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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23 18:21:34
Name 진리탐구자
Subject [유머] 밑에 글 보고 생각나서...잊지 못할 임주완
다음의 내용은 축구전문사이트 사커라인의 추천 게시판에서 발견한 것으로, DC인사이드의 축구갤러리에 어떤 사람이 올려놓은 유머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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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축갤펌] 간지 캐스터 임주완옹! ver 1.02

제작자: DC 축갤 뷁금

제목: 스포츠의 모든것 MBC ESPN의 간지 캐스터 임주완옹 완벽 분석

*이름: 임주완

*베스트 프렌드: 박문성

*양아들
램파아드, 제라아아드, 캠벨, 바른발의 명수 베캄, 네~로벤!, 루~니, 호나! 우두, 스코~올스, 마케렐르, 오셔~ 존 오셔~, 최근 입양한 그라~베센
(주로 EPL 중계를 해서 그런지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양아들이 많다)

*주요 사건들..
-맨체스터UTD 스콜스 3종세트
[스콜스,플래쳐,스미스-머리 색이 비슷한 3명중 누가 공을 잡아도 스콜스라고 하심]
-라이벌전 단독 중계 사건
[맨유,첼시,리버풀,아스날 4팀(주완옹이 아는 사람이 진짜 많은 팀)중 각각 붙는 매치시 문성햏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해설하고 중계하고 다 하심..마이크를 놓질 않음]
-선수 이름 작명 하기
[오버래핑,포지션 체인지 모두 묵과 하시고 포메이션상 나와 있는 선수 위치를 경기 끝까지 믿으심..참으로 순수하신 분이심]
-전지전능한 예언의 능력
[녹화 중계도 생중계 처럼 아주 열심히 중계 하심..다만 앞으로 일어날 일이나 순간 판단이 힘든 일도 모두 예언하시고 맞추어 내심..그분이 오셨어요~]
-샤각 샤각
[공 잡은 선수 등번호를 보고 열심히 종이를 넘긴뒤 공은 그 선수 발을 떠났지만 선수 이름만은 잊지않고 꼭 성과 이름을 함께 붙여 읽어 주시는 센스]

*주요 유행어
-바른발의 명수 베카~~~~~~~~암
-네~ 슈~~~~~~~~~~~~~~~~~~~우웃
-크로~~~~~~~~~오오오오쓰
-전지현 선수
-바이에른 뮨헨
-데이비드 제임스 골키퍼 체격이 참좋죠? K-1 진출해도 되겠어요
-아.. xxx 정말 대단한 선수지 않습니까아~??
-역시xxx
-후미에서
-박문성씨 수고 하셨습니다.(1초간 정색후) 연출 XXX 캐스타 임주완이었습니다.

*주완-문성 콤비의 중계 내용(example-리버풀)
주완: 아~~~~~ 왼쪽 측면에서 리세!! 리~이세!!
주완: 스미체르 선수(사실 헤리 키웰이 드리블중)에게 패스~
주완: 다시 스미체르에게~
주완: 후미에서 스미체르가 제라드에게~~
주완: 제라~~~~~~~~~~아아아아으드~~ 바른발로 슈~~~~~~~~~~~우우우웃~
문성: 으~~~~~음~~~~~~~~~~~~~~~~~~~~~~~

=============================================================

다음은 주요 꼬리말입니다.

=============================================================

닭비즈: 챔피언스리그 32강 4라운드 바르셀로나vsAC밀란,,바르셀로나의 오른쪽사이드백 '벨레티',,AC밀란의 왼쪽사이드백 '칼라제'. 포지션상 자주맞부딪히는 두선수의 이름을 연신 번갈아부르다가 벨레티의 이름이 점점바뀜,,벨레티->발레테->벨라제,,벨라제 ㅋㅋㅋㅋㅋ

사비올라: 문성: 으~~~~~음~~~~~~~~~~~~~~~~~~~~~~~ ↑ 슈퍼 동감.

젠틀맨: 박문성씨 마지막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zz: 티아구 선수 하이킥! 이 빠졌다

Alex: 케이원 중계 많이해서 레미 본야스키 부르듯, 데미첼리스도 데미라고 부르죠..ㅋㅋ

Pep: '02월드컵 때 언젠가... 경기결과가 3대0이었는데, 이걸 임주완캐스터께서 "삼대빵"이라고 읽어주시는 바람에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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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완씨는 MBCESPN의 전문 캐스터로, 한 때는 MBCESPN의 유일한 MBC 사원이었던 분입니다.(지금은 젊은 캐스터들이 많이 충원되었다). <클래식 복싱>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 당시의 정황을 아주 세세하고 실감나게 전해주는 것으로 보아, 스포츠 캐스터만 30년 쯤 하신 것 같습니다. 최근 <주먹이 운다>의 신인왕전 캐스터로 스크린 나들이도 하셨습니다.
나이가 좀 되시는 분 다운 말투나 어휘 등으로 많은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임주완씨를 알게 된 것은 2002년으로, 당시는 02~03 프리미어리그가 한참 진행되고 있었으며 맨유에는 플레처, 스미스는 없고 대신 솔샤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캐스터라는 양반이 솔샤르가 공을 잡기만 하면 스콜스라고 부르더군요. 처음에는 약간의 분노를 느꼈으나 곧 친근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런 중계가? 이건 거의 조형기의 변두리 해설가 수준이 아닌가?





