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6/15 22:08:02
Name 졸업
File #1 0bbd94ee_c5ba_4b1d_b033_cabe20ee458a.jpg (17.8 KB), Download : 61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61313300000016?did=NA
Subject [유머] '이 나라에는 희망이 없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61313300000016?did=NA

한국일보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지금 한국(일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하냐"라는 질문
한국인 응답자의
51.4% "그렇다"
46.1% "아니다"

일본인 응답자
26% "그렇다"
68% "아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구상만
23/06/15 22:09
수정 아이콘
출산율 생각하면 일본이랑 결과가 반대여야 할 것 같은데
흠터레스팅하네요
이른취침
23/06/15 23:36
수정 아이콘
대일본제국시절과 비교해서?
23/06/15 22:09
수정 아이콘
반대로 물어보면 어땠을까요?
(한국인에게) 일본에 희망은 있는가
(일본인에게) 한국에 희망은 있는가
23/06/15 22:12
수정 아이콘
어진 중세 영주님 아래서 사는 농노a는 희망은 없어도

현대 대한민국에 사는 직장인 b씨보다 행복도나 출산욕구는 높을 수 있죠
abc초콜릿
23/06/15 22:13
수정 아이콘
왜 남의 나라에 대한 설문을 하지?
남의 나라 일이면 당연히 "망해라" 하지 "잘 돼라"라고는 안 하는데
싸우지마세요
23/06/15 22:15
수정 아이콘
저는 각자 각국에 대해 설문했다고 봤습니다
개발괴발
23/06/15 22:15
수정 아이콘
본문 읽어보시면 각국이 자국에 대해 설문한 결과입니다.
픽토그램의 제목이 좀 헷갈리게 나오긴 한듯
Valorant
23/06/15 22:17
수정 아이콘
자기 나라에 대한 설문 조사였다고 합니다.
살려야한다
23/06/15 22:33
수정 아이콘
뭔가 오해를 하신 듯
단비아빠
23/06/15 22:26
수정 아이콘
지금 일본이 한국보단 전망이 더 나은 것 같은데...
냉정하게 계산했을때의 미래의 전망을 대답했다기보단
축적된 무기력이 발산된 느낌이군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말한 절반의 희망도
사실 실제 겪어보지 않은 상태라서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23/06/15 22:28
수정 아이콘
일본 바닥 찍은 듯?
문문문무
23/06/15 22:32
수정 아이콘
뭐 일본인들 냉소주의야 하루이틀일도아니고
어짜피 한국-일본이랑 같이 특이점 혜택받아서 같이 올라갈겁니다.
어짜피 한일양국은 미국의 기획을 따라서 경제-문화 연합공동체의 길을 걸을거에요

개인적으로 십년쯤 뒤에는 경제-문화면에서 거의 합쳐졌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긴밀하게 연결되는수준에 이를거라고 봅니다.
RedDragon
23/06/15 22:40
수정 아이콘
일본은 지금 우리와 같은 상황이 20년 넘게 지속된 상태라서 그렇죠.
지금에 와서야 침체 속도야 한국이 더 빠르다지만, 일본의 침체는 90년대 버블 붕괴부터 시작되었을테니 저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Polkadot
23/06/15 22:46
수정 아이콘
일본이 한국보다 고점도 저점도 높다고 보는데... 재밌네요.
23/06/15 22:51
수정 아이콘
저쪽은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가 20년 넘게 지속되어 왔고... 우린 이제 시작이죠.
메가트롤
23/06/15 23:20
수정 아이콘
적셔
23/06/16 00:01
수정 아이콘
일본은 30년 째 성장이 멈췄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죠. 체념의 정서라고 분석하기도 하고요.
어제 영화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의 토크 영상을 보는데 옛날 영화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일본이 그나마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게 고전 영화 정도라는 말을 하더군요. 가볍게 한 말이긴 하지만 지금의 일본은 크게 자랑할 게 없다는 평소의 생각이 좀 읽혔습니다. 아마 영화 감독이라는 직업상 더 크게 느꼈을 수도 있고요. 개인의 생각일 뿐이고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꽤 퍼져 있는 분위기 같기도 합니다.
23/06/16 00:31
수정 아이콘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미래가 궁금하긴하네요
R.Oswalt
23/06/16 00:41
수정 아이콘
5년 후면 우리도 70% 찍고 있겠죠.
No.99 AaronJudge
23/06/16 03:21
수정 아이콘
우리는 아직 쓰나미가 (슬슬 해안가에 오고있긴 한데) 겊치진 않았고
저기는 실시간으로 맞고있잖아요
아무래도 겪은 짬이 있으니까
이경규
23/06/16 07:23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서 자위하는 사람들 보면 참 웃겨요
미고띠
23/06/16 08:04
수정 아이콘
출산율보다도 흔히 말하는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냐 라는 관점의 희망이라면… 일본 결과도 이해는 갑니다. 저기도 계급이 세습되는 느낌이 강한 곳이라
단비아빠
23/06/16 08:53
수정 아이콘
근데 놀랍게도 일본이 자수성가한 부자 비율이 훨씬 더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상속한 재벌들로 순위가 가득 채워져 있죠.
미고띠
23/06/16 11:02
수정 아이콘
아 그런 것보다는... 조금 더 노력으로 가능한 분야의 이야기였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의사, 판검사, 변호사 요런 직업군이요.
데몬헌터
23/06/16 0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이 밀리니까 느껴지는 분노도 좀 보이는거같기도
반대였으면 역시 일본이 낫다는 여론이 많지 싶었을거같습니다. 일당 독재나 다름없는 특수한 정치구도가 고착화된 것도 있을거같고..
라울리스타
23/06/16 09:20
수정 아이콘
최근 오쿠다 히데오의 2016년작 무코다 이발소를 절반 가량 읽는 중인데요...

