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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23 21:41:35
Name 금불산입
File #1 1123213901449191.jpg (2.88 MB), Download : 73
출처 유튜브
Subject [유머] 이탈리아에는 빠네 파스타가 없습니다




이탈리아인피셜 빈대떡 그릇에 된장찌개 담아먹는 느낌이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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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3 21:46
수정 아이콘
아 한방에 이해함 오키.
화염투척사
22/11/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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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그릇에 된장찌개면 엄청 맛있을거 같은데요.
다시마두장
22/11/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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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니 역으로 납득이 되네요 크크
감전주의
22/11/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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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녀석들 맛알못이군요
실험정신이 부족하네요
22/11/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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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오랜만이네요 크크
부대찌개
22/11/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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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간 한국에 있었나봐요
일반상대성이론
22/11/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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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한국인이라...
동년배
22/11/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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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파스타 처음 들어왔을 때는 당연히 국물이 없었는데 어쩌다 물조절 잘못해서 국물 파스타가 나간걸 손님이 좋아해서 국물파스타가 보급되었다는 이야기 들은 것 같네요.
리얼월드
22/11/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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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 + 된장찌개 괜찮을것 같은데....
전찌개 된장버젼 느낌?
jjohny=쿠마
22/11/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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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스타]에서 최현석 셰프(이선균)가 자기 주방에서는 [흥건한 파스타 소스 해고]라고 하면서

파스타는 면이 소스를 충분히 빨아들여서 굳이 나중에 숟가락으로 떠먹을 필요도 없는 게 잘 만든 거라는 취지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공실이
22/11/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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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장면 생각나네요! 숟가락 해고! 였던것 같아요
서린언니
22/11/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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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 따위를 식탁에 올리다니! 라고 일갈하는것도 생각나네요
22/11/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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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셰프죠 흐흐
jjohny=쿠마
22/11/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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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왜 최현석이라고 썼을까요...
아 그러고보니 현실에 최현석 셰프가 있어서 이름을 헷갈렸나봅니다 히익
스위치 메이커
22/11/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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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찌개라니까 확 이해됨 크크크
인간실격
22/11/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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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놈들이 우물에 독을 풀었죠 크크크
미국에서 저런 빵에 스프 많이 담아 팔았는데 빠네파스타도 그런 음식의 변형 아닌가 싶네요.
22/11/23 22:11
수정 아이콘
빈대떡에 된장찌개

괜찮은데?
VictoryFood
22/11/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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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이 없구만
삼화야젠지야
22/11/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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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 된장찌개...?
먹어서 맛있으면 그만 아닐까?
양현종
22/11/23 22:19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현지 스타일에 가깝게 하는 국내 파스타집 있나요?
판을흔들어라
22/11/23 22:29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계란 노른자로 한 까르보나라 먹어 보고 싶네요. 베이컨이 아닌 돼지 볼살 쓴 파스타요
산밑의왕
22/11/23 22:48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파인 다이닝 가면 본토의 맛을 내주기는 합니다만..
우울한구름
22/11/23 23:19
수정 아이콘
볼살까지는 모르겠는데 계란 노른자로 한 정통 스타일은 꽤 있습니다. http://www.mangoplate.com/top_lists/698_italian_carbonara 요런 글도 있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22/11/24 00:17
수정 아이콘
빠넬로 추천요
22/11/24 03:51
수정 아이콘
eataly 더 현대 서울에 있습니다.
22/11/23 22:24
수정 아이콘
찌개안에 전을 넣어먹는데?
유니언스
22/11/23 22:27
수정 아이콘
빈대떡 된장찌개? 먹어보고싶은데
다크서클팬더
22/11/23 22:31
수정 아이콘
빈대떡 남은거 넣고 된장찌게 끓여서 먹어봤는데.. 음?
쟤들 명절음식 처리를 모르는구나?
22/11/23 22:34
수정 아이콘
그 요리왕비룡에서 나오는 동그란 누룽지탕 생각하면 핵맛인데요
나무위키
22/11/23 22:34
수정 아이콘
요새 유튜브나 방송에 이탈리아인들 나오면 뭔가 음식원리주의? 음식꼰대? 같은 이미지가 생겨서 괴롭히는 재미가 있는거 같네요 크크
22/11/23 22:36
수정 아이콘
보수적이구만요(아님)
Life's Too Short
22/11/23 22:45
수정 아이콘
어 MC 바꼈나요? 크리스티안이 잘하는 거로 기억했는데
파비앙이 하고 있네요
영양만점치킨
22/11/24 03:01
수정 아이콘
크리스티안 사정있자고 바뀐지 몇달 됐습니다. 멕시코 간다고 했던거 같네요.
João de Deus
22/11/23 22:46
수정 아이콘
까르보나라는 정통이 더 맛있긴 하더라구요
유나결
22/11/23 22:48
수정 아이콘
하지만 빠네는 맛있는걸
22/11/23 22:53
수정 아이콘
빈대떡에 된장찌개 그거 완전 명절에 먹는 다 넣고 끓이는 찌개 아닌가요 크크
환상회랑
22/11/23 22:57
수정 아이콘
예능 소재로 쓰이긴 한데 이탈리아인들이 저렇게 대노하는 이유는 정통 이탈리안으로 먹어보면 알게 됨. 진짜 맛있음. 괜히 음식부심가지는게 아니죠.
이민들레
22/11/23 23:09
수정 아이콘
정통이 그렇게 진짜 맛있으면 한국에 우후죽순 생기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재료수급문제?? 조리방법의 어려움?? 가격??
우울한구름
22/11/23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경험상으로는 호불호가 꽤 갈리더군요. 대중적으로는 현지화된게 선호도가 더 높다고 생각해요. 가격까지 들어가면 더더욱이요. 저는 정통식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 같이 가거나 가자고 했을때 일반적인 까르보나라보다 정통식을 덜 선호하는 경우 꽤 많았어요
리얼월드
22/11/23 23:20
수정 아이콘
여행가서 맛있다~ 랑 한국와서 맛있다~ 는 다르다고 백종원이 항상 얘기하죠...
여행가면 일단 오픈마인드가 되고 기분이 들뜨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한식도 해외나가서 잘되는 집들은 뭔가 맛이 다름...
문어게임
22/11/24 00:25
수정 아이콘
입맛 차이죠.
저는 정통 별로입니다
마라탕
22/11/24 00:1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보편적인 한국인 입맛에 안 맞아서 그렇게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같아요. 특히 피자는 더더욱...
환상회랑
22/11/24 00:39
수정 아이콘
피자를 가끔 별식처럼 먹냐, 주식처럼 먹냐에 따라 다를겁니다. 소위 보편적인 한국인 입맛에 맞는 피자라는걸 몇일에 한번, 일주일에 한두번씩 먹으라고 해도 과연 똑같을지 크크
평생 먹은 피자값이 1000만원은 넘을듯한, 주식으로써 피자를 먹는 사람이라 이게 경험해봤으니 알거든요. 이젠 피자값 아끼느라 오븐 구입해서 직접 만들어먹어보니 그 한국인 입맛에 맞는 미국식 피자라는건 한국에서 피자가 위치한 음식 분류에 맞게 만들어지는구나 느꼈습니다. 입맛에 안맞는게 아니라 피자가 이탈리아에서 갖는 위치랑 다른거란걸. 만약 피자가 지금의 위치가 아닌 국밥같은 개념이 된다면 지금의 한국인 입맛의 피자는 다른 맛이 될거에요. 사실 피자만 떼어놓고 보면 이탈리안이고 미국식이고 안 가리고 먹지만요 크크 시카고처럼 치즈와 소스가 풍부한걸 좋아하죠. 잘 만든 마르게리따도 좋고...피자 얘기하시니 주저리 막 늘어놔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닭강정
22/11/23 23:01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우삼겹 매운 해장 국물 파스타는 좋아요....
Stoncold
22/11/23 23:20
수정 아이콘
까르보나라 정통을 정말 좋아하는데 일반 식당은 대부분 크림을 넣어서 아쉽습니다
22/11/23 23:22
수정 아이콘
외국 음식이야 뭐..현지화 되는걸 겪는거죠..현지마다 선호나는 맛이나 외형이 다 다르니까요.
22/11/23 2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음식이라는건 시대와 나라에 따라 변형되는겁니다.
근본 따질 이유가 없어요.

