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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3 13:20
무슨 의도일까요? 저 글에 동의하진 않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이른바 [부심]이 있는 사람들을 자주 마주치는 경험이 쌓여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생기는 일이라고 봅니다만...물론 실제 통계적으로 유의미할거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동탄이라는 지역 자체가 주변 지역 그러니까 화성, 안성, 용인에 비해 소득격차가 있는건 사실이고 이런경우엔 소비자의 갑질을 감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더 잦을 뿐인거죠. 광양, 울산, 평택 등등 대기업 노동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곳은 대부분 비슷해요.
22/07/23 15:02
분당도 성남이지만 따로 생각하듯 화성도 동탄과 그 외지역이 많이 다릅니다. 동탄사는 사람이 화성산다고 하는걸 본적이 없네요. 분당도 마찬가지고요.
22/07/23 11:47
이런 혐오성 표현의 보고인 꺼라위키에 실제로 관련문서가 있군요.
https://namu.wiki/w/%EB%8F%99%ED%83%84%EB%A7%98%EB%93%A4%20%EB%AA%A8%EC%97%AC%EB%9D%BC
22/07/23 11:51
저도 그게 궁금해서 따라 들어가봤는데 낭낭하다 문서에는 가게가 여수에 있다고 적혀있네요. 도대체 날조와 사기가 어디까지 진화하는 것인지..
https://namu.wiki/w/%EB%82%AD%EB%82%AD%ED%95%98%EB%8B%A4
22/07/23 12:40
MVG는 로떼백화점 VIP고객을 말합니다.
대체로 MVG-C등급(연4000이상이용)은 되어야 롯데백화점전점 무료주차 서비스와 발렛파킹, 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합니다.
22/07/23 11:48
원래 자기와 동류인 사람들 단점찾아서 열거하는게 제일 쉽죠 낄낄
기역디귿이응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기업 다니지만 곱등이? 가 아닐까요 작고 못생겼다는 느낌으로?
22/07/23 11:50
공돌이 아닐까요? 곱등이라는 건 처음 들어 보는데 공돌이 비하 은어인가 싶네요. 근데 공돌이면 공돌이가 왜 머리가 나쁘다는 건지 싶네요. 공대 공부 겁나 어려운데.
22/07/23 12:03
대촐이 아니라 고졸 초대졸 생산직=공돌이라 이거죠.
돈은 잘 벌지만, 응 넌 안돼. 이런 뭐... 애초에 글 자체가 열등감 덩어리 같아서 의미 두실건 없을거 같아요.
22/07/23 12:15
같은 선상에 있는 거죠,
직업은 딱히 없고 허영심은 있는 젊은 엄마들이니 관리 잘 할 거고, 그런 엄마들끼리 낮에 놀러 다녀야 되니까 꾸미기도 많이 하고, 가게들 가서 진상도 부리고...
22/07/23 12:07
자영업에서 고객 성향 파악이 중요하긴 하죠. 그러다 좀 엇나간 느낌인데...
굳이 자영업 뿐만이 아니라 서비스 직종 하다가 인간혐오 오신분들 많은데 이 글도 그런 느낌이라 좀 안타깝습니다.
22/07/23 12:11
분당도 한창 떠오를 때 비슷한 글들 있었죠... 그게 지역을 옮겨간 느낌.