초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농촌소멸, 미혼 증가로 국제결혼 증가, 노후 대책 부재 등...7년 후인 우리나라의 현재를 쓴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에서 미래의 현실은 지금의 상상보다 더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을의빛
23/06/16 11:47
수정 아이콘
오 흥미롭네요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시린비
23/06/16 09:46
수정 아이콘
일본쪽 이야기는 언제나
감히 최악국 한국주제에 일본을 논하다니..! 하는 류의 반응이 꽤 있는듯 한게... 먼나라 사정이 어쩌니 하는건 보통 그냥 정보로 받을텐데..
무냐고
23/06/16 10:02
수정 아이콘
당연하다 싶은게 사람들이 과거로 미래를 예측하는 경향이 큰데 일본은 오래됐으니까요.

+제목에 희망이 없다고 돼있어서 희망을 가질 수 없는 나라인가에 대한 설문인줄 알았어요
-안군-
23/06/16 11:37
수정 아이콘
일본이야.. 30대들도 단 한번도 나라가 성장하는걸 한번도 목격한 적이 없을테니까요.
자신이 가진 자산의 가치가 전혀 변하지 않는걸 30년간 겪는다는게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 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1635 [유머] 제 3차 세계대전, 6월 18일에 시작 [16] 일신8612 24/06/18 8612
500827 [유머] 제자리걸음 룩북 유튜버 Q&A [6] Croove9073 24/06/01 9073
500543 [유머]  "자네, 마왕의 손녀딸에 대해 들어봤나" [15] Mattia Binotto9283 24/05/27 9283
500276 [유머] [속보] 스칼렛 요한슨, "내 목소리 도용한 OpenAI 고소한다" [35] 여행의기술10585 24/05/22 10585
499911 [유머] 지구 평평론자들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41] 우주전쟁7544 24/05/15 7544
498985 [유머] 오늘 뜬금없이 떠오르는 질문 3개 [19] 79년생7628 24/04/25 7628
498904 [유머] 새로 생긴 미용실 서비스.jpg [14] RENTON7947 24/04/24 7947
497451 [유머] 미 국무부 장관에게 마지막으로 진지한 질문.jpg [18] VictoryFood10679 24/03/26 10679
495642 [유머]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45] Myoi Mina 12091 24/02/22 12091
495560 [유머] 한국어와 일본어 중 뭐가 더 쉽냐는 질문에 둘다 독학한 사람의 답변 [43] VictoryFood10625 24/02/21 10625
494065 [유머] 이 질문은 조금... [4] 주말9989 24/01/23 9989
493806 [유머] 첫등교를 하는 아들의 질문.jpg [14] 김아무개13504 24/01/18 13504
491403 [유머] 나락퀴즈쇼에 출연한 김계란 [5] Davi4ever12309 23/12/02 12309
491066 [유머] 일본 자민당에서 가장 선호하는 총리 지지율 1위.jpg [50] Myoi Mina 13668 23/11/27 13668
488772 [유머] 목걸이가 영어로 뭐야 [29] 로크13759 23/10/22 13759
487830 [유머] 뇌손상 확인을 위해 구급대원이 한 질문.JPG [20] Myoi Mina 13074 23/10/03 13074
487733 [유머] 처음으로 배달음식 주문하는 만화 .jpg [31] 메롱약오르징까꿍12655 23/10/01 12655
484856 [유머] 발로란트 퍼시픽(한국개최) 지역 1황팀에게 발드컵에서 한 질문 Valorant4554 23/08/12 4554
483711 [유머] 커뮤에서 50:50 나온 질문.jpg [51] 김치찌개9231 23/07/28 9231
482679 [유머] [WWE] 체어샷 맞고도 어떻게 괜찮은지 질문에 대한 존 시나의 답변.jpg [18] Davi4ever7576 23/07/10 7576
482032 [유머] 세대차이 [12] 기무라탈리야10093 23/07/01 10093
481135 [유머] '이 나라에는 희망이 없다.' [30] 졸업13814 23/06/15 13814
480782 [유머] 쳇GPT 3.5 VS 4.0 차이 [16] 엘더스크롤8510213 23/06/09 102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