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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26 02:31:44
Name 꿀깅이
File #1 6.jpg (72.9 KB), Download : 220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9908055
Subject [기타]  요즘 초등학교 교사들의 고민


걱정되는건 알겠는데 학교는 어케 보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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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rnaum
23/01/26 02:48
수정 아이콘
한 때 중경외시이 점수 나오던 교대 점수가

건동홍 국숭세단 아래로 향하는 데 이런 이유도 있군요...

진짜 말 안듣는 애들 다루기 어렵겠네요
No.99 AaronJudge
23/01/26 07:24
수정 아이콘
사실 저거도 저건데 임용이 에휴
Just do it
23/01/26 02:56
수정 아이콘
이게 더 시간 지나면 저렇게 곱게 자란 애들이
어떤 나비효과를 부를 지...
아케르나르
23/01/26 06:35
수정 아이콘
근데 저게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꾸준히 있었어서요... 마마보이, 헬리콥터(?) 란 말도 꾸준히 있잖아요..
23/01/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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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성향은 진짜 옛날부터 있었어요 치맛바람이란 말도 있고
근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디테일이 추가되는 듯 크크크크
지구 최후의 밤
23/01/26 08:06
수정 아이콘
정도의 차이 아닐까 싶어요.
하나의 예를 들면 이삼십년 정도 전만 해도 초등학교 등하교때 배웅해주는 부모님은 멀지 않은 이상 거의 없었고 심지어 유치원때도 반반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그게 다수가 되더군요.
23/01/26 08:08
수정 아이콘
그러려나요 전 먹고살만해져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크크크크
2002년정도만 해도 꽤 배웅해줬던거 같은데
지구 최후의 밤
23/01/26 09:36
수정 아이콘
제가 다녔던 곳이 촌이었나 봐요 ㅠ
23/01/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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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에는 그런애들 많았다고 지나가던 삼촌이 말씀하시네요.
아침마다 학교 앞에서 친구 어머님께 인사드리느라 바빴다고..
지구 최후의 밤
23/01/26 09:3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제가 다녔던 곳이 촌동네라 그랬던 걸로 크크
23/01/26 03: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촌지 안준다고 패던 시절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건 심한 경우지만 학부모 눈치를 본다는게 어딘가 싶어요.
No.99 AaronJudge
23/01/26 07:24
수정 아이콘
상상도 못할 일이죠 요즘은……
살려야한다
23/01/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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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언제적 얘기를 하시는거에요 선생님
유료도로당
23/0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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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옛날은 아니고 90년대 국민학교 시절로만 가도 있던 풍경이긴한데... 쓰고보니 2023년 시점에서는 '그렇게 옛날' 맞긴하네요;
No.99 AaronJudge
23/01/26 17:03
수정 아이콘
세월이 오래 지났죠….
응팔은 둘째치고 응사만 해도 이제 30년 전이니까요
23/01/26 10:36
수정 아이콘
교권이 추락한 이야기와도 일맥상통 하다보니,
교권이 한없이 높던 시절과 비교해 봤습니다.
예전엔 저러고 싶은 부모도 사실 선생님 눈치보느라 불가능한 일이었죠.
23/01/26 03: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애들한테 쓸데없는 관심을 너무 쏟아요. 이런 것들이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고요. 문화적인 개선이 필요해요.
한국안망했으면
23/01/26 03:37
수정 아이콘
애한테 평생 그렇게 해줄수있는것도아니고 본인도 늙어서 약해질거면서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평범한집 자식이면 차디찬 세상을 스스로 맞닥트려야하는데
생존력은 좀 만들어줘야지
Capernaum
23/01/26 04:20
수정 아이콘
독립심 길러주는 기회는 거의

박탈하는 육아만 보이는..
옥동이
23/01/26 08:05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하나만 낳아서 케어가 가능하니 저런거 아닐까싶은 생각도 듭니다..아싸리 3 4낳으면 포기하고 방목하게 되지 않을지
록타이트
23/01/26 08:1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대세고 문화고 생까고 전혀 다르게 키우고 있습니다.
아프락사스
23/01/26 11:20
수정 아이콘
미국 교외지역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수학여행 간다고 하면(아마 가지도 않겠지만)
따라올 부모가 6명이면 기적일껍니다. 60명은 족히 넘을듯
고물장수
23/01/26 17:34
수정 아이콘
아니요 실제 [관심]은 잘 없어요. 그래서 아이랑 맨날 싸우죠.

