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4/09 00:25:14
Name 손금불산입
File #1 1a6b3f09914.jpg (2.18 MB), Download : 47
출처 본문에
Subject [유머] 삼국지로 알아보는 자(字)의 사용법


저는 다른 곳에서 봤는데 원 출처가

https://www.fmkorea.com/5612495514
유현덕, 관운장, 장익덕... '자'의 사용법

여기 같군요.


좀 더 알아보니 이러한 자(字)도 손윗사람이 지어주게 되면서 호가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말이 있더군요. 이건 더 잘 아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설명 부탁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4/09 00:43
수정 아이콘
중정기념관이 저 이유 때문이었군요 저는 중정이 자 인줄..
아케르나르
23/04/09 00:56
수정 아이콘
웹소설 '아, 내가 마속이다' 에선 잘 구분해서 쓰더군요. 오타가 많은 거 말고는 재밌게 봤었는데.
선플러
23/04/09 00:58
수정 아이콘
설마 이세계로 갔는데 하필 내가 마속이 되는 이야기 인가요?
아케르나르
23/04/09 00:59
수정 아이콘
네... 산 올라가던 마속에게 현대인이 빙의해서 자아는 현대인이고 마속의 지식+현대인의 지식 짬봉해서 삼국지 시대를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VictoryFood
23/04/09 02:15
수정 아이콘
자(字)는 일종의 성인식이라고 할 수 있는 관례(冠禮)를 치르거나 성혼(成婚)을 한 뒤 본명을 대체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자(字)를 지어 명(名)의 뜻을 드러내는 것은 사우(師友)가 할 일이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자(字)는 스승이나 벗들이 짓되, 주로 친구들 사이에 서로 지어 부르는 이름이었으며, 본 이름의 뜻을 부연 설명 또는 보완하거나 같은 뜻을 가진 글자를 씀으로써 본 이름과 짝이 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호(號)는 부모나 스승·친구 등 남이 지어 부르기도 했지만 자신이 짓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 한 사람이 여러 가지 호(號)를 쓰기도 했다는 점에서 자(字)와 구별된다. 김정희만 하더라도 ‘추사’를 포함하여 무려 500개가 넘는 호(號)를 가지고 있었다 하니, 변화 무쌍한 서체만큼 호(號) 또한 다양하여 그때그때 처한 상황이나 정서, 취향 등을 드러내는 기능을 담당하였다고 할 것이다.

강희숙(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화재청 기고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29396&bbsId=BBSMSTR_1008&pageUnit=0&searchtitle=&searchcont=&searchkey=&searchwriter=&searchWrd=&searchUseYn=&searchCnd=&ctgryLrcls=&ctgryMdcls=&ctgrySmcls=&ntcStartDt=&ntcEndDt=&mn=NS_01_09_01

이름은 아이디, 자는 닉네임, 호는 프로필 같은 건가 봐요.
럭키가이
23/04/09 02:25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시작이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7473 [유머] 지난 주말의 나.jpg [18] prohibit12618 23/04/10 12618
477472 [유머] 아들이 검은 액체를 토하고 코피를 쏟아서 응급실에 간 아버지 [17] 이호철13129 23/04/10 13129
477465 [유머] 고아로 태어나 부사관 중사전역한 디시인의 인생.jpg [45] 삭제됨11892 23/04/10 11892
477461 [유머] 슬로베니아 성지를 방문한 여행객 [11] 메롱약오르징까꿍11118 23/04/10 11118
477459 [유머] 성시경이 어렸을 때 간장밥 대신 먹었다는 간단 레시피 [15] Davi4ever13798 23/04/10 13798
477450 [유머] 오일쇼크를 극복한 CEO의 용단 [7] 길갈9429 23/04/09 9429
477446 [유머] 오늘도 죄송한 gpt [7] Colorful8793 23/04/09 8793
477434 [유머] 초등학생때 유행한 질병으로 세대 유추 [5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728 23/04/09 11728
477425 [유머] 댓글을 보고 결국 발작버튼이 눌려버린 연예인.JPG [7] Starlord10551 23/04/09 10551
477420 [유머] 올프로 전원 퍼스트팀 준우승 [30] 갓기태12961 23/04/09 12961
477418 [유머] 연출 의도 vs 실제 배우 속마음 [11]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123 23/04/09 12123
477416 [유머] 절대반지... [10] 우주전쟁8915 23/04/09 8915
477412 [유머] 홍진경이 현재의 짧은 머리를 하게 된 이유(feat.핑계고) [11] Myoi Mina 12255 23/04/09 12255
477410 [유머] 기차에서 모닝스타로 자해하는 k - 아줌마 [7] Myoi Mina 11014 23/04/09 11014
477407 [유머] 조선시대에 남자들이 일찍 결혼한 이유 [7] Myoi Mina 12138 23/04/09 12138
477406 [유머] 21살 고려대생이 수능치고 처음 들었다는 감정 [24] 꽑꽑꽑15339 23/04/09 15339
477405 [유머] 말년병장이 무서운 진짜 이유..JPG [12] Myoi Mina 12489 23/04/09 12489
477399 [유머] 처음으로 거짓말을 한 소녀. [14] 짐승12880 23/04/09 12880
477389 [유머] 첫사랑이랑 결혼 [9] 메롱약오르징까꿍15264 23/04/09 15264
477388 [유머] 근친하러 가는.manhwa [12] 메롱약오르징까꿍11923 23/04/09 11923
477382 [유머] 자기 차에 있는데도 사람들이 은근히 안쓰는 옵션.jpg [68] 김치찌개15425 23/04/09 15425
477381 [유머] 아파트 동대표 혜택 논란.jpg [18] 김치찌개12457 23/04/09 12457
477380 [유머] 한일 면 요리 배틀.jpg [54] 김치찌개12291 23/04/09 1229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