로당
23/09/09 21: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저도 딱 선얼 생각했어요
표팔이
23/09/09 22:06
수정 아이콘
아마 꼭두각시서커스의 복화술사 인형이였을걸요 크크
Grateful Days~
23/09/10 09:06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게 아녔군요. 크크크..
맹렬성
23/09/09 21:26
수정 아이콘
오래전에 만났던 분 한분 생각나긴한데, 그래서 저거 왜 저러는건가요 누가 설명 좀 해주시길 크크
23/09/09 21:27
수정 아이콘
왜 그럴까요... 데이트 가스라이팅이라도 당하고 있는 걸까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9/09 21:28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나오듯 응애인거죠 뭐
꿀깅이
23/09/09 21:33
수정 아이콘
저런상황에서 뭐 물어보면 남자가 여자한테 물어봄
그럼 여자가 남자한테 대답하고 남자가 다시 질문자(본인)한테 대답함...

채소 남친 통역사
23/09/09 21:35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이야 있을수 있는데 유형 특정할 정도로 많을까요. 산부인과만 그렇다면 임신 때문에 여러 영향이 있으니 그럴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23/09/09 21:38
수정 아이콘
임신에 대해 죄의식 가지고 있는건가 싶기도..
23/09/10 06:39
수정 아이콘
산부인과에서만 저런게 아니라서...
시린비
23/09/09 21:40
수정 아이콘
부끄럽다는 게 이상하게 발현된듯도 하고
23/09/09 21:43
수정 아이콘
산과에서만 저러면 차라리 봐줄만한데
내과와서도 저러니 천불나죠
저거 우리나라 여자들만 저러는줄 알았는데, 일본에도 있…(심지어 남자도 …)
포도씨
23/09/09 21:51
수정 아이콘
업계특성상 직장 내 미혼여성이 많은데 매일 퇴근시간 맞춰 차 대기시키고 있다가 데려가는것은 물론이고 출근도 시켜주는 사례가 의외로 많습니다. 게다가 퇴사할때면 전화해서 퇴직금질문에 권고사직 적용여부를 대신 물어오는데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메레레
23/09/09 21:53
수정 아이콘
여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보호자가 저러는 경우 흔합니다. 자식 데리고온 부모, 늙은 부모님 모시고 온 자식
오지의
23/09/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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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 진료는 경험 안해봤지만 산부인과에 저 유형의 환자가 특히 많을 것 같긴 합니다. 아무래도 산부인과 진료 자체를 부정적 경험으로 여기다보니.. 당사자인데도 직접 언급을 피하고 싶어하는게 느껴져요. 간호사에게 간단히 내원사유 말하는 것조차도 불쾌하다는 분들 많습니다. 의사로서는 난감하지요...
토스히리언
23/09/09 22:06
수정 아이콘
아프고 불편하니 말하기 귀찮아서 보호자가 대신해주는거 아닐까요?
다리기
23/09/09 22:08
수정 아이콘
남친을 정말 남편처럼 생각하고 의지하는 건지 그냥 도구로 쓰는 건지 구분이 안 되는..
개인적인 기준으로 보면 단지 응애응애 철이 없다 말고는 딱히 다른 생각이 안 드네요.
칠삼은이십일
23/09/09 22:10
수정 아이콘
50대이상 남자어르신분들 배우자나 따님과 함께 진료실들어오시면 저 장면 흔하게 볼수있습니다
환자분은 네..네..
보호자분은 아우 이사람이 건강관리를안해요 술좀 먹지말라고 말좀해주세요 등등
Remy lebeau
23/09/09 22:26
수정 아이콘
유아 퇴행이 왔나..
23/09/09 22:3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자기말을 자기입으로 못하는것도 문제이지만 옆에서 나서서 말 해주는것도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움 그 뒤
23/09/09 22:39
수정 아이콘
저는 제일 싫은게 자리에 앉으면서 "내가 무슨무슨 병으로 왔으니까 약 주세요" 하는 경우입니다.
병은 의사인 제가 진단할테니 증상을 얘기해주세요 그러면 자기가 여러번 같은 증상으로 병원 다녀서 잘 아니까 약 달라고 합니다. 검사도 필요없대요.

그럼 저는 가볍게 한마디 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으니 진료의뢰서 써드릴테니 큰병원 가시라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본인이 무슨무슨 병이라고 얘기하는 것중에 절반 이상은 다른 병입니다.
대표적인게 남자의 경우 본인이 요도염이라고 얘기한 것 중 태반이 전립선염이고, 전립선비대증이라고 얘기한 것중 절반 가까이 전립선비대증이 아닙니다.
여자의 경우 방광염이라고 얘기하는 것 중 상당수가 과민성방광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진료 전에 먼저 병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 되면 그 생각을 교정해주는게 훨씬 힘듭니다.

진료를 잘 받고 싶으시면 병원에서 무슨무슨 병인가요? 물어보지 마시고, 불편한 증상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아케르나르
23/09/10 00:0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병원 가면 증상만 얘기합니다. 병명은 의사가 말해줬거나 진단서에 적힌 것만 얘기하고요.
VictoryFood
23/09/09 23:17
수정 아이콘
카페나 식당에서도 그러지 않나요?

종업원 : 뭐 드시겠어요?
남자 : 뭐 먹을래?
여자 : 프라푸치노
남자 : 프라푸치노 주세요
종업원 : 휘핑크림 올려드려요?
남자 : 휘핑크림 먹을거야?
여자 : 어
남자 : 올려주세요.
포도씨
23/09/09 23:32
수정 아이콘
직원: 적립카드 있으세요?
여자: 뭐래?
남자: 적립카드 있냐는데?
여자: 차에 두고왔는데ㅜㅜ
남자: 그냥 결제해주세요.
여자: 오빠, 나중에 적립되나 물어봐
....아오 OX$&#&@&
麴窮盡膵死而後已
23/09/10 00:26
수정 아이콘
이런 류랑 예전에 배민 전에 전화로 배달 못시키는 거 정말 어이없었어요.
플리트비체
23/09/10 01:04
수정 아이콘
물소죠 물소
한국여성들을 공주로 만든 그들
STONCOLD
23/09/10 02:24
수정 아이콘
저러는 걸 옆에서 다 챙겨주는 것부터가 근본 문제입니다.
The)UnderTaker
23/09/10 02:28
수정 아이콘
저런유형은 공주라서 말을 안하는게 아닌데

남자들중에도 저런 유형있는데 그사람들은 왕자라서 그런 유형이랍니까?
이웃집개발자
23/09/10 05:50
수정 아이콘
가스파드 만화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본거같아요 크크크
퀀텀리프
23/09/10 06:03
수정 아이콘
공주 놀이 재밌는뎅~ (심리)
메레레
23/09/10 06:54
수정 아이콘
공주 놀이가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보호자가 문제일 경우가 많아요... 보호자가 환자 무시하고 나대는걸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옥동이
23/09/10 08:07
수정 아이콘
전화 받는것도 무서워 한다는데겪어보지 않아도 상상가능한 영역 같습니다
23/09/10 08:1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남자가 환자로 왔는데 보호자인 여자만 얘기하는 경우도 많아서...
남녀의 문제는 아닌 듯 하네요.
문재인대통령
23/09/10 08:21
수정 아이콘
흐음
룰루vide
23/09/10 15:49
수정 아이콘
뭐였더라..? 대리면접? 그런것도 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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