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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1 19:36
킥보드는 급브레이크 밟으면 탑승자가 위험해서 잘 안밟는 버릇있어서 땅바닥에 굴러도 차에 들이받히는 것보다는 안전하다는걸 모르는건가...
22/06/11 19:53
안그래도 그 점 때문에 억울하겠지만 법적으로 킥보드였을 경우보다 운전자쪽 과실이 좀 더 있을 거 라는 의견이 있던데....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22/06/11 19:59
이건 사망하건 뭘하건
갔다 받은 킥보드 가족이 운전자분 평생 정신과치료비에 자동차 수리비에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드네요
22/06/11 22:18
감정적 연좌제?
저는 감정적으로 연좌제 주장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잘못은 본인 책임에서 끝나야 한다는 생각이고, 혹 본인이 가해자 가족이 되면 말이 바뀔거라 확신해서요. 가해자 가족이 실제로 이렇게 주장하고 행동한다면 제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22/06/11 20:11
누구나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운전자도 잘 못 없지만, 전동휠탄 사람도 악한 마음으로 나쁜짓을 한 것도 아닌데, 목숨 잃은 것도 안타까운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마지막줄 부드럽게 수정합니다)
22/06/11 20:43
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한 순간 실수로 의식불명이 된 사람을 멍청이라고 조롱하기보다 안쓰럽게 생각하렵니다. 트라우마 생긴 운전자 분도 안쓰럽고요.
22/06/11 20:31
일단 저 글이 올라온 시점에선 아직 죽지 않았..
그리고 약간 진지하게 댓글 달자면 저런 행동까지 실수로 여기고 측은하게 생각하자면 도로 위에 안불쌍한 사람 단 한명도 없을 거라고 봅니다. 엄연히 지시 위반, 신호 위반을 동시에 행해서 타인에게 정신적, 재물적 피해를 입힌 범죄 행위인데요.
22/06/11 20:51
저는 진지하게 댓글 다는 중인데,
저 영상속 남자 분이 헬멧까지 쓰고 타신 걸로 보아 위법을 일삼는 분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순간적인 판단미스나, 갑자기 당황스러운 상황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보여요. 초행길이실수도 있고요.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나 목숨 혹은 생명의 치명적 손상을 댓가로 과도하게 지불했습니다. 저는 측은하게 생각합니다.
22/06/11 20:56
헬멧은 운전 습관을 알려주는 게 아닌 운전자 자신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일 뿐이죠.
순간적인 판단 미스나 당황스러운 상황일 수도 없는 것이, 애초에 킥보드나 전동휠은 교차로에서 좌회전이 허용이 되질 않습니다. 버젓이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못봤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 변명이고요. 그리고 자꾸 실수를 얘기하시는데 뭐 운전하다가 실수야 누구나 할 수도 있죠. 다만 절대 어겨선 안되는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건들까지 실수로 퉁치고 넘어가면 도로는 말 그대로 현실판 GTA가 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운전대 잡지 않으셔야 할 것 같네요.
22/06/11 21:01
저는 저 퀵보드가 잘했다는 게 아니고 명백히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과실로서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죽거나 평생 병상위에서 누워서 가족들에게 눈물을 흘리게 만들 댓가를 지불하게 만들 죄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실수에 혹은 잘못에 비해 너무 큰 댓가를 지불한 거에 대해 측은하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22/06/11 20:35
'실수' 라고 퉁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저건 잘못된 습관(혹은 위법)인데...... 굳이 이야기하자면 잘못된 습관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실수' 가 있었다고는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퉁칠 수 있는 성격의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2/06/11 22:38
네 그러다가 다리가 무너지고 건물이 무너지고 온갖 재해가 생기고 피해자가 생기고 하는거죠.
가해자에게 실수로 그럴수도 있지 않냐는 말이 무책임하게 느껴져서 댓글 달았습니다. 나열하신 단어들은 그냥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나 용인되지 않겠습니까.
22/06/11 20:59
님이 원하는 세상을 사람들은 아마 천국이라고 부를 겁니다.
저기 전동휠 타신 분이 착한일 많이 하셨으면 사후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2/06/11 21:04
저도 저분이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인터넷에서 '저 멍청이'라고 조리돌림당하거나, 죽어도 싼 사람 처럼 여겨지는 것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굳이 댓글을 남기는 겁니다.
