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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2 14:22
회사메일계정으로 가입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장별로 구분된 메일을 쓰는 곳은 사명 그런거 없는 곳은 협회메일 같은걸로 확인해서 업종명 협회도 없으면 새회사 이러는거 같아요
22/09/02 14:24
메일 인증이라서
1 - 퇴사했어도 전에 회사 계정 계속 쓰면 모름. 2 - 다른 사람 메일을 어찌 구해서 쓰면 또 다름.. 2번은 적을수 있어도.. 1번은 꽤 흔한 케이스라... 회사명이 있다고 해서 그 회사를 다니고 있다가 아닙니다.
22/09/02 14:20
저는 와우랑 돌겜에 십년과 천만원을 써놓고도 돌겜일러 검열이후로 빡쳐서 블리자드에 결제를 한건도 안한 타입이라,
아직도 게임을 하겠다라는 분들에 동감을 하기 힘들지만..아직도 게임을 하겠다는 사람들에게 고마운줄 알아야하지 않나..
22/09/02 14:25
(수정됨) 리니지던 메이플이던 말딸이던 게임에 문제가 생기는걸 항의하는거 가지고 개돼지들 걍 접지 쯧쯧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후자는 그런 경우가 거의없는데 전자쪽은 워낙 많아서
22/09/02 14:26
크크크크.... 사실 요구사항 자체가 좀 비상식적인 요구인것도 맞긴 한데, 어차피 인터넷 문서 쪼가리라는걸 생각하면 강성축에 못끼는것도 사실이긴 하죠..
사실 게임 유저들은 민원정도가 진짜 순한맛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으로 시위하는 사람들에 비하면야...
22/09/02 15:19
일단 들고오는 연장이 다르죠 크크
빵공장 시위 막으러 갔는데 저는 뭐 빵담는 파레트나 좀 나올줄 알았드만 왠 효도르 같은 아재들이 커다란 스패너를 들고 휘두르는데 덜덜..
22/09/02 15:42
뭐 이 경우는 소비자니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법을 무시하기 시작하는 민원인이 나오면 펜대나 굴리거나 자판질만 하던 사람들이 감당할 만 한 건 아니죠.
22/09/02 23:53
+1
sns가 너무 좋아요. 한국 게임계가 사업자부터 말단까지 다 썩었다는 건 소비자로서 단편적으로는 느끼고 있었지만, 아주 사망진단서를 보는 느낌입니다.
22/09/02 14:33
뭐..근데 결국 시위에서 괜히 머리수 맞추고 뻥튀기까지 시키는게 아닌거라
마차는 좀 신박하긴 했고 이슈몰이도 되고 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온라인안에서만 하는 활동은 한계가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매출을 박살내는게 최고의 활동이긴 한데 유저들이 다 칼라로 이어진거도 아니고 그냥저냥 하는분들도 많으니
22/09/02 14:38
돌아갈 다리 스스로 불사지른건데 지금까지 반응보면 카겜은 강으로 다이빙하는 걸 더 바랄지도 모릅니다.
디렉터급이 겜에 별 애정없어 보이던데 리니지처럼 그냥 무시하고 갈 겁니다.잊혀질 때쯤에 사건 하나 터지고 또 계속 가겠죠. 박혀서 바뀌는 겜이 있고 안 바뀌는 겜이 있는데 여기는 아무래도 후자같아요.
22/09/02 14:43
그만큼 대우가 개차반이라 그렇겠죠
다른 어지간한 업종에서 수천만원 쓴 고객들이 모여서 항의하면 저러겠습니까. 개소리를 해도 허리 꾸벅 숙여야할텐데
22/09/02 14:49
수위자체도 이미 넷마블이 다 수용했던 내용이라 전례가 없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저거 다 들어달라는게 아니라 협상할 수 있으니 안되더라도 최소한 간담회는 열고 얼굴보이고 안된다고 해라 이런 겁니다.
22/09/02 15:04
게임업계가 고객들에게 꼬우면 하지마 콰~ 같은 누적된 대우가 쌓인게 폭발한거죠.
뭐 게임 재미있게 잘 만드는 것도 일본은 고사하고 중국에도 쳐발리는 시대가 되었고 만들어진 게임 가지고 와서 운영하는 것도 못하니 이건 뭐..
22/09/02 15:07
다른 업계 반응보니 생각나는게 어제 야간 파출소 근무하는데, 니들이 공권력써서 내 핸드폰 꺼졌다고 야랄하던 민원인 떠오르네요 크크
배터리 다쓴걸 왜 우리한테 뭐라해...
22/09/02 15:16
아니 진짜 왤케 일키우지 크크 재화타이밍이랑 공지 정말 작은 일이었는데 이제 인사문제랑 퍼블리싱 계약까지 왔네 크크 진짜 사회생활 몬한다
22/09/02 15:25
대부분 게임사들이 운영팀 제외하고는 윗분들과 개발자분들이 유저 직접 피드백 없이 곱게(?)자라서
유저가 찾아와서 멱살잡히고 쌍욕먹고 음식 쓰레기 더미 뒤집어 쓰고 해야지 유저가 무서운줄 알줄.. 그걸 늘 운영쪽에서 탱킹하니 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잘모릅니다. 기껏 게시판에서 유저들이 눕거나 항의하거나 메일 보내봐야 눈깜짝 안하다가 운영팀쪽에서 온라인/오프라인쪽 탱킹하다가 못버티고 사업이랑 개발로 헬프쳐도 자네들 업무가 그런 탱킹하는거 아닌가? 라고 그걸 케어 못하나라고 큰소리 치던분들... 직접 소비자보호원이나 중재위원회에서 조사나와 미팅이나 개인 인터뷰 하고, 유저한테 직접 대면하고 멱살 잡히고나서 다음날 수정하고 유저분 원하는대로 하자는거 보고 항상 느끼게 됩니다. 자기가 직접 당해봐야 아 이게 보통 작은 일이 아니구나 하고요. 높은분들은 그걸 자기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기전까지는 대부분 잘 모르더군요.
22/09/02 15:25
하하;;;;;
진짜 매운맛 민원은 다르군요…… 민원 받는 공무원이야 진짜 빡센거 알고는 있었지만 수자원공사같은곳도 저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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