[간섭]만 많아요.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보지 않죠.
김꼬마곰돌고양
23/01/26 06:50
수정 아이콘
부모가 사생팬 출신인가
하아아아암
23/01/26 07:15
수정 아이콘
수학여행가면 학부모 대표 따라오지 않았나요? 수학여행날 아침엔 오셨었던것 같은데 같이는 안간거 같기도 하고..
로즈마리
23/01/26 07:18
수정 아이콘
저도 초등학교때 수학여행에 학부모님들 일부 오셨던걸로 기억해요. 차멀미가 심해서 버스 못타는 애들이 그 분들 차량을 타고 왔었고 같은 숙소를 썼고요. 알러지 있는 애들 식사 따로 챙겨주시고 했었어요.
하아아아암
23/01/26 07:20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은 아니긴 하셨는데 암튼 학생회장(?), 어머니회 회장(?) 이런분들이 오셨던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본문처럼 사생 느낌은 아니고 그냥 인솔 도와주셨던거 같아요
No.99 AaronJudge
23/01/26 07:23
수정 아이콘
좀 제도권적인(?) 거였죠
근데 저건 어후
몽키매직
23/01/26 08:06
수정 아이콘
저희 땐 누구 부모님 온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나름 치맛바람 좀 있는 학교였는데...
23/01/26 08:10
수정 아이콘
그때는 일종의 촌지같은 느낌이라 지금과는 퍽 다르죠.
하아아아암
23/01/26 08:11
수정 아이콘
촌지... 느낌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시간적 여유되는 분들이 오셔서 손 도와주시는 느낌이였고 그렇다고 특정아이 편의봐주거나 하시는건 없었어요. 반이 아니라 전교에서 몇 분 오신거기도 하고
23/01/26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저희 어머니가 초등학교때 학부모회 간사던가 1~2년 하면서 학교 가끔 와서 도와주는거 그런 느낌인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커서 이야기해보니 아니더군요. 아주 학을 떼셨고 이문제로 아버지랑도 꽤 싸웠다고. 아마 직접 이야기해보면 다를 가능성이 꽤 높다 봅니다.
하아아아암
23/01/26 13:08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가 아니여서 물어볼 순 없겠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23/01/26 13:27
수정 아이콘
학부모가 이런저런 학교 행사 및 기념일에 임원이나 도우미로 참가를 한다든가 교사들의 선물 또는 도시락을 챙기는 걸 두고 무조건적으로 촌지의 일환으로서 비자발적인 것이라 여기거나 그게 보편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설령 학부모가 순전히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행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교사가 그를 직간접적으로 요구하는 때와 아닌 때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크고요.
23/01/26 10:58
수정 아이콘
저는 학부모가 따라오는 건 본 적이 없네요.
23/01/26 08:06
수정 아이콘
저렇게까지 애한테 과보호 과투자할 분들이 아니면 육아를 포기하니 지금의 출산율이 이해가 될법도 합니다..
23/01/26 08:59
수정 아이콘
인터넷으로만 육아를 접하는 미혼분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걍 안 그런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요즘 MZ세대 다 기괴한 반항아들이라는 말과 별로 다를 게 없죠
23/01/26 09:22
수정 아이콘
저렇게까지 하는 분들은 소수죠.. 그러니 인터넷에 글고 돌아다니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퍼피별
23/01/26 08:13
수정 아이콘
교사가 "자시다"라는 표현을 하네요
23/01/26 08:51
수정 아이콘
학부모가 주차장에서 식사하신
23/01/26 09: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주무시고 있으시다 라는 표현도 봤네요
23/01/26 08:14
수정 아이콘
요새는 한 학년에 3반이 마지막 반이군요.
저때만 해도 한 학년에 10반 이상이 예사였는데
인구절벽이 실감나네요.
Stoncold
23/01/26 08:23
수정 아이콘
저긴 작은 학교라 그렇고 여전히 큰 학교는 큽니다.
No.99 AaronJudge
23/01/26 17:04
수정 아이콘
케바케가 심하죠
어떤 학교는 15년 전에 비해 반토막났는데
어떤학교는(대치동,목동 등) 교실이 부족해요
인민 프로듀서
23/01/26 08:15
수정 아이콘
자녀들이 더 싫어할것 같은데 신기하넹
이혜리
23/01/26 08:39
수정 아이콘
반장엄마들 모여서 학교 청소 할 때 조차 오기싫다고 안와서 계모니? 소리까지 들었었는데..

상상도 못할 일..
살려야한다
23/01/26 09:00
수정 아이콘
지 자식 찐따 만드는 일
23/01/26 09:08
수정 아이콘
이것도 다 유행이죠.

지금 교육이 이해중심 학생자율 교권약화로 향해간게 다 부모님들이 원해서 그렇게 된거죠.
달빛기사
23/01/26 09:38
수정 아이콘
문제는 본인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걸 알아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지 자식만 귀함..
23/01/26 11:01
수정 아이콘
개는 훌륭하다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흔히 보이는, 뭐든 다 받들어 모신 결과 개를 망치는 주인들이 생각나는군요. 다 애정이니까 옳다고들 생각하죠.
리얼월드
23/01/26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따라가볼까?? 하는 생각은 했지만 실행은 하진 않았는데
진짜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크크크
23/01/26 11:13
수정 아이콘
고딩 때 한 담임 맡고 계신 선생님께서 자녀(초5) 때문에 수학여행 불참하신 경우는 봤는데,,
-안군-
23/01/26 11:31
수정 아이콘
맞벌이 안하고 애한테 저렇게까지 신경써도 되는 돈많은 사람들이 저리 많구나..
고물장수
23/01/26 17:39
수정 아이콘
막무가내로 따라붙지 말고...

학부모회에서 절차 만들어서 정식으로 대표단 동행시키면 특정 학생이 부끄러워지지 않고 좋겠네요.

학교랑 교사들은 부담스럽겠지만 아이들을 보호하고 학교를 감시하는 점에서 좋은 점도 많을것같습니다.

특히 초등학교는요.

간단히 말해서 수학여행 대형참사가 잇따라 보도되던 해가 있었죠...
아마 지금도 보도만 안 되지 크고작은 사고나 사건이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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