저도 지역에서 서비스업 하다가 인간혐오 온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2/07/23 12:09
일반화를 하면 과거에 괜찮던 곳에서 파생된 곳들이 새로 생겨날 때 그 새로운 곳의 불완전성을 흠결로 잡아 비하하거나 비난하는 궤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대상이 전국구로 공개되는 온라인 환경에서 더 가열차게 비난의 대상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22/07/23 12:39
뭐 맘카페 이야기는 동탄만 유명했던건 아니였던거 같아서요. 신도시 맘카페가 예민하다 까다롭다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동탄이 더 유명하긴 했나보군요
22/07/23 19:47
삼성전자 한정으로는, 연초에 사업부별 PS(성과급) 지급율찌라시를 여기저기서 올리는데 동탄맘이 정확도가 높아서 유명해졌죠. 흐흐... 요즘은 안그렇지만
22/07/23 12:39
한 급수 위인 판교는 물론이고 비슷한 급지인(비슷....한가?) 광교랑 비교해도 동탄이 너무 이미지가 안 좋게 잡힌건 맞아요......솔직히 동탄이 그렇게 민도가 낮나 싶긴 한데. 아무래도 동탄이 수도권 신도시중에는 대기업, 그것도 학력이 판교같은 곳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블루칼라 노동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사람들이 쉽게 얕잡아 보는 게 큰 거 같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제조업 공단 단지가 화성-이천-파주 이 라인인데 그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보니(화성은 삼성 기아 공장이 있는데다 이천에서도 출퇴근 가능) 대표로 얻어맞는게 있어요. 비슷한 성격의 용인은 신도시가 여기저기 쪼개져서 별로 존재감이 없는데 화성은 동탄이 명목상으로는 1,2신도시로 나눠지긴 하나 실질적으로는 그냥 한 덩어리로 있다보니......경기도에서 실질적으로 블루칼라 노동자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인데 뭔가 만만하다는 이미지가 있는거 같습니다. 블루칼라 노동자가 감히 비싼곳에서 급에 안 맞게 사네? 라는 느낌? 이런 게 글에서도 묻어나오는게 보여요. 아마 수 년 후 동탄 다음 타자는 고덕이나 진안신도시 아닐까 싶습셉습.......
22/07/23 12:46
딱 인종차별, 지역차별, 특정집단 차별 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논리네요
근거없는 소리로 선동질하는것부터 시작해서 다음엔 또 뭐가 타겟이 될지 궁금합니다
22/07/23 12:48
수도권에 대해 잘 모르는 입장이라 판교랑 동탄이 뭐가 다른지도 잘 모릅니다만...
소아과 하던 형이 동탄맘이라면 치를 떨던거는 기억나네요. 유독 진상이 그리 많다나 뭐라나... 뭐, 그 형은 '신도시 젊은 엄마들'을 모조리 디스하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지목한 지역이 동탄이었던지라...
22/07/23 12:56
이건 어쩔 수가 없는게 동탄이 세종과 함께 전국에서 3~40대 비중이 가장 큰 곳이라서요. 동탄 1,2신도시 전체 인구가 세종시 인구보다 많습니다. 전국에 3~40대가 이렇게 모여사는 곳이 없어요. 그만큼 진상이 많을 수밖에 없죠.
22/07/23 12:49
동탄 극초창기에는 진짜 개판이었다고 하는데 (초창기부터 그쪽에서 일하시는 분 증언)
지금은 그냥 보통의 사람사는 동네에요 근데 다른 신도시도 들어보면 극초창기엔 분위기 개판인 경우 많은거 마찬가지던데요. 동탄처럼 유명해지지 않았을뿐
22/07/23 13:03
일반화의 오류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여러지역을 겪어본 경험에 비추어 보면
동탄 맘까페 극성이고 지맘에 안들면 유언비어 퍼뜨리고 악성루머 만들어서 멀쩡한 가게 망하게 만든적도 꽤 있죠. 맘카페 저격당하고 병원도 망한 곳도 있습니다. 하도 안좋은 이미지가 쌓여서 요새는 맘카페 내에서도 자중하자는 분위기가 좀 생긴거 같더군요. 그리고 다 그렇다는건 아닌데 상대해보면서 느낀건 허영많고 세련된척 하고 보여지는거에 신경쓰는데 막상 행동은 상반된? 가격에 엄청 민감하고 공짜.서비스 좋아하는 그런 유형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더군요. 당연한 것도 아닌데 서비스 안준다고 별점 테러도 꽤 먹어봤습니다. 젊은 무개념 엄마.아빠들이 다른지역보다 많았습니다. ( 아이가 업장 내 기물 파손하고 아무 이야기도 조치도 없이 간다던지. 아이가 포장을 뜯은 물건을 왜사야 되냐고 한다던지. 구입후 한달된 물건 누가봐도 아이가 망가뜨린걸 반품한다고 가져온다던지. 똥기저귀를 몰래 버리고 간다던지... 다른 곳에서 거의 겪지 않은 일들을 동탄에서 유독 빈도가 높게 겪어보니 약간 선입견 비슷한게 생기긴 했네요) 다른곳에 비해 여성 뷰티 관련 자영업들이 많이 생기고 잘됩니다 (네일.피부관리.필라테스.미용실) 학부모들 교육열이나 관심도에 비해서 애들이 공부를 잘 못하는 건 사실입니다.
