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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27 16:16:09
Name 유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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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955269
Link #2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955269
Subject [기타] 상온 초전도체 이슈





첫번째 -
https://news.hada.io/topic?id=9996
두번째 -
https://news.hada.io/topic?id=10018


논문주소: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955269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논문이라고 합니다.

진짜면 대박인데.. 게다가 한국에서 나온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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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글
23/07/27 16:18
수정 아이콘
음 저도 흥미롭게 접한 소식입니다. 대략 그런 의미에서 아마도 저런 뜻이겠지요. 대충 그러합니다
타카이
23/07/27 16:19
수정 아이콘
피어리뷰가 안됐고 아직 검증이 안된거 같아서 회의적으로 보고 있나보네요
사나아
23/07/27 18:19
수정 아이콘
논문 심사 완료가 피어리뷰가 완료되었단 이야기 아닌가요?
투고부터 심사까지 보름이라는 점은 제 전공과 비교하면 엄청 빠른편이긴 한데..
밥과글
23/07/27 16:19
수정 아이콘
초전도체가 극단적인 온도에서만 가능했는데 상온에서 구현 가능 할 수도 있다는 건가요
jjohny=쿠마
23/07/27 16: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존에 초전도체를 상온(20도 언저리)에서 구현한 연구팀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온도'만 상온일 뿐 압력에 있어서 '초고압력' 조건이 갖춰져야 초전도체를 구현할 수 있었고,
(여기서 '초고압력'이란 게,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100기압 이런 수준이 아닙니다)
아직 연구에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종래의 연구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연구팀은 상온은 고사하고 [120도 넘는 온도][통상의 압력] 기준에서도 초전도체를 구현할 수 있다는 거라서...
알려진 연구 내용 자체가 '신기하다'를 넘어서 '말도 안된다'는 인상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유리한
23/07/27 16:21
수정 아이콘
아랫글 보니까 신뢰도가 확 떨어지네요 크크
https://ppt21.com/humor/483672
23/07/27 17:04
수정 아이콘
역시 퀀텀은 익스큐터 퀀텀파이어때부터 신뢰가 안가긴했죠
피우피우
23/07/27 16: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관심 가질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담배상품권
23/07/27 16:24
수정 아이콘
탈모약?
23/07/27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이거 보고 응? 진짜? 이랬었는데 지금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jjohny=쿠마
23/07/27 16: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련 전공자/현업자들 다수가 회의적인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저도 좀 읽어봤는데, 좀... 요구되는 지식이 제 전공지식을 뛰어넘어서 구체적인 내용들을 검증할 수는 없었는데
내용 검증과는 별개로 논조에서 전반적으로 풍기는 느낌이 사짜 느낌입니다. '논문을 이렇게도 쓰나...?' 싶은...
피우피우
23/07/27 16:32
수정 아이콘
학계 돌아가는 구조를 알면 이런 엄청난 발견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질 일은 절대 없다는 걸 다들 알기 때문에...
No.99 AaronJudge
23/07/27 16:38
수정 아이콘
피어리뷰를 통과하고 해야 우와!!! 드디어 노벨광장에 조각상이? 하는건데
동료 학자들이 "씁......." 하고 있으면 으음
숨고르기
23/07/27 17:03
수정 아이콘
트윗에서 떠도는 이야기인데요 개발과 검증, 특허까지 다 끝난 상태지만 한가지 발견에 대한 노벨상은 관례상 최대 3명까지 밖에 주어지지 않다보니 최종 authorship을 두고 내분이 생긴 상황이라고 합니다. 두개 논문이 연이어서 날림으로 급하게 올라온 이유라고... 믿거나 말거나
jjohny=쿠마
23/07/27 17:05
수정 아이콘
제가 직업적으로 특허일을 하고 있어서 제일 먼저 특허부터 찾아봤는데요,
'특허까지 다 끝난 상태'라는 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출원은 되어 있는데, 아직 등록은 커녕 심사도 안 받은 상태라서... 특허로서 인정(등록)될지 아닐지는 전혀 모르는 상황입니다.
숨고르기
23/07/27 17:06
수정 아이콘
하긴 일단 출원은 했다 정도의 의미겠군요. 사실로 검증이 되야 인정이고 뭐고 될테니
jjohny=쿠마
23/07/27 17:15
수정 아이콘
게다가 특허출원 내용을 보면, 만약 특허가 등록이 되더라도 '상온/상압 초전도체 연구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20230030188A

