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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3 17:31
오래된 아파트 벽 크랙 보수 작업하는데 지방이라 그런지 몰라도 일하는 사람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이번에 간신히 업체 구했는데 알고보니 일하는 사람은 다 외국인들.. 이젠 정말 외국인 없으면 3D직종은 안돌아가는 수준인거 같습니다.
22/09/23 17:33
일이 힘들어도 그만큼 보수를 주면 일할 사람이 있는데
힘들고 위험 대비 보수가 짜니 안하는거죠 그리고 수십년간 고착화된 기형화된 시스템이 이제와서 정상화 되지도 않을 꺼고요 @_@ 서구 선진국도 외노자에 의해 돌아가는데 한국도 똑같은거 같습니다
22/09/23 17:38
밧줄타는건 그래도 한 면 내려오는데 한국사장님들은 30~45정도 받고, 보통 5~6군대 이상씩 하기 때문에 못해도
하루에 150~200은 버는데 보수가 짜다거나 하는것보다는 어렵고 험한일을 안하는 추세라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2/09/23 18:09
이런직종이 대개(아파트 벽이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술로 먹고사는 업종들이 보통 이런형태라)
1. 일배우기 힘듬 2. 일거리 가져오는건 본인의 영업력 업계가 은근 이거 배우겠다고 찾아서 달려들면 요즘이야 그나마 잘됐다고 가르쳐주지만 보통 도제식이라 돈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시다 좀 하다가 하나둘씩 배워서 졸업하는 거고 사장은 그러면서 일손 덜고 그런식이고, 배워도 공사현장 돌아다니면서 PR열심히 해야하구요. 하루 5~6군데 잡아올 영업력이 좋은거죠. 전국에 몇명만 남아서 일터쪽에서 연락 먼저 주는게 평범하게된 상황이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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