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6/30 15:22:56
Name Avicii
File #1 78b21b569a36804978088cf19a82981f.png (1.83 MB), Download : 36
출처 fmkorea
Subject [방송] 위치추적 앱으로 남편의 이동동선을 감시하는 아내






의부증인가?

-> (대충 김정은이 절레절레 하는 짤) (대충 끄덕좌가 끄덕끄덕 하는 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30 15:24
수정 아이콘
이혼안한 것만해도 남자가 감지덕지해야..
23/06/30 15:24
수정 아이콘
이혼 안한게 대단
Lord Be Goja
23/06/30 15:25
수정 아이콘
요즘은 폰으로도 가능한 도박이 많아서 위치추적보다는 폰을 키즈폰으로 바꿔버려야
내년엔아마독수리
23/06/30 15:26
수정 아이콘
나을 기미도 없는데 병원 보내서 치료 받게 하고 안 되면 이혼하는 게 모두를 위해 나을지도...
동굴곰
23/06/30 15:28
수정 아이콘
같이 사는게 문제같은데요
키작은나무
23/06/30 15:32
수정 아이콘
여자애가 남자 손잡고 3년간 도박치료센터 데리고 다니며 갱생시키려했는데, 결국 또다시 결혼자금을 손대는 바람에 파혼한 커플이 있습니다. 도박중독은 치료가 안되는 영역인거 같아요
-안군-
23/06/30 15:34
수정 아이콘
저런사람은 가스라이팅을 해서라도..
23/06/30 15:35
수정 아이콘
그런 건 가스라이팅이 아니라 참교육..
지니팅커벨여행
23/06/30 18:37
수정 아이콘
가스 불 위에 올려서라도..
요슈아
23/06/30 15:39
수정 아이콘
도박중독자 바로 옆에서 반년 지켜봤습니다.
어차피 뭔 말을 해도 안 들을거라는거 알고 그냥 어떻게 사는지 지켜보기만 했는데 참.
그냥 가끔 같이 술이나 몇 번 마셨죠. 얘기하면서.

기분이 딱 드러납니다 일단. 잃은 이야기는 절대 안 하고 딴 이야기는 많이 하죠.
그러면서 말로는 항상 따갚되 따갚되. 가끔 따면 사주기도 했는데 어쩌다 한두번?
사설토토인거 같은데 웬 변방축구리그 NBA 미국본방 이런걸 들여다보고 있죠. 빚 갚아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정작 도박으로 다 써버립니다.
곁다리로 사다리 홀짝 이런것도 있던거 같은데 주는 저거였습니다.

결국 월급날 당일에 다 날려먹고 상급자한테 걸려서 바이바이.
23/06/30 15: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 도박 중독 =마약 중독 요렇게 봅니다.
뇌가 이미 망가졌다보고 죽을때까제 못 고친다 봅니다.
다만 평생 참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중독 상태는 평생 간다고 봅니다.
23/06/30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설토토 하는 사람들 죄다 똑같습니다. 초반엔 좀 따니까 막 자랑하고 씀씀이도 커져요. 업무시간에 슬쩍 보면 토토 보고 있다 한소리 듣고 그럽니다. 어느순간 조용해지고 지인들에게 돈 빌려달라고 구걸하기 시작하다 나중에 시끄러워집니다. 결국 퇴사엔딩. + 나중에 회사에서 그 인간 돈빌려줬냐고 전화옴.
마카롱
23/06/30 15:46
수정 아이콘
어우 소름돋아요. 저하고 같은 회사 다니시나요?
요슈아
23/06/30 15:53
수정 아이콘
제 경우는 이미 빚 무진 쌓아놓고 꾸준히 갚겠다고 서약까지 해 놨는데 걸린 상황.....
그냥 조용했죠 크크크. 돈 빌려달라고는 안 한게 마지막 양심이었나.
잉차잉차
23/06/30 15:56
수정 아이콘
같은 팀 선배가 도박빚 때문에 횡령했다가 팀이 풍지박산 났었습니다. 감사팀 처음 가봤었네요.

나중에는 언론에도 나오더군요. 크크크크크.
23/06/30 19:53
수정 아이콘
제가 겪은 케이스랑도 진짜 비슷하네요
23/06/30 15:49
수정 아이콘
중독은 개인의 힘으로 어떻게 하기 어렵죠.
카미트리아
23/06/30 15:54
수정 아이콘
저런거 감시 하지 말고 이혼해야죠.
탑클라우드
23/06/30 16:01
수정 아이콘
재미로 공식 스포츠 토토 하는 것 정도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사설 토토 하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말아야죠.

나름 캐나다 유학 시절 글로벌 탑 티어 베팅 사이트에서 남자 테니스 서비스 게임에만 베팅하며
6개월여 간 천 단위로 벌어봤는데,
이거 한다고 휴일도 없이 맨날 경기 일정 정리하고,
데이터 모아서 승률 계산하고, 모델 고도화하고... 이렇게 몇 달 살다보니 진짜 몸도 마음도 망가지더라구요.

