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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07 14:34:16
Name TWICE쯔위
File #1 h.jpg (1.02 MB), Download : 29
File #2 hb.jpg (2.21 MB), Download : 18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외국인이 보는 흥부전






하버드 한국학 박사, 브리검영대학 교수직 은퇴



전쟁,기근등을 겪으면서 무너진 왕권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유교중에 가부장제를 부각시키면서 이렇게 됐다는 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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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호노카
22/08/07 14:38
수정 아이콘
저항 문학이었다니
육각수 노래는 민중가요 였군요...
포도씨
22/08/07 14:42
수정 아이콘
아이고 형님 동상을 나가라고하니 어느곳으로 가오리오
-안군-
22/08/07 14:48
수정 아이콘
백이숙제 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저항문학 맞군요.
메타몽
22/08/07 14:43
수정 아이콘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박사님...!
조말론
22/08/07 14:51
수정 아이콘
흥부전의 이런 해석이나 청산별곡 해석이나 시대상 반영된 문학들이랑 그 시대랑 겹쳐 생각해보면 더 풍부하게 그 세상을 이해하게 되는거같아요
유지애
22/08/07 15:05
수정 아이콘
하지만 크킹을 하면 장자상속을 원할 수 밖에...
VictoryFood
22/08/07 15:10
수정 아이콘
그러나 조선 왕조 500년간 왕실에서 장자 상속이 어진 것은 7번 뿐이죠.
소독용 에탄올
22/08/07 15:16
수정 아이콘
문종 단종 연산군 인종 현종 숙종 순종...
마음에평화를
22/08/07 15:38
수정 아이콘
세조 개새..
하야로비
22/08/08 11:02
수정 아이콘
문종: 재위 2년
단종: 재위 3년 + 수양대군에게 좇겨남 + 노산군 강등 + 처형 (안습크리)
연산군: 중종반정으로 쫓겨남
인종: 재위 8개월
순종: 재위 3년 + 망국의 군주

그나마 적장자로 제대로 왕 노릇한 건 현종(재위 15년)과 숙종(재위 46년) 뿐이죠
이렇게 보면 증조할아버지 왕(인조)+증조할머니 정실왕비(인열왕후)+할아버지 왕(효종)+할머니 정실왕비(인선왕후)+아버지 왕(현종)+어머니 정실왕비(명성왕후) 소생이었던 숙종의 그 자신감과 더러운-_-; 성격이 납득이 되죠
ComeAgain
22/08/07 15:23
수정 아이콘
그러면 흥부는 아홉 자식들에게 균등상속을 했을까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2/08/07 15:28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서로 싸워라?...
방구차야
22/08/07 15:32
수정 아이콘
아들들아 일단 제비를 기다려라
조말론
22/08/07 16:13
수정 아이콘
오!
22/08/07 16:23
수정 아이콘
본인처럼 제비뽑기로 결정하겠죠
22/08/07 15:31
수정 아이콘
크킹 관점에선 균등상속을 하면 가세가 기우는게 문제
던져진
22/08/07 15:56
수정 아이콘
귀족 가문은 균등상속을 할수가 없죠.

균등상속 하다보면 귀족가문 유지가 안 되니까.
아데나이카
22/08/07 16:5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그래서 초기에는 균등상속이었다가(크킹식으로 보면 gavelkind) 점차 관계도 없던 살리카법 핑계를 대면서 초과잉해석을 넣어 장자상속에 귀천상혼까지 온갖 국룰을 만들어서 집어넣게 되죠
개발괴발
22/08/07 17:23
수정 아이콘
인과관계가 반대죠.
장자상속제거나 적어도 장자에게 더 많이 돌아가게 되면서 우리가 흔히 아는 중세의 세습귀족이 생긴거죠.
그걸 현대사회에서 재현한 것이 산아제한정책이고요
22/08/08 01:58
수정 아이콘
사실 전공 쪽에서는 이미 수십년전부터 나온 이야깁니다. 저 교수님도 훨씬 깊게 알고 계시지만 대중영상이니 좀쉽게 하신..
임진왜란하고도 관계 있고 조선초엔 있던 양반가 부녀자들 재혼이 막힌 거하고도 연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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