22/06/11 21:08
이번에는 박은 차주가 돈 손해보고 사고난 본인이 드러누웠을지 모르지만
만약에 멀쩡하게 살아서 저런 습관으로 계속해서 돌아다녔으면 나중에는 다른 멀쩡한 운전자가 죽어나가거나 보행자를 조졌을 겁니다 그런 경우가 너무 많아서 좋은 소리 못듣는 겁니다. 사고나서 드러누운 사람 조롱하는게 무슨 좋은 문화라고 여기서 하나같이 조롱하고 있겠습니까? 다 그럴 이유가 있는거지.
22/06/11 21:03
다른 사람들은 그런 위험한 실수가 발생할까봐 염려되어서 저런걸 안타는겁니다. 미리 생각하고 걱정하고 조심하는거죠.
천억 정도 금액의 계약에서 실수하는 것과 만원 정도 금액의 계약에서 실수하는 것의 차이는 분명 있겠죠? 목숨 걸고 타는 것이라면 더 조심해야죠.
22/06/11 21:04
저도 저분이 명백하고 확실히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인터넷에서 '저 멍청이'라고 조리돌림당하거나, 죽어도 싼 사람 처럼 여겨지는 것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굳이 댓글을 남기는 겁니다.
22/06/11 21:10
그건 그냥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저런 욕나오는 상황이 누적돼서 분풀이 하는거죠. 저 사람이 특징지어졌거나 누구의 지인이었으면 이런 반응 아닐겁니다. 이미 이렇게 소비되고마는 형태가 된겁니다. 거기서 님처럼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꼬시다 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사실 히틀러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아들이잖아요.
22/06/11 21:20
사실 제 댓글에 이렇게 대댓글이 많이 달릴 지도 몰랐네요.
제가 광역도발한것도 아니고 분명 퀵보드가 잘못했고. 그저 크게 다친 사람을 안타까워 한 것 뿐인데요..
22/06/11 21:36
저는 라떼는 님처럼 생각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가해자에게도 관점에 따라 충분히 측은지심의 측면을 고려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댓글 수집하게된건 라떼님께서도 자초한면이 있다고 봐요 첫댓글에 마지막줄은 묘하게 도덕적 우월감같은 걸로 다른 댓글단 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는 늬앙스로 읽히긴 하거든요 물론 라떼님께선 광역도발할 그런 의도가 아니었겠지만 그냥 건조하게 본인만 애도의 스탠스를 표했으면 아무도 신경 안썼을겁니다 그리고 저정도 상황은 나쁜마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민폐끼치고 나쁜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의 짓이긴하죠
22/06/11 21:47
사실 의식불명이라고 되어 있는데,
다들 조롱하는 글들만 올라와서 저도 약간 예민하게 첫 댓글을 달았던 것 같네요. 말씀 주신대로 첫댓글을 부드럽게 수정했습니다. 다만, 저는 여전히.. 저분이 평소 과속을 일삼던 폭주족과, 엄한 사장의 급한 심부름을 가던 사무실 막내 중 하나라면, 분명이 후자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2/06/11 23:20
저는 댓글 타래를 쭉 보면서
라떼는말이야 님의 말에 동의하진 않지만 저런 생각도 필요하지 라는 생각으로 읽고 있었는데 여기서 깨네요 폭주족은 왜 선을 가르나요? 뭐 폭주족은 죽어도 싼 사람인가요? 혹은 죽을 죄를 지은 사람인가요? 그게 아니면 여기서 저사람을 변호하는 님의 행태나 비난하는 사람들이나 무슨 차이가 있나요?
22/06/11 23:29
너무 댓글을 많이 달다가 지쳐서 더는 달지 않으려다,
여기까지만 달아야겠네요. 네 이야기상자님 말이 맞습니다. 폭주족도 생명이 중요하고, 사무실 막내도 중요하고 그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없지요. '저 퀵보드 운전자는 운전을 막 하니 죽어도 싼 놈이다'라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려다 잘 못된 예시를 들었네요. 이부분은 실언입니다.
22/06/11 23:38
말의 앞뒤는 맞추셔야죠.
상식을 한참 벗어난 위험한 운행을 했다는 측면에서 저 사람이나 폭주족이나 그게 그거일텐데.. 아니 폭주족은 보통 배기음을 크게 내질러서 눈살 찌푸릴지언정 저렇게 불가항력적 재난을 가져오는 경우는 아닐건데요.