진짜 다른건 아무것도 안하고 맨날 밥먹는 시간, 자는 시간 제외하면
계산하고 또 계산하고, 수식 수정하고 과거 데이터들 모아서 모델 정확도 다시 확인하고...
경기 시청하고 경기 일정, 대진 정리하고 또 계산 시작하고...

근데 그래봤자 직장 생활하는 것 보다 많이 벌지도 못하겠다 싶어서 그만뒀었습니다.
뭐 시드 머니가 작으니까 그렇기도 하겠지만,
막상 그래서 시드 머니를 키워서 한 경기에 수백 단위로 베팅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죠.

근데 사설 토토하시는 분들이 그런 계산을 하고 베팅을 할까 생각해보면 그렇지는 않을거거든요.
그럼 그건 그냥 강원랜드나 마찬가지죠.
23/06/30 16:0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토토하는 동생에게 30만원 떼먹히고 연락 끊긴 후에 (제가 끊은게 아님 크크)

사설이든 공식이든 토토하는 사람하고는 깊게 연을 안맺습니다.

단 야 이번주 챔스 결승하잖아

야 이번에 월드컵때 우리 토토걸고 보자! 뭐 이런거는 상관없죠 (그것도 공식 배트맨)

이 정도는 유흥이니까요. 도박이 아니라
절대불멸마수
23/06/30 16:31
수정 아이콘
계산해서 공식 스포츠 토토 하시는건 괜찮다고 생각하시나 우려됩니다.
전혀 괜찮지 않고 매우 이상하다 생각되네요
탑클라우드
23/06/30 19:19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개인의 생각차가 존재하는 영역이라 생각하는데,
계산해서 충분히 승산있는 게임을 합법의 영역에 있는 플랫폼에서 즐긴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그 때 이후로는 베팅을 한 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듣기로는 스포츠 토토는 개인 베팅 가능 금액도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샐러드
23/06/30 19:48
수정 아이콘
강원랜드도 합법이지만 강원랜드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을 좋게 보긴 힘들죠
탑클라우드
23/06/30 19:5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기는 하죠.
근데 만약 강원랜드에 승산을 감안하고 계산해서 게임에 임하는 사람이 많다면,
이렇게까지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는 않지 않을까요?
브라운
23/07/01 03:11
수정 아이콘
아뇨, 계산을 해보면 그러한 배팅을 하지 않는게 가장 리턴이 크다는걸 알 수 있으니까 하지 않는게 옳은 일이죠. 기본적으로 배팅을 "한다" 라고 생각하니까 승률이든 뭐든 통계 (비슷한) 것을 하게 되는데 그 전제가 잘못된 것이니까요.
최종병기그녀
23/06/30 16:19
수정 아이콘
예전 회사 동료였던 사람이 기억나네요
업무시간에도 폰, 컴퓨터로 사설토토을 계속했었는데 처음에 월급으로만 하던게
나중에는 회사 동료, 지인, 동기까지 1~100만원 이상 빌려서 다 탕진하고
회사 게시판에 올라가서 부서 전체 감사도 받고 스스로 자진퇴사 한 사람이 있었죠

자진퇴사 1년후에 갑자기 연락와서 1만원 해피머니라도 충전좀 해줄수 있냐고 해서 기겁했던..
통화당시 사채업자들 피해서 도망다닌거 같았고 너무 무서워서 그냥 차단해버렸죠
퇴사 후에도 저말고 회사 사람들한테 연락해서 돈 좀 보내달라고 금방 준다고 했다고 하드라구영

나중에 알고 보니 회사 다닐때도 대부업체(산x머니, 러쉬앤x쉬)에서 정문에 상주했었다는,,
도박은 진짜 근처에도 가면 안됩니다.
무냐고
23/06/30 16:29
수정 아이콘
맵다 매워

좀 딴얘긴데 오은영박사는 소아청소년 전문인줄 알았는데 성인 컨텐츠도 하나보네요.
크로플
23/06/30 20:13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프로그램만 해도 두개네요

금쪽상담소(성인상담)
오은영 리포트(부부상담)
당근케익
23/06/30 16:29
수정 아이콘
저걸 이혼 안 하네...
Not0nHerb
23/06/30 16:31
수정 아이콘
별것 아닌 잉여력 토토 하다가 날려서 알등이 되니까 왜 따갚되를 외치는 지 알 것도 같더라구요. 열심히 구걸을 하던 펌글을 나르던지 해서 포를 벌면 또 갖다박는 짓을 무한 반복 크크

