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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7 19:39
저도 어릴때 막내 삼촌들이랑 잼났는데
막내고모는...미안..30살 되는날 늙어서 시집도 못간다고 놀려서 울렸는데...내가 마흔이야...... (막내고모 아들이 먼저갈 분위기)
23/07/17 19:48
^^ 실컷했습니다........
저 여드름심하니 바로 복수하고....서른 넘어서 지금까지도 툭툭 던집니다. 두고봐라.....고모 아들 결혼 실패하면 다시 내 턴이다. (저도 고모 아직도 김치 맛없게 담근다고 놀립니다^^)
23/07/17 19:44
저도 오빠랑 터울이 크게 져서 새 언니가 많이 챙겨줬는데
철없을 애기 때 오빠네 놀러가서 부린 말썽이 한가득인데 언니는 제가 언니오빠 나간 사이에 씽크대 청소해 놓은 게 너무 예뻤다고 아직도 얘기해요...정작 나는 기억도 못하고 네? 제가요? 진짜요? 이러고 크크 ㅠㅠ
23/07/17 20:06
여자어 흘리기 이런 글들만 너무 봤나. 어떤 문장이 눈에 들어오고 뭔가 배배꼬인 말이 떠올랐지만... 어쨌든 참 보기 좋습니다. 틀린 말도 아니고 행복해보여서 부럽습니다.
23/07/17 20:27
제남동생이 15살차이인데 와이프가 진짜 코찔찔이시절부터 봐왔더니 이제 그냥 남동생보듯이 대합니다...
이러다 동생 장가갈때 저희부부가 혼주석에 앉을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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