22/06/11 21:04
안타깝다 뭐다 이런건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테니 제쳐두고
일단 저런건 절대 실수란 말로 표현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X까라 하고 마이웨이로 하다가 벌어진 자업자득이죠
22/06/11 21:05
저도 저분이 명백하고 확실히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인터넷에서 '저 멍청이'라고 조리돌림당하거나, 죽어도 싼 사람 처럼 여겨지는 것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굳이 댓글을 남기는 겁니다.
22/06/11 21:10
이건 이분 글에 비꼬거나 비난하려고 쓰는게 아니고
그냥 이분 글 밑에 달리는 댓글 보고 문득 궁금해져서 써봅니다.... 저 킥보드 타는 사람은 저렇게 타면 안된다는걸 알고 저렇게 탄걸까요 모르고 저렇게 탄걸까요? 그냥 궁금해지네요...
22/06/11 21:14
킥보드 아닙니다. 저도 전동 킥보드인줄 알았는데 전동휠이네요. 애초에 저런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가 되는 물건이 아니고, 1차선으로 달려선 안 되며 더더군다나 저렇게 좌회전해서는 안 되는 물건입니다.
높은 확률로 저렇게 타면 안 된다는 걸 본인도 알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자기 실력을 과신한 거겠지요.
22/06/11 21:21
본인이 더 다쳤다 뿐, 지나가는 행인 퍽치기 한 거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인터넷에서 비난 받을 정도가 아닌가요?
죽을 죄인지는 애초에 아무도 안 따지고 있고요, 누가 저 분이 재판 받고 사형 받아야 한다고 했나요, 그냥 본인의 행위로 인해 그 문턱에 있는 거지...
22/06/11 21:26
퍽치기와 교통사고 가해자(12대 중과실)를 동일선상에 두시는건가요??
아니면 저 교통사고 가해자가 더 특별한 나쁜 사람인가요? 그부분을 설명해주시지 않으면 퍽치기와 다를 바가 없다는 점이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22/06/11 21:35
타인에게 해악을 끼쳤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보는 거고 동일선상인지 더 나쁜지는 각자 판단이 다르겠죠.
본인이 더 다친 거야 안타깝지만 타인에게 끔찍한 해악을 가했으면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만. 일단 전동휠을 타고 도로에 들어왔고, 심지어 인도쪽 차선도 아닌 곳이고, 신호도 위반해서 교차로 이동? 정상참작 여지가 없어요.
22/06/11 21:38
퍽치기와 교통사고 가해자(중앙선침범, 역주행 등)가 다름없다는 건지,
퍽치기와 저 사람이 다름 없다는 건지 명확히 해주시면 답변을 드릴께요.
22/06/11 21:43
뭐하시는 거죠?
위에 명확히 말했습니다 [타인에게 해악을 끼쳤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보는 거고 동일선상인지 더 나쁜지는 각자 판단이 다르겠죠] 님한테 딱히 명확한 답변 받고 싶지도 않은데 뭘 대단한 걸 쥐고 계시다는 듯이 원하면 내 말 따라라 태도이신지.
22/06/11 21:51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가 보네요.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위반사범을 퍽치기랑 같은 선상에 두지 않자나요?? 그래서 저 분이 제가 모르는 더 무슨 특별하게 더 나쁜 짓을 했는지 여쭤본 거였습니다. 그런뜻은 아니었는데 기분나쁘시면 사과드리겠습니다.
22/06/11 21:59
라떼는말아야 님//
뭐 결국 라떼님은 저 사람의 고의성을 낮게 보시기 때문에 범죄와 비교하는 건 무리 아니냐는 생각 아니실까 싶습니다만, 전동휠로 차도 진입 + 1차로 주행 + 신호 위반 이라는 불법 행위를 중첩적으로 했기 때문에 사고 자체가 고의가 아니어도, 저건 미필적 고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서 거의 순수한 범죄나 차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22/06/11 22:11
그말싫 님//
고의가 명백한 범죄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절도, 폭행, 사기, 협박 등등... 그런데 범죄에서도 악질 중에 악질인 강도, 강도 중에서 최악인 강도상해(퍽치기)를 예로 드셔서.... 어쨌든.. 알겠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는 것 같으니 여기까지 줄이겠습니다.
22/06/11 22:10
라떼는말이야 님의 감정 이해합니다.