덤으로 박지성 골장면 가상 중계입니다.

1)박문성-신승대
신승대 : 게리 네빌. 뒤로 내줍니다. 플레쳐 전방높이 띄운 공.
박지성 헤딩. 사하. 빠져나온 공.~
박지성! 선수 치고 들어갑니다~!!
박문성 : 아 찬스에요~!
신승대 : 박지성 왼발 슛~! 콜~!~!!~!~
박문성 : 골이에요~!!! 아~~~ 박지성 선수~!! 환상적이에요!! 결국 해내네요~!!

2)신문선-송재익
송재익 : 맨체스터 공잡고 뒤쪽으로. 앞쪽으로 올려줍니다.
박지성 선수. 헤딩 패스.
아 컨트롤이 좀 투박- 아! 박지성 선수 치고 들어갑니다. 골문앞에서 주춤주춤~
신문선 : 때려야죠! 때려야죠!
송재익 : 왼발 슛! 들어갑니다! 박지성!~~!~! 드디어 골을 기록합니다!
신문선 : 아! 박지성 선수. 첫골을 뽑아냅니다! 먼저 헤딩으로 잘 떨궈줬고요 흘러나온 공을 기다렸다는 듯이 170도 각도로 치고 들어가면서 왼발슛!
완벽한 골을 만들어 냅니다. 처음 치고 들어간 각이 아주 절묘했고요 말이죠 디딤발의 각도가 아주 정확했기 때문에 공도 끝까지 보고 말이죠 저런 임팩트와 함께 완벽한 슛이 나올수가 있는 겁니다.
박지성 선수 말이죠 공을 차는 순간 아주 발등이 시원했을겁니다. 제가 선수시절에 보면요 저렇게 제대로 슛이 맞으면 발등이 아주 시원하거든요~!
송재익 : 아 아주 멋진 골. 박주영 선수도 빨리 맨체스터로 진출했으면 좋겠어요.

3)한준희-임주완
임주완 : 개리~네빌. 알난 스미~스. 자 우리의 박지성 선수. 아 헤딩 아주 잘했죠.
자 웨인 루니.
한준희 : 아 지금 기회에요~
임주완 : 자 때려요! 때려요! 때려요! 아! 고~~올!!!!! 우리의 박지성 선수~!!!~ 골입니다~!! 꼴~~~~
한준희 : 아아아아아아아아악 박지서엉~!!!박지성선수가 한국선수라서 제가 이런말씀 드리는건 아니지만 이번 왼발슛은 정말 수준급의 슈팅이라고 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네, 보십쇼.훠거슨감독도 아주 좋아하는 모습이죠?

4)홍이삭
네~ 박지성 골입니다.
(ㅡㅡa......)

5)차범근
이기면은 끝입니다~
(2002한일월드컵 스페인전보신분만 이해할수있음)



PS. 임주완씨의 K-1 중계도 꽤나 웃음을 자아내게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나 밥섑선수의 경기에서는 항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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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모스
08/01/23 18:24
수정 아이콘
주완옹은 안해본 중계가 없다죠.. 소싸움 중계도 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기아타이거즈팬이라 야구중계 때문에 알게된 캐스터이신데 참 구수하십니다.
전문성은 좀 떨어지시지만...(이거성님이 주완옹과 함께 하시면 힘을 못쓰시더군요.)
08/01/23 18:2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임주완옹 뭐하시나요?
Darwin4078
08/01/23 18:26
수정 아이콘
임주완 캐스터의 스포츠중계에 대한 열정은 대단합니다.
그 연세면 국장정도 하면서 편히 지낼수도 있는데 현역에서 중계하기를 원하셨던 분이죠.

주완옹 까면 사살.
08/01/23 18:27
수정 아이콘
사실 스포츠 캐스터가 전문성이 부족하다는게 말이 안되죠
실제로 경기장가서 본 횟수만 해도 몇백게임은 되실텐데
낭만토스
08/01/23 18:28
수정 아이콘
박지성 골 가상중계... 1,2,3번 귀에서 메아리치네요 크크크
HalfDead
08/01/23 18:30
수정 아이콘
주완옹 연예인 야구단에서 야구하는거 보니까 디게 순수하신 분 같더라고요.
타마노코시
08/01/23 18:30
수정 아이콘
주완옹 까면 사살.(2)
08/01/23 19:00
수정 아이콘
소싸움 중계도 하는 게 아니고 주완옹 전공이 청도 소싸움이죠~
박지성&호날도
08/01/23 19:02
수정 아이콘
아아앗!!!!!!!!!!!! 고올~~~~~~~~~~
꿈트리
08/01/23 19:13
수정 아이콘
사람을 웬지 흐믓하게 하는 분이죠 ^^
다시 시작하기
08/01/23 19:15
수정 아이콘
재밌는 글이네요 ^^

임주완 캐스터의 스포츠중계에 대한 열정은 대단합니다. (2)
가끔 실수도 많이 하시지만, 임캐스터의 지론이 시청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중계이기 때문에...