돈까스도 카레도 일본에서 맛있게 현지화되고(코톨레타 -> 커틀렛 -> 카츠레츠 -> -> 톤 카츠레츠 -> 톤카츠 -> 돈까스)
지금은 아예 일식돈까스, 일식카레 라고 따로 구분되잖아요(일식 돈까스는 고기 두들겨 펴지도 않음)
또 한식 카레도 있고요

우리 인도에서는 이딴걸 카레로 취급 안합니다. 하는건 그냥 재미로 즐기는거야 그러려니 해도 진지하면 안되죠
원래 이탈리아 정통 카르보나라에도 크림이 들어간다! 라고 주작하는게 아니라면요

정통 까르보나라도 맛있고 크림 카르보나라도 맛있고 국물파스타도 맛있어요
22/11/24 01:02
수정 아이콘
정작 전 이태리에서 맛있는 파스타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크크 음식을 싱겁게 먹는 제 입맛엔 너무 짜다보니 현지인 추천 식당에서도 무슨 맛이 느껴지는 게 아니라 짠 걸 넘어 쓴맛이 나더군요.
스토리북
22/11/24 01:28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이태원에서 처음으로 본토 요리사의 생햄피자를 먹었는데, 당시엔 진짜 인종차별하는 줄 알았어요.
아케르나르
22/11/24 01:49
수정 아이콘
맛있으면 됐지 뭘...(아아를 빨며)
포졸작곡가
22/11/24 03:33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인이 한국에 카페를 운영하는데

한국인데 아아를 안 팔 수는 없고

결국에 생각해낸게....

커피류 (어쩌고, 저쩌고, 뭐시기, 저시기.....)

음료류 (아아~........)

아아를 메뉴 커피 항목에 넣지 않는 것으로 겨우 합의봤다고......
깐부치킨
22/11/24 03:22
수정 아이콘
어떤 음식이든 각 나라의 입맛에 맞게, 재료나 시대적 상황에 맞게 변형되는건 당연한거라 봅니다
우리나라는 밥+국이 주식이다 보니 파스타도 면보다는 좀더 소스에 무게중심을 두는걸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국수나 냉면도 육수, 국물 잘뽑아내는걸 더 우선순위로 두잖아요? 그냥 나라마다 기호의 차이가 있는거죠뭐 흐흐흐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 갔을때 음식들이 너무 짜서 '뽀꼬쌀레'(짜지 않게)를 주문할 때마다 외쳤던 기억이.....
22/11/24 03:44
수정 아이콘
??: 빈대떡 그릇이 앞으로 전망이 있어보이니 얼른 만들어봐
여덟글자뭘로하지
22/11/24 08:08
수정 아이콘
우린 전찌개 먹는데? 추석이 지나면 항상 나오는 고정메뉴지....
검은바다채찍꼬리
22/11/24 08:36
수정 아이콘
김치칵테일 보는 느낌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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