무슨 말씀 하시고자 하는지 공감합니다. 이건 법리상의 가해자건 피해자건 악의는 없는 상황이고, 서로에게 안타까운 사고라는거.. 아직 돌아가신건 아니지만 시시비비를 떠나서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도 공감하고요.. 다만.. 이곳에서는 답이 안나올 소모적인 논쟁은 필요없어 보입니다. 서로간에 피곤할 뿐이잖아요.. 안타까운 마음 잘 수습하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가해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피해자분은 어쨌든 회복 가능한 상황에 비해 이쪽은 한번의 실수라기엔 대가가 너무 크네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22/06/11 21:45
음주운전도 조롱하면 안되나요?
아니면 반대로 사소하지만 중대한 실수로 사람이 죽었으면 비난할수 없을까요? 저 다친사람은 도로에서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동을 몇가지나 '중첩적'으로 했습니다. 그중 전동휠로 1차선 주행한것이나 전방확인안하고 신호위반 좌회전시도는 고의적 규칙위반이구요. 동정받기엔 과실이 좀 큽니다. 이건 절대 누구나 한번씩할만한 말도 안되는 '실수'가 아니에요. 그 결과로 자기가 다친거뿐이지 얼마든지 남도 다치게 할수있었습니다. 사람들 반응이 왜 이렇겠습니까?
22/06/11 21:53
네 맞습니다. 여러가지 교통법규를 위반했고, 잘못했습니다.
저도 압니다. 저사람에게 평생 키를 뺐거나, 운전면허 박탈 등 행정처분을 가할 수 있다면 가하고 싶습니다. 징역형도 나쁘지 않고요. 재산적보상도 충분히 해야죠. 다만, 저는 목숨이 위중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거고.. 그뿐입니다.
22/06/11 23:46
저런 사고는 뉴스에 방영되는등 사회적으로 회자될만한 사건으로 보여집니다만.. 조리돌림이라는 단어를 남용하시는걸로 보입니다. 좀 넓은 관점에서 생각해보세요.
22/06/11 23:52
죽어도 싸다. 자살하냐. 자살할까면 혼자해라.. 등등.. 조롱댓글이 조리돌림이 아니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사고가 사회적으로 회자될 사건일 이유가 전혀 없지요. 단신이면 모를까. 한달에도 여러건씩 발생하는 사건이니까요.좀 넓은 관점으로 생각해보세요.
22/06/12 00:02
응? 어쩌다 인터넷에서 조롱 좀 했다고 비난하시는건지? 아무튼 그 분들도 나름 열심히 사는 선량한 회원들이실텐데요. 편협한 것도 정도가 있지 심하네요 정말.
22/06/12 01:49
본인 소감이 그렇다면
그럼 안타까워만 하세요. 도덕적 우월감을 표출하며 가르치려고 들지 마시구요. 무슨권리로 남을 가르치려 드십니까
22/06/12 07:27
최초 댓글 보세요.
퀵보드가 잘못했다. 다만 목숨이 위중한 것이 안타깝다고 했을 뿐이다. 그저 그렇게 글을 달았을 뿐인데 여러 사람들이 먼저 비난을 섞어 저를 가르치려시드시네요. 님을 포함해서요. 무슨 권리고 그렇게 저를 가르치려 드십니까
22/06/11 21:52
저걸로 1차선에 저렇게 요리조리 차피해가면서 달리던 사람이라면
인터넷에서 조리돌림 당하는 정도가 아니라 올해 다윈상 수상해서 저런 멍청한 짓을 하면 죽는구나 라는걸 전세계인들에게 알려줘야할거같은데요 뭐 사람이 불을 처음 부터 잘 썼겠습니까 불속으로 뛰어들면 죽는다는거 알려준 사람이 있는거죠 살인성인 정신이 뛰어난 사람이었네 근데 왜 애먼 차에 꼬라박아서 금전적 정신적 손해까지 남긴답니까 저기 도로분리대 박고 고꾸라져서 죽어도 됬을텐데
22/06/11 22:26
라떼는말이야 님은 결국 저 사람이 생사의 기로에 섰으니 그걸 안타깝게 여기시는거고, 다른 분들은 그냥 행위 자체에 분노하는겁니다.
막말로 의식불명이라 하는 부분은 와닿지 않고 당장 보이는건 저 블박움짤 입니다. 움짤을 본 이후엔 '아니 저걸 저기서 저렇게? 저걸 박는다고?' 하고 밀려오는 황당함과 분노니까요. 거기에 다들 운전자에 이입이 되지 갔다 박은 저 분에 이입될거 같지도 않구요 당장 여기서 분노를 다들 토해내고 나면 그래도 죽을 잘못은 아닌데 안타깝네~정도는 다들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22/06/11 22:37
사실상 대로에서 흉기를 휘두르면서 다니는 거랑 동일한데 뭘 안타까워한다는 건지..
