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26 02:48
한 때 중경외시이 점수 나오던 교대 점수가
건동홍 국숭세단 아래로 향하는 데 이런 이유도 있군요... 진짜 말 안듣는 애들 다루기 어렵겠네요
23/01/26 08:06
정도의 차이 아닐까 싶어요.
하나의 예를 들면 이삼십년 정도 전만 해도 초등학교 등하교때 배웅해주는 부모님은 멀지 않은 이상 거의 없었고 심지어 유치원때도 반반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그게 다수가 되더군요.
23/01/26 09:36
그렇게 옛날은 아니고 90년대 국민학교 시절로만 가도 있던 풍경이긴한데... 쓰고보니 2023년 시점에서는 '그렇게 옛날' 맞긴하네요;
23/01/26 10:36
교권이 추락한 이야기와도 일맥상통 하다보니,
교권이 한없이 높던 시절과 비교해 봤습니다. 예전엔 저러고 싶은 부모도 사실 선생님 눈치보느라 불가능한 일이었죠.
23/01/26 03:37
애한테 평생 그렇게 해줄수있는것도아니고 본인도 늙어서 약해질거면서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평범한집 자식이면 차디찬 세상을 스스로 맞닥트려야하는데 생존력은 좀 만들어줘야지
23/01/26 11:20
미국 교외지역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수학여행 간다고 하면(아마 가지도 않겠지만)
따라올 부모가 6명이면 기적일껍니다. 60명은 족히 넘을듯
23/01/26 07:18
저도 초등학교때 수학여행에 학부모님들 일부 오셨던걸로 기억해요. 차멀미가 심해서 버스 못타는 애들이 그 분들 차량을 타고 왔었고 같은 숙소를 썼고요. 알러지 있는 애들 식사 따로 챙겨주시고 했었어요.
23/01/26 07:20
저희 부모님은 아니긴 하셨는데 암튼 학생회장(?), 어머니회 회장(?) 이런분들이 오셨던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본문처럼 사생 느낌은 아니고 그냥 인솔 도와주셨던거 같아요
23/01/26 08:11
촌지... 느낌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시간적 여유되는 분들이 오셔서 손 도와주시는 느낌이였고 그렇다고 특정아이 편의봐주거나 하시는건 없었어요. 반이 아니라 전교에서 몇 분 오신거기도 하고
23/01/26 11:36
저도 저희 어머니가 초등학교때 학부모회 간사던가 1~2년 하면서 학교 가끔 와서 도와주는거 그런 느낌인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커서 이야기해보니 아니더군요. 아주 학을 떼셨고 이문제로 아버지랑도 꽤 싸웠다고. 아마 직접 이야기해보면 다를 가능성이 꽤 높다 봅니다.
23/01/26 13:27
학부모가 이런저런 학교 행사 및 기념일에 임원이나 도우미로 참가를 한다든가 교사들의 선물 또는 도시락을 챙기는 걸 두고 무조건적으로 촌지의 일환으로서 비자발적인 것이라 여기거나 그게 보편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설령 학부모가 순전히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행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교사가 그를 직간접적으로 요구하는 때와 아닌 때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크고요.
23/01/26 08:59
인터넷으로만 육아를 접하는 미혼분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걍 안 그런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요즘 MZ세대 다 기괴한 반항아들이라는 말과 별로 다를 게 없죠
23/01/26 11:01
개는 훌륭하다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흔히 보이는, 뭐든 다 받들어 모신 결과 개를 망치는 주인들이 생각나는군요. 다 애정이니까 옳다고들 생각하죠.
23/01/26 17:39
막무가내로 따라붙지 말고...
학부모회에서 절차 만들어서 정식으로 대표단 동행시키면 특정 학생이 부끄러워지지 않고 좋겠네요. 학교랑 교사들은 부담스럽겠지만 아이들을 보호하고 학교를 감시하는 점에서 좋은 점도 많을것같습니다. 특히 초등학교는요. 간단히 말해서 수학여행 대형참사가 잇따라 보도되던 해가 있었죠... 아마 지금도 보도만 안 되지 크고작은 사고나 사건이 있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