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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8 10:34
그래도 콘트라베이스에 비하면 첼로는 양반이라고 하더군요.
콘트라베이스는 일반 좌석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위험 부담 안고 화물로 보내던가, 퍼스트 클래스 끊어서 태워야 한다고...
23/06/08 10:50
은근히 항공사 규정이 제멋대로인것 같은 게 많은데, 따져 보면 아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하고 납득하게 되는 것들도 있고.. 그런데 마일리지 안 주는 건 왜?
23/06/08 14:19
완충제 채워서 패키징 해서 보내겠죠?
티비 모니터 공장에서 보낼때야 패키징 있으니 배로가건 비행기로 가건 어지간하면 잘 가는데.. 개인 수하물로 보내면 뭐…
23/06/08 11:13
이게 또 항공사나 지역마다 또 달라서
갈때는 저렇게 해서 갔는데 올때는 무조건 화물로만 된다해서 어쩔수없이 화물로 부치는데 결국 박살나는 경우들도 있다고
23/06/08 11:32
https://airtravelinfo.kr/air_sense_board/42799
첼리스트 장한나도 마일리지가 적립이 안 된다고 투덜댄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사물에 마일리지 카드 발급X랑 사람끼리 마일리지 몰아주기 방지라고 하네요.
23/06/08 12:00
제 생각에도 마일리지를 부여할 수 없다면 해당 금액 만큼 할인을 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마 안되겠죠. 돈 앞에서 이성과 논리는 그저 허상일 뿐...
23/06/08 12:01
(수정됨) 거기 할인해서 팔지 않고 일반 사람에게 팔면 온전한 돈을 다 받을 수 있으니까...
차라리 사물한테 자리 못판다고 못박고 사람한테 팔면 몇푼이라도 더 벌 수 있으니까... 항공사 입장에선 굳이 할인해줘야 될 이유가 없는거죠. 다른 운송수단(고속버스, 철도 등)과 달리 비행기(특히 국제선)는 매번 미어터질만큼 꽉 들어차기 떄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버스같으면 텅텅 빈 버스에 그까이꺼 대충 2열쪽 자리 하나만 예매하고 아저씨 옆에 놓고 갈게요 한다고 누가 뭐라 그럴거도 아니고
23/06/08 11:49
앗 요룰킴을 피지알에서 보다니 반갑네요
근데 최근에 나온 베이시스트님 얘기를 들어보니 퍼스트는 악기도 밥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가격 단위가 달라서 그런가
23/06/08 11:54
https://www.joongang.co.kr/article/4427381#home
2010년 기사인데 장한나 이의제기 이후로 대한항공에서는 마일리지 적립 해준다고 하네요.
23/06/08 17:02
음대에 기악하는 친구들 중에 잘 사는 집이 많은건 사실인데 강남 오피스텔에서 자취하며 스트레스 풀러 백화점 터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기숙사 살면서 학기 내내 장학금 받으며 근로장학생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 중간의 어딘가에 있는 중산층들이 제일 많구요.
23/06/08 17:47
(어디까지나 학생때 기준으로 가난한 거~)
가난한 피아니스트 본 적 많고 가난한 바이올리스트 본 적은 있는데 가난한 첼리스트는 본 적 없음~~ 음악가들 경험상 그렇다구요~~^^
23/06/08 20:07
음악회같은 일회용 공연이나 단기목적은 보통 대여를 많이 하고 항공케이스가 있긴해요 모든 악기들이 2-3중으로 안전장치랑 완충제를 사용한…단체목적으로 갈때야 화물초과 그렇게 신경 안써도 되지만 항공케이스 사용하는 순간 모든 대형악기들이 무게초과되니 개인적인 목적으로 갈때는 금전적이나 편의성이나 뭐 여러방면으로 부적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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