얼마 전에 빌딩에 불 지른 사람도 그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을걸요?
22/06/11 23:20
드아아 님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안타깝다는 말씀 같습니다. 저도 동의하고 대다수 이 마음일 겁니다.
라떼님은 죄도 못 미워하게 훈장질 한다고 여겨져 반발을 사는 것 같네요.
22/06/11 22:51
저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예를 들어서, 칼 휘둘러서 강도질을 하면 아마도 징역 3~4년 정도 받을 건데,(혹은 더 적게 받을 지도?) 저 교통사고 가해자(물론 잘못했으니깐)는 지금 의식불명이라니깐 최악의 경우 사망 혹은 뇌사 혹은 식물인간 등도 생각을 해야 되는데, 이 잘못이 물론 크긴 하지만, 제가 예를 든 강도질 보다 더 큰 잘못인가? 라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저러다가 경찰에게 걸려서 벌금 300만원 나왔다! 이러면 물론 사이다 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상황을 사이다라고 하는 건 글쎄요.... 저는 인터넷 문화가 너무 공격적이 되고 있는 면이 있다고 봐요. 이런 게 그 단면이 아닌가 싶구요. 누구의 죽음도 결국에는 안타까운 면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덜 하겠지만.
22/06/11 23:05
악한 마음의 정의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쁜 짓을 한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잘못이 중첩되어 있으니 실수라고 부르기 힘들 것 같습니다.
22/06/11 23:12
혼자 사고났으면 애도를 표할수도 있는데,
한사람에 실수로 잘못하면 운전자도 피해를 당하기 때문에 안타깝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있는분들은 다 전동휠탄사람보다는 운전자입장에서 생각하기때문에 내가 저런일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욕이 나올수 밖에 없어요
22/06/11 23:14
전동휠 탄 사람이 천번만번 잘못을 했고, 저 또한 운전자분이 불쌍합니다만, 저도 이런 커뮤니티의 죽어도 싸다 분위기에는 좀 동의를 못하는 편이라 라떼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22/06/12 16:03
본인 실수고 남한테 피해도 줬지만
악의를 가지고 한 것도 아닌고 그 댓가를 넘치게 치르고 있는 사람한테 욕을 더할 필요는 없는데요. 블박차주한테 보상을 요구한다면 모를까
22/06/12 19:04
제 생각에는 전동휠운전자에게 가해지는 과한 비난은 100대 0이 나와야하는 상황임에도 그렇지 않은 불합리한 법률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동휠운전자의 책임을 강조하려던 것이었는데,
인터넷에 글로 적다보니 자꾸 자극적으로 적게되고 처음 목적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덧글 쓴 사람들 스스로도 법률을 비판하려고 한건지 전동휠운전자를 비난하려고 한건지 혼동하게 된게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동차 킥보드가 자살로 볼만큼 큰 잘못을 했음] 1. 그러므로 운전자의 책임은 전혀 없음. 책임을 물어서는안됨 2. 킥보드 운전자는 죽을죄를 저질렀음. 죽어마땅함. 여기에서 1번이 처음의 목표였으나 자극적인 문장을 선호하는 인터넷 기류에 휩쓸려서 2번과 1번 사이에서 중심을 못잡게된게 극단적으로 보이는 의견이 많아진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본적 원인은 명백하게 잘못이 없는 자동차운전자에게조차도 법적 책임을 물었던 불합리한 법률과 도의적 책임을 지나치게 물었던 사회적 인식이 아닌가 싶네요
22/06/12 19:09
중앙선이 있고 차량도 많은 도로에서 중앙선 침범에 신호위반까지 한건데.. 저는 이걸 (한 순간 판단 오류에 따른)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분이 저 기구를 타오면서 쌓아왔던 경험이 자연스레 발현해서 그대로 해왔다가 저런 사고를 당했던거라.. 저 분이 저날 처음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는지, 혹은 얼마나 탔는지 제가 알 길은 없지만, 중앙선 침범과 신호위반은 상식의 영역인지라.. 인간 생명 그 자체를 존중한다는 생각에 태클 걸 목적은 아니지만, 실수라고 하는 건 좀 맞지 않아보여요.