도박 너무 무서워요.
12년째도피중
23/06/30 16:39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꽤 재미난 글을 봤었는데 그게 "토토 안걸고 야구보는 사람이 절반이나 되겠느냐"는 글이었습니다.
당연히 '너같은 토토충이나 그렇게 생각하지'라는 답글이 우수수 달렸는데 와중에 인상적인 댓글들이 몇 개 있었어요. '이래서 온라인 여론 안믿는다. 내 주변에 스포츠 보는 놈들은 다 뭐라도 걸고 보는데 왜 아니라고만 하냐.' '세상에 담배피우는 사람 천지인데 온라인만 담배혐오가 판치는 거랑 똑같다' '안한다고 말하는 놈들도 종종 하면서 온라인으로는 안한다고 거짓말 하는 놈이 절반 이상일거다'. 놀랍게도 각기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었습니다.
꽤 흥미로웠어요.
인생은아름다워
23/06/30 16:51
수정 아이콘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주변피셜을 대부분인 것처럼 생각하게 되는 것 같네요. 주변피셜이라는 게 사실 통계학적으로 표본이 매우 적은 것임에도요.
12년째도피중
23/06/30 16:53
수정 아이콘
유유상종이라는 것까지 포함하면 평생 그런 사람만 만나왔으니 더 확고하게 믿게 될지도요.
23/06/30 17:00
수정 아이콘
2,30대 남성 대부분은 성매매 해봤다는것도 똑같죠
콩순이
23/06/30 21:03
수정 아이콘
전 직장 동료들도 그렇고 저도 야구 좋아하는데 아무도 그런도박 안하는데.... 전 직장분들은 롯데 한화 팬이라 그랬을수도 있겠어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6/30 21:35
수정 아이콘
와 주변에 야구매냐들 많은데 토토같은거 하는 사람 단 1명도 못봤는데…
Dummy9th
23/07/01 13:47
수정 아이콘
제가 알던 토토충은 경기는 안보고 배당만 보면서 하던데요 크크크크크
오히려 팬들은 괜히 부정탄다고 토토 안할겁니다
Kubernetes
23/06/30 18:07
수정 아이콘
술 도박 마약 진짜 노답.. 마약빼고 술 도박 중독자들 옆에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 다르면서 비슷해요.
방법이 다르다뿐 본인부터 주위까지 피폐하게 만들죠.
하야로비
23/06/30 20:45
수정 아이콘
따갚되

따 - 못땁니다
갚 - 못/안갚습니다
되 - 안됩니다

맞는말이 하나도 없는게 웃김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30 22:07
수정 아이콘
사설토토 하면서 봇 만들던 사람 봤는데 최근 근황 들어봤더니 자살했다고 하더군요. 어지간해선 다 배드엔딩인듯
Meridian
23/06/30 22:48
수정 아이콘
사설도박하는사람들 진짜......갱생도 안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2563 [방송] 이동진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서양사 연도 20개 [61] Avicii15232 23/07/09 15232
482524 [방송] 이쯤되면 일부러 이러는듯한 방송......? [22] 닭강정11344 23/07/08 11344
482523 [방송] [한문철] 인천 주차장 폭행사건 블박 풀버전 [119] Croove13345 23/07/08 13345
482392 [방송] 방송 후 욕먹었다는 1박2일 에피소드.jpg [34] 핑크솔져12447 23/07/06 12447
482357 [방송]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실린 한국의 결혼문화 [58] Avicii16777 23/07/05 16777
482327 [방송] 연습생 7년 데뷔 무산 2번 겪어서 불안했다는 피프티피프티 멤버.jpg [15] insane10374 23/07/05 10374
482259 [방송] 천문학자 박사님이 생각하는 외계인의 존재 [74] Avicii10718 23/07/04 10718
482194 [방송] 지하철 주취자 기행 모음 Croove10782 23/07/03 10782
482145 [방송] 넷플릭스에 침착맨이!? [24]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416 23/07/02 10416
482140 [방송] 한국인의 기원 [17] 퍼블레인8516 23/07/02 8516
482125 [방송] 이세돌 근황 [20] Avicii10753 23/07/02 10753
482112 [방송] 한우 공급은 사상최대 인데 왜 비쌀까? [35] Avicii11276 23/07/02 11276
482111 [방송] 현대자동차, 직원 사찰 논란 [34] Avicii11596 23/07/02 11596
482027 [방송] 차가 뿌셔졌는데 보상받을 곳이 없음 [15] Avicii12179 23/07/01 12179
482006 [방송] "어린놈의 XX가 돈이면 다 해결 되는줄 알....." [17] Croove13367 23/06/30 13367
481992 [방송] 유튜브 구독자 20만 시절에서 40만으로 늘어나니 변하는 것jpg [9] insane12882 23/06/30 12882
481990 [방송] 위치추적 앱으로 남편의 이동동선을 감시하는 아내 [41] Avicii13304 23/06/30 13304
481841 [방송] 역시나 빠른 히어로 플래시 [17] 달은다시차오른다12372 23/06/28 12372
481786 [방송] 결혼식에 흰색 드레스 입고 가도 되는 경우.ytb [4] VictoryFood12864 23/06/27 12864
481721 [방송] 무면허+무보험+음주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받는 또다른 고통 [12] Croove12271 23/06/26 12271
481718 [방송] 국가유공자가 타는 차 특별해진다. [50] Valorant14827 23/06/26 14827
481669 [방송] 한국살이 15년차 파비앙도 소화하기 힘들다는 빵.jpg [96] insane15253 23/06/25 15253
481653 [방송] 모스크바에 간 무한도전 팀 [3] 물맛이좋아요10176 23/06/25 101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