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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02 20:32:29
Name 시나브로
출처 본문
Subject [스타1] OSL 결승에 쓰인 루나 맵, 그리고 박성준 물량



한 번 보고 안 보니까 기억이...

국민맵 수준이었고 대표적 MBC GAME 맵 중 하나였던 루나 더 파이널이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나와서 좀 놀랐네요.

언제부터인가 양 방송사 같은 맵 쓰기로 했던 거 당연히 아는데 저 때 이후인 것 같다 생각했는데 저 때가 같이 쓰기 시작한 리그라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당시에도 유명했던 박성준 선수 물량... 2008 결승 2경기 트로이 드론 밀치기는 기억나서 1, 3경기만 보는데 와

무시무시함으로 테란, 프로토스 쓸어버리는 스타크래프트 스토리의 재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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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2 20:34
수정 아이콘
박성준의 물량은 vs안기효 라오발 미니맵 관광이라거나 vs강민 애리조나 똥개관광이 제대로였던걸로..
김유라
23/09/02 20:39
수정 아이콘
광빠였는데 똥개관광은 진짜 짠했습니다......ㅠㅠ너무 싫었어요
23/09/02 20:40
수정 아이콘
갈곳잃은 드라군...
똥진국
23/09/02 21:03
수정 아이콘
그날 경기가 충격이었던게 1경기를 강민이 정말 경기운영을 잘해서 박성준을 제대로 이겼기 때문에 그날은 강민이 박성준한테 이길줄 알았는데 2경기부터 박성준한테 압살당했다는거죠...
Be Quiet n Drive
23/09/02 21:44
수정 아이콘
강민이 시리즈 승리했으면 스카웃 하이라이트 지금까지 보고 있을텐데 ㅠ
Yi_JiHwan
23/09/02 20:3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의 중요성이 올라가면서 개인리그에서도 사용하는 맵 하나씩을 겹쳐서 쓰도록 하던 때였을겁니다.
묻고 더블로 가!
23/09/02 20:44
수정 아이콘
박성준 도재욱 3경기는 다시보니 생각보다 토스가 할만했던 게임이네요
한방 병력 조합을 제대로 갖춘 상태에서 5시 쪽을 확보했으면 울트라에 많은 자원을 쓴 저그가 역으로 위험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듯
교대가즈아
23/09/02 20:54
수정 아이콘
울트라가 의외로 토스한테 약하죠.. 울트라 가는 거 보고 리버랑 아칸만 잘 모으면 저그가 어쩌지 못 하는 경우가 꽤 있죠.
김오월
23/09/02 22:11
수정 아이콘
멋있게 끝내고 싶어서 무리를 좀 했져 크크
23/09/02 21:02
수정 아이콘
아 07에버 결승 저 당시 직관했는데 개꿀잼이었습니다 크크크
Davi4ever
23/09/02 21:25
수정 아이콘
05년과 06년은 개인리그 맵을 서로 하나씩 공유했고,
07년부터 케스파가 직접 프로리그 맵을 제작하면서 개인리그가 프로리그 맵을 두 개씩 사용했습니다.
싸구려신사
23/09/02 21:44
수정 아이콘
박성준하면 남자이야기에서 임요환 싸먹은 경기가 생각나네요.
Chasingthegoals
23/09/03 00:48
수정 아이콘
그 경기 이후 스갤은 박성준이 차기 스타리그 흥행을 망쳤네 어쩌네 하면서 악성 임빠들한테 무지성으로 욕 먹었죠. 로열로더가 되리란 앞날을 모른채 말입니다 크크크
시나브로
23/09/03 01:49
수정 아이콘
임진록 결승 앞두고 4강에서 임요환 셧아웃시킨 서지훈이라는 플레이어,

성전 결승 앞두고 4강에서 강민 셧아웃시킨 김택용이라는 플레이어가 생각나네요 흐흐
완성형폭풍저그
23/09/03 08:53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홍진호를 셧아웃 시킨 최연성이라는 플레이어도... 부들부들
시나브로
23/09/03 09:18
수정 아이콘
사실 위에 서지훈, 김택용은 저 파란이 임팩트 있어서 그렇지 이미 저 전 메이저 대회에도 있었고 팀 대회에서도 주전으로 활동하던 상태였는데 TG삼보 MSL 최연성이야말로 데뷔 년도 초창기 무명일 때 저런 거였네요 워..
개념은?
23/09/03 11:37
수정 아이콘
최연성은 그런거 별로 없지 않앗나요? 어차피 결승이었던데다가 임요환에 후계자(?) 였기 때문에 신인시절이지만 응원하는 사람들은 많았죠.
그리고 홍진호보다 사실 이윤열과의 구도 자체가 관심이 높았었던..
괴물이라는 신인이 있는데 프로리그에서 이윤열을 잡음. 그래서 이윤열이 최연성을 MSL 조지명식에서 지목하고, 최연성을 패자조로 떨굼.
최연성은 지옥같은 더블엘리미네이션을 통과하고 패자결승에서 이윤열한테 복수하고 결승에 오름..

기억에 왜곡될 수도 있긴한데, 제 기억엔 이랬던것 같아요. 오히려 그때 홍진호는 생각보다 관심을 많이 못받은(?) 느낌
소시민
23/09/03 13:17
수정 아이콘
관심을 좀 못 받기는 했지만 홍진호가 나름 결승까지 6전 전승 (아마도 테란상대로 5승?) 이어서 힘들긴 해도 이번엔 진짜 우승하지 않을까 정도의 관심은 있었던 것 같아요. 적어도 셧아웃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보는데 압도 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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