저는 이거랑 거리가 먼 기술분야의 특허를 주로 하고 있어서 이 특허를 구체적으로 분석할 깜냥은 없지만,
- 청구항(특허의 핵심)에 '초전도체 생성 방식'에 대한 내용이 쓰여 있기는 합니다.
- 근데 청구항에는 [상온/상압 조건에서 동작하는 초전도체]라는 구체적인 조건이 언급되어 있지 않아서, 상온/상압 조건 검증 없이도 심사에는 딱히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즉, 만약 특허가 등록이 되더라도 '상온/상압 초전도체 연구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숨고르기
23/07/27 17:23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andrewmccalip/status/1684433849781202944 뭐 특허는 둘째치고 전세계에서 달려든 연구팀들이 검증을 거의 생중계하고 있어서... 곧 결과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해꽃
23/07/27 18:04
수정 아이콘
아카이브 보면 주기적으로 상온 초전도 발견했다고 올리고 이게 수십년전부터 종종 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덴드로븀
23/07/27 16:37
수정 아이콘
되겠냐~~
음란파괴왕
23/07/27 16:42
수정 아이콘
그 옛날 줄기세포에서 벌어졌던 사기들이 최근엔 초전도체에서 벌어지는 느낌이더군요. 여기 말고 어디 외국애들도 저런거 하던데.
탑클라우드
23/07/27 16:44
수정 아이콘
예전 유튜브 과학 채널 중 하나에서 본 듯 한데,
이 상온 초전도체 관련해서 사기극에 가까운 논문 발표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혁신적이라 그런건지...
No.99 AaronJudge
23/07/27 16:45
수정 아이콘
되기만 하면 노벨상에 프란츠 하버 급의 인류의 구원자에…크크 매력적이죠..
23/07/27 16:46
수정 아이콘
리뷰만 보고 뇌피셜하면, 초전도체 3요소가 온도, 압력, 전류 인데.
말도 안되는 약한 전류만 가능한 쓸모없는 초전도체 인가 싶네요.
23/07/27 16:49
수정 아이콘
되면 노벨상 안되면 또 설레발? 엔딩인데

노벨상 엔딩일 가능성은 지극히 낮긴 하죠 크크
人在江湖身不由己
23/07/27 17:02
수정 아이콘
혹시 이거 노벨상? 아니 이그 노벨상!
raindraw
23/07/27 16:52
수정 아이콘
되기만 하면 노벨상이 문제가 아니라 산업혁명 수준 아닌가요?
물론 저 논문도 제한적인 조건 하에서 가능하다는 이야기지만 기존의 제한 보다 극단적으로 제한이 줄어든 느낌이라서 말입니다.
antidote
23/07/27 16:55
수정 아이콘
다른데서 검증하고 환호해도 안늦습니다.
초전도체 관련해서 연구하는 사람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정말 가능성 있는 방식이면 다른데서 검증실험 들어갈거라서요.
사나아
23/07/27 18:22
수정 아이콘
유게라 상관은 없지만 마찬가지로 비난도 다른데서 검증하고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근데 latex가 아니라 word로 했다고 하는 건 웃기네요.
23/07/27 17:21
수정 아이콘
그 스카치 테이프로 물질을 분리하는 희대의 방법으로 노벨상을 타신 분도 있던데요
제발존중좀
23/07/27 17:35
수정 아이콘
여기에 비할만한 케이스는 아니깁니다.
그건 꽤 위대한 발견이고, 이건 사기극에 가까울수도 있는 케이스라..
23/07/27 17:28
수정 아이콘
동료검증 전까지는 그냥 뉴스도 아니라 생각하는게... 뭐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도 아니고요.
23/07/27 17:28
수정 아이콘
전 일단 근들갑 떨겠습니다 크크
라이엇
23/07/27 18:04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이런 기사가 나온다면 모를까
바람돌돌이
23/07/27 18:14
수정 아이콘
고려대학교 연구실이면 어느정도 괜찮은 결과일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관련연구를 수행하던 사람이 저자에 있으니, 실험방법 오류같은건 아닐거 같은데요. 우리나라가 논문사기 칠만한 나라도 아닌거 같구요.
숨고르기
23/07/27 18:26
수정 아이콘
시그마 알드리치 (화학재료판매사)홈페이지가 넉다운 되었네요 허허 재현시험에 다들 뛰어들어서 지금 난리가 난것 같습니다
헤세드83
23/07/27 18:59
수정 아이콘
일단...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했는데 왜 네이쳐가 아니라 한국 결정성장학회지에 투고를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SG워너비
23/07/27 19:20
수정 아이콘
이게 상용화되면 어마어마한 혁신이라고 하더라고요. 엔딩이 궁금하네요
23/07/27 20:02
수정 아이콘
진짜 된거였으면 만들어와서 손에 들고 흔들지 않았을까요?
기자회견 한방이면 되는데.
논문이야 천천히 쓰면 되고..
페스티
23/07/27 22:3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드아아
23/07/27 20:56
수정 아이콘
뭐 믿고야 싶습니다만은...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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