22/07/23 13:07
돈많은 동네일수록 여성 뷰티 관련 사업이 잘될수 밖에 없고 교육열이 당연히 높지만 그만큼 공부못하는 애들도 많은게 당연하죠
22/07/23 22:15
대부분 그렇죠 뭐
진짜인 부분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너무 많으니 자기 경험 나열밖에 안되는거고 확률 문제인데 그게 얼마나 유의미한 차인지 증명할순 없는거고..
22/07/23 13:48
피부과를 남편월급으로 처음가고 명품백을 처음 드는 여자가 취집을 할 수준이면 외모가 이미 완성형이여야지 아주 설거지론 설파하느라 수고하십니다
22/07/23 14:06
인터넷에서 대표적으로 혐호하는 대상이 맘충, 즉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이 인구 비율이 특이하게 높은 동네가 동탄이라서 타겟이 된다고 봅니다.
보통 동탄에서 시작하고 애 낳고 키우다가 애가 좀 크면 영통이나 분당으로 이사하는 테크트리를 밟다보니 그런 인구비율이 계속 유지되는 경향도 있을거고요.
22/07/23 15:11
동탄밈은 뭐랄까... 피지알 공부잘하는찐따느낌과 비슷한 그런 느낌적 느낌이랄까..... 그런게 느껴집니다....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밖에서 보면 뭔가 그게 맞는것같은데 쟤네들은 자꾸 아니라고하구.. 그런....
22/07/23 16:58
그냥 만만해서 그런 거죠.
수도권, 정확히는 서울경제권 바깥은 잘 모르기도 하고 얽힐 일 없기도 하니까 애초에 아오안이라서 야리돌림이 디테일이 살아있기가 힘들죠. 물론 그럼에도 야리돌림 하기는 하는데 그때도 맥락이 '야 세상천지에 이런 막장 동네도 있네 덜덜덜' 이런 식으로 이세계나 외국처럼 묘사하는 식입니다. 동탄을 비롯한 수도권 외곽부처럼 '야 (익히 알고 있고는 있었지만) 여윽시 이래서 OO신도시 OO신도시 하는구나' 이것과는 궤가 완전히 다르죠. 전자는 내가 사는 나와바리 바깥의 생소한 대상 상대로 도시괴담을 창작하는 거고 후자는 내가 사는 나와바리 안쪽에서 제일 만만한 빵셔틀 골라서 왕따시키는 겁니다. 서울권은 강남일대를 정점으로 해서 집값으로 계급이 명확하게 가려진다는 인식이 반영되어 있는 거죠. 롤 티어나 학교 성적표처럼. 그게 상급지니 하급지니 하는 말의 연원이고. 롤을 아예 안 하는 사람들을 깔 때는 '롤도 모르고 인생 무슨 재미로 까냐' 정도로 놀리는 게 전부지만 롤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님티 크크크크크' 하면서 염장지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 김성모 세계관에서는 하류 인생을 표현할 때 남자를 깡패로 여자를 창녀로 스트레오 타입으로 삼는다면 2022년 부동산 계급도 세계관에서는 그게 남자는 공돌이로 여자는 맘충으로 대체된 셈이죠.
22/07/23 21:29
저 성남사는데 동탄롯백 mvg인데요?
작년 이맘때쯤인가? 가오픈상태에서 혼수 한다고 2천만원 쓰니까 mvg프레스티지 됬습니다. 원래 프레스티지 되려면 6천 이상 써야하는데 2천 썼는데도 그냥 해줬어요 원래 예비 부부 혼수맞출때 막 오픈되는 백화점 가서 많이 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mvg 가 늘었겠죠 작년에 동탄롯백 오픈했으니 이거 하나만 봐도 글쓴이가 뇌피셜로 글 싸질렀다는걸 알겠네요
22/07/26 17:30
뭐 당연히 예외인 사람도 많겠지만,
학군에 따라 동네분위기가 천차만별인 거는 다들 인정 하시면서 이거는 완전 헛소리라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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