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6/29 15:15:29
Name Aqours
File #1 173e54709af4cb6fa.jpg (405.8 KB), Download : 31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기타] 조선시대 주막의 결제방식




와.. 신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탑클라우드
22/06/29 15:16
수정 아이콘
주막 간 신용 사회가 구축되었다는 의미인데, 놀랍네요.
정말 일본의 침탈로 인한 붕괴가 아니었어도 조선은 스스로 자본주의화 되었을 것인가...
루카쓰
22/06/29 16:22
수정 아이콘
조선보다 고대 그리스가 자본주의적 성격이 더 강했습니다...
서쪽으로가자
22/06/29 15:17
수정 아이콘
레알인가요? 주막간에 정산이 가능한건가요?
서쪽으로가자
22/06/29 15:20
수정 아이콘
관련 내용을 분석한 블로그 글이 있네요.
http://luckcrow.egloos.com/2597061

글쓴이의 견해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관직자에 한해, 갑오개혁 이후에 적용된 시스템 같이 보인다고 하네요
League of Legend
22/06/29 15:25
수정 아이콘
다 되는건 아니었군요.
22/06/29 15:36
수정 아이콘
신용이 있는 사람만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했던거니 또 비슷해 보이기도 하네요 크크
부질없는닉네임
22/06/29 15:19
수정 아이콘
금산분리가 안 되었군요
마샬스피커
22/06/29 15:32
수정 아이콘
유럽에서는 성전기사단 때도 있었으니. 1900년에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늦은거죠.
망고베리
22/06/29 15:38
수정 아이콘
대동여지도 만들 때 영국에서 지하철 개통했다라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22/06/29 15:41
수정 아이콘
미국은 1960년대에 달에 갔는데 우린 2020년에 대기권을 벗어나는 기술도 겨우 가졌으니 너무 늦은 걸까요? 어디랑 비교해서 너무 늦었다 이런 건 별로 의미없는 담론이라고 봅니다
마샬스피커
22/06/29 15:44
수정 아이콘
제가 무슨 담론을 꺼냈다고.. 늦은걸 늦었다고 했는데 그렇게 나아가시면 뭐.. 할말이 없죠. 우주기술하고 다른 범주인건 차치하고.
실제상황입니다
22/06/29 16:00
수정 아이콘
성전기사단이 14세기쯤 아닌가요? 만약 우리가 2500년쯤에 달에 갈 기술을 가지게 된다면 너무 늦었다고 평할 만하긴 하겠죠. 저게 1900년쯤에 생겼음을 가정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만...
22/06/29 16:24
수정 아이콘
무엇이 늦었다라는 평가는 특정국가나 문화의 우월성이나 열등함을 강조할 때나 쓰는 말이죠. 대체 뭐에대해 늦었다는 걸까요?
실제상황입니다
22/06/29 16:33
수정 아이콘
다른 지역에 비해 어떤 기술이 만들어진 시기가 늦었다고 평할 수조차 없을 만큼 우열을 논해선 안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이런 기술이 없었으니 열등한 문화였다 뭐 이런 식의 주장이면 몰라도요.
22/06/29 16:52
수정 아이콘
몽골제국 시절 부산에서부터 둔황을 거쳐 키이우, 혹은 바그다드 까지 이어졌던 실크로드 역참에서도 같은 기능을 수행했었습니다.
로마 가도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났었구요.
요는 기술의 우열(기술?이라고 해야 할 것도 아닌)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물류망에서 비롯되는 기초적인 자본주의 시스템의 공통성에 주목하는게 올바른 접근법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6/29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00년쯤에 생겼다면 그렇다는 거죠. 아니라면 그 부분을 지적하면 되는 일이지 늦었네 어쩌네 말도 못할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도 윗분이 기술이라 하시니 그 비유적 표현을 그대로 써드렸던 거지만 뭐 어쨌든) 원댓글 작성자가 뭐 대단한 우열을 논한 거라기보다는요. '와 조선에 이런 것도 있었어?'라는 본문글에 대해 '1900년쯤에 만들어진 거라면 신기해할 것은 없다. 오히려 늦은 편이라 볼 수 있다'라고 얘기한 거라 보는데요. 요는 어떤 말하기의 부적절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박났네
22/06/29 16:10
수정 아이콘
렉카 : 오늘은 이거다 제목은...
깻잎튀김
22/06/29 16:14
수정 아이콘
송 시대에 저런게 생기지 않았었나요? 고려도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여말에 다 날려먹고 1900년대에 부활?
피식인
22/06/29 16:34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금융회사인데!?
카서스
22/06/29 16:53
수정 아이콘
현대의 몇년이 과거 몇백년보다 변화가 빠른데 이걸 감안하면 오히려 현대가 더 차이난다 볼수도...
22/06/29 20:28
수정 아이콘
명청시대 은행의 유래만 보더라도
저런 비슷한 것들이 많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7177 [음식] 피자는 태연 [15] Croove8591 22/06/29 8591
457176 [유머] [한문철TV] 보험사 레전드 [11] Croove7178 22/06/29 7178
457175 [기타] 원양어선을 타면 보게되는 광경 [26] 퍼블레인9931 22/06/29 9931
457174 [유머] 가끔씩 기억을 『말살』하곤 한다 [6] 우스타5062 22/06/29 5062
457173 [기타] 미쳐버린 미국 총기난사사건 [43] 이호철10897 22/06/29 10897
457172 [음식] 캠퍼스 구경만 해도 되겠읍니까...? [21] 드러머8430 22/06/29 8430
457171 [기타] 루나코인이 북한에 미치는 영향.jpg [22] 오곡물티슈8760 22/06/29 8760
457170 [유머] 친구의 자동차에 '이것'이 보이면 경계하라 [47] 인간흑인대머리남캐9613 22/06/29 9613
457169 [스타1] 스타 멸망전 조커티어~1티어 참가 대회 [4] Pika484804 22/06/29 4804
457168 [기타] 조용히 불타고 있는 커뮤니티 두 곳 [27] 판을흔들어라9778 22/06/29 9778
457167 [기타] 이번 주 주류박람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스 [22] 판을흔들어라7273 22/06/29 7273
457166 [기타] 이제 vpn말고는 답이 없나 봅니다 [61] 제3지대12019 22/06/29 12019
457165 [음식] 간단한 요리들 [8] 회색의 간달프4726 22/06/29 4726
457164 [연예인] 차은우가 행사장에서 김연아랑 재미있게 나눈 대화 내용.jpg [29] insane9130 22/06/29 9130
457163 [서브컬쳐] [약후] 영화 '바비' 촬영장 사진 [15] 싸우지마세요7389 22/06/29 7389
457162 [유머] 장맛비 내리는 소양강댐 수위 근황 [16] 대박났네8086 22/06/29 8086
457161 [기타] 교촌치킨의 위엄 [16] 카루오스7059 22/06/29 7059
457160 [유머] 의외로 고증 [5] 길갈4983 22/06/29 4983
457159 [음식] 부부상담심리학과 평생교육 수강생 [7] 지오인더스트리6094 22/06/29 6094
457158 [LOL] 의외로 쵸비가 수상 못한 부문 [35] 묻고 더블로 가!5589 22/06/29 5589
457157 [서브컬쳐] (드래곤볼 극장판 스포일러) 오바다 vs 제발 부활해 줘 [23] 류지나5380 22/06/29 5380
457156 [유머]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피시방 [9] 레드빠돌이6312 22/06/29 6312
457155 [LOL] 플레임근황 [9] 문문문무4757 22/06/29 47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