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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1 14:50
(수정됨) 마블스냅 몇주 찍먹해봤는데 안 좋은 의미로 '마작'같은 게임이라서 결국 찍먹 끝내고 접었습니다
'아무튼 생성됨'의 운고르의 BB가 만든 겜이 맞습니다 크크크. 마작도 운 좋게 역만을 저에게 패산이 몰아줄 수도 있지만, 그건 진짜 수천판에 한번이고, 나머지는 전부 '패산의 억까'와 '잘 풀린 상대방'만 남는 게임이더라고요. 상대방이 꼬인 판은 그냥 '탈-출'하고 재미도 없이 끝나버리고. 서로 잘풀려서 쇼다운을 까보는 8점 매치는 당연히 상대방도 기억에 남을 무친 콤보를 준비하고 있죠 크크크. 마작은 밸런스가 안 좋은 동풍전을 시간 없다고 일부러 하는게 아니면, 여러판으로 점수 싸움하는 반장전이 중심이라 그래도 '내가 수싸움을 잘하니 너를 결국 이기고 승점을 빨아먹겠다'라는 마음가짐을 어떻게든 가져볼 수 있는데, 스냅은 한판 억까로 지고 승점 빨리면 새로운 친구랑 또 새로운 지형에서 또 알지못하는 덱 상대로 섀도 복싱해야하죠 크크크크. 생각없이 가볍게 즐기면 그만이면 그만입니다만, 이겜 해보신 분들도 스냅 잘먹고 잘박혀서 등산에 유리한 덱이 따로있다는 말에는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22/11/11 16:21
고작 12장짜리 게임에서 멀리건이 어쩌니 패말림이 어쩌니 할 시간에 탈-출 하고 다음판 돌리라는 명언을 남긴 크라니시 센세
이 게임은 스냅이 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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