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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7 23:31
일반형이면 테란 전에서도 벌처만 죽죽 뽑아서 밀어도 탱크 그 사기 사거리는 그냥 속도로 씹어먹고 라인 철거가 가능해 보이는데 말입니다...
23/05/27 23:36
와..벌쳐 일반형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크크. 대적할만한 사기유닛이 안 떠오르네요. 저그는 사정거리가 시즈인 러커? 토스는 지상공격 되는 커세어?
23/05/28 00:42
저는 스타1 밸런스이야기할때 제일 궁금한게 테란 유닛 사기라고 이야기 하는 건데요.
게임양상에서 기본밸런스상 토스, 저그가 테란보다 자원을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유닛의 이동속도 등이 크게 작용하겠죠) 왜 유닛의 가성비를 따져서 테란이 사기라고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농담식 징징이면 이해하겠는데, 진지하게 그런다면 이해가;;
23/05/28 00:57
몇몇 테란 유닛 자체가 효율이 좋은 건 맞죠 대신 저그와 프로토스는 생산 및 경제 시스템의 효율이 좋아서 대충 밸런스가 맞는거라고 봅니다
테란의 생산시스템과 일꾼 유닛 효율은 3종족중 최악이죠
23/05/28 01:01
평범한 경기 종류 후 보면, 테란보다 저그, 프로토스가 분명히 자원을 많이 채취했거든요. 그런데 유닛 하나의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 말이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23/05/28 01:11
테란에도 사기 유닛이 있고 저그 프로토스에도 사기 유닛이 있는 거죠 뭐
테란의 벌쳐 탱크가 사기 유닛이라면 저그의 라바 해처리, 프로토스의 프로브 같은 게 사기 유닛인 거죠
23/05/28 01:16
닭이 먼저냐 달갈야 먼저냐 일 수도 있지만, 테vs프전을 보면 같은 자원을 먹으면 테란이 이기거든요.
근데 이게 테란 유닛의 가성비가 좋아서 테란이 이긴다고 볼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토스가 더 많은 자원을 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토스가 이긴다라고 볼 수도 있어서.. 아무튼 그렇습니다
23/05/28 09:46
(수정됨) 그야 추가적인 자원을 먹기 위해서 소모되는 기회비용이 있으니까요.
지켜야 할 전선이 길어지면 그만큼 방어가 불리하다는 건 상식이고, 따라서 테사기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보통 저그나 플토가 자원을 많이 먹는데도 승률이 비슷하거나 테란이 높다는 건, 테란은 '자원을 조금만 먹고도 싸움이 되는 사기 종족' 이라는 소리가 됩니다.
23/05/28 09:57
추가로 말씀하신 내용에 기반해서 전개를 하면, '같은 자원을 먹으면 테란이 이긴다' 라는 건 테란에게 너무 큰 이득을 줍니다.
테란이 멀티를 먹으면 프로토스/저그는 2개의 멀티를 먹어야 이길 수 있다는 건데, 이건 필연적으로 테란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공격을 할까 멀티를 펼칠까의 자유가 테란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진다는 거죠. 필수적으로 멀티를 더 먹어야만 이길 수 있는 쪽은 반드시 수세에 몰리게 되거나 타이밍을 찔러서 되면 이기고 안 되면 말리는 상황에 몰리는데, 멀티를 덜 먹어도 되는 쪽은 여기서 굉장히 자유롭거든요. 당연히 테란이 유리하다는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23/05/28 10:09
(수정됨) 맵에 공간이 무한이 아니라 범위로 제한되어 있고 그 와중에 인구마저 제한이 있으니까요
무한 공간과 그에 따라 무한히 확장가능한 우주가 배경이고 인구 무제한이면 기동력으로 프저가 압살 할 수 있을 듯요.
23/05/28 07:42
벌쳐가 일반형이면 드라군이 즉발형 공격이어도 가성비 물량빨로 털릴 듯
가스도 워낙 남아돌아서 고스트 벌쳐를 써야 자원 밸런스가 맞겠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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