이제는 프리가 되신 유수호 캐스터와 함께 후배들의 귀감이 될만한 분이시죠.
다시 시작하기
08/01/23 19:22
수정 아이콘
야구중계에서 임주완 캐스터가 자주 하시는 말씀인 "자~~ 어떻습니까?" 를 통해 해설분의 설명을 잘 유도하시고...
긴급(?)한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각종 감탄사등... 완소 임주완 캐스터!!
하늘하늘
08/01/23 19:32
수정 아이콘
전 야구를 주로 봅니다만 최근의 야구중계 트랜드가 쿨~하면서도 멘트를 많이 아끼는 쪽이죠.

예전에는 라디오 중계를 방불케할만큼 캐스터의 말이 많았고
어떤 상황이든 목소리 높여서 중계를 했었습니다
(이순간에도 유수호 캐스터의 목소리가 뇌리에 맴도네요)

솔직히 임주완옹 발음도 일본어의 잔재가남아있고
혼자만의 설정으로 웃기기도 하고
어투도 70년대 풍이기도 하고
정서도 요즘과 맞지 않아서 많은분들이 비난을 받고 있지만

전 좀 좋더라구요 ^^
스포츠 중계인데 시니컬하게 몇마디 툭툭던지는것보다는
열정적으로 중계를 하는 모습이 고령인데도 참 좋게 느꼈습니다.

근데 너무 많이 나오는건 좀 자제요 ^^
아케론
08/01/23 19:34
수정 아이콘
임주완캐스터하면... 야구중계죠 ^^
gangadin
08/01/23 20:35
수정 아이콘
임주완캐스터는 '국장' 정도가 아니라 실제 직급이 '이사'죠. 이사님이 열정이 있으셔서 스스로 중계하시는 걸 뭐라고 할 수도 없고..
08/01/23 20:56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 한준희 해설 낄낄낄
Naraboyz
08/01/23 20:59
수정 아이콘
실시간 중계가 생명인 스포츠 중계에서 못하면 욕먹어야죠. 저분이 순수한분이던 아니던 케스터로써는 정말 0점입니다.(축구/야구/k1/배구 정도만 봐봤습니다-_-;;)

나이가 많더라도 그는 돈받고 일하는 프로입니다.
Naught_ⓚ
08/01/23 21:07
수정 아이콘
복싱 해설은 좋던데...
누렁쓰
08/01/23 21:14
수정 아이콘
임옹께서 축구 중계 하시는거 보면 '저분은 나보다 축구 아는게 적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또 동시에 저정도 나이에 참 잘하신다는 것 또한 느껴지지요. 저는 배경 지식 없어도 임옹 중계 볼랍니다. 지식 좀 없으면 어떻습니까 경제만 살리면 되지.
망고샴푸
08/01/23 21:25
수정 아이콘
완소 주완, 모든 종목을 스스럼 없이 해설하는 건 정말 대단합니다..(비하아님..절대로)
마음의손잡이
08/01/23 22:14
수정 아이콘
저도 '자 어떻습니까?' 하는 식으로 해설자에게 더 창조적인 답변을 '강요'하는 모습은 너무 좋게 보입니다.

보통 내가 이만큼 말했으면 해설이 떠들어주겠지. (어쩌구저쩌구) 음 떠들어주는구나 기역시읏(...;;)
보통은 이런 케이스가 대부분이죠.
Name=네임
08/01/23 23:5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나는 살리하미드직...
ChojjAReacH
08/01/24 02:12
수정 아이콘
신승대 캐스터의 콜
박문성 해설의 결국 해내네요
한준희 해설의 ~~하는 모습이죠?

목소리가 떠오르는,,
낭만토스
08/01/24 02:48
수정 아이콘
기회에요!! 가 들립니다.
happyend
08/01/24 11:13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도 전문성 이런거 안따지고 주완옹 중계는 보게 됩니다.그냥...빙그레...웃음이 나와요.
축구중계는 뒷전이시고, 무조건 '우리의 박지성' 만 찾으시는데다 이미 박지성 선수의 발에 떠나 서너사람의 발을 거쳐 슈팅이 되었더라도,무조건 박지성 선수의 공로이고, 웨인 루니나 호나우두가 무슨 대단한짓을 하건 말건, '바로 뒤에는 우리의 박지성!' ,'뒤쪽으로 빠지는 우리의 박지성!'만 외치시고....그냥....좋아요.마음이 푸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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