22/06/11 20:16
하도 과실비율이 괴랄해서 과실이 1이라도 나온다고 쳐도 법적 책임을 도덕적인 책임에 똑같이 묻고 싶진 않네요.
그래도 저건 보행자도 아니고 오토바이취급한다고 들었는데 차대차면 저게 과실이 있을려나요.. 여튼 운전자가 그냥 IC 소리 한번하고 밤에 꿀잠잘수있을 사람이길.
22/06/11 20:25
얼마 전 도로에서 좌회전 신호따라 킥보드 두대가 신나게 달리는데(당연히 헬멧안씀) 차가 거의 없는 4차선 도로이긴 했지만 한대는 정상 차선으로 들어가고 한대는 중앙선 넘어서 반대 차선으로 쑥 들어가더라구요? 맞은 편에서 보는데 욕이 막 나오더라는…
22/06/11 20:32
블박차의 '속도' 가 문제가 되겠네요. 규정속도 이하였다면 책임을 물으면 안 될 것 같고, 초과했다면 다소나마 책임을 물을 것 같고요.
22/06/11 20:48
사륜이 아니면 도로 위에 다녀도 차가 아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죠. 자동차 운전자든 오토바이 운전자든 킥보드 운전자든 말이죠.
22/06/11 20:59
저어...... 사고 장면에만 신경써서 미처 생각 못 했는데, 전동 킥보드가 저렇게 1차선 주행이 법적으로 가능한 건가요? 오토바이는 안 된다고 본 것 같은데......
22/06/11 21:09
이제보니 전동 퀵보드도 아니고, 진짜 전동휠이네요!? 어떻게 저걸 타고 1차선에서 자동차처럼 좌회전할 생각을 할 수 있는거죠??!!
22/06/11 21:01
오토바이든 자전거든 킥보드는 왜 가서 꼴아박을까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그게 시선처리 하는걸 몰라서 그렇수 있습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보는 방향으로 운전을 하는데 위급한 상황에서 그 대상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도탄처럼 그쪽으로 가게 됩니다. 저 사람도 보면 사고를 내고 싶은 마음은 없을꺼에요. 다만 사고 나기전 사고 안나겠지 하는 생각으로 슬 들어왔는데 반대쪽에 차가 오니 어어어 하면서 차만 보니 유도탄처럼 차로 향한거로 보입니다. 시선처리 하는걸 익혔으면 아니 그전 상황에서 멈첬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22/06/11 21:06
애초에 차랑 차 사이에서 나오는데 시야 확보가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저렇게 차선 사이로 주행하는 운전자들은 애초에 도로에 나오면 안되었을 양반들이라 봅니다.
22/06/11 21:15
그래서 그 사고 나기 전전상황(차 사이로 나오는)에서 멈췄으면 하는 생각이 든거죠.
시선이 복잡한 상황인데 한번 더 확인을 했으면 저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마음인거죠.
22/06/11 21:53
오토바이야 그렇다쳐도
자전거랑 킥보드는 규정이 맨 오른쪽 차선만 이용 아닌가요? 시선처리 이전에 타는 방법부터 배웠어야 할거같은데
22/06/11 21:55
제가 타본 전동휠은 브레이크랄게 없고, 무게 중심을 앞으로 두면 앞으로 가고, 뒤로 두면 서서히 느려지다가 멈추는 그런 형태였습니다.
전기차 회생제동 비슷하달까요, 완전히 확 멈추는 방법 자체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되더라도 몸이 날라감)
22/06/11 21:53
운전자가 불쌍하죠
예전에 저희 삼촌도 보험사기단에 걸려 인명사고가 났었는데 20년이 지나 지금도 운전하는게 떨릴때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22/06/11 23:08
도대체 무슨 상황인건가요? 반대 차선에서 차량들이 직진 주행 중인 걸 보면서도 왜 도로 한 가운데로 턴을 한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22/06/11 23:46
전동휠이면 킥보드보다 더 위험합니다.
킥보드는 브레이크 잡으면서 뛰어내리는 최후의 급브레이크 방법이라도 있습니다.(발목이 나가더라도 차에 치이는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손잡이라도 있어서 그게 되긴 하거든요. 근데 저건 그것도 안됩니다. 일단 넘어져야하는데 넘어지는게 마음대로 안됩니다. 지탱할 손도 없으니까 더 힘들고요.
22/06/12 01:29
아니 도대체 저렇게 위험한게 왜 도로에 돌아다니는거죠.
아침마다 저거 타고 출근하는건지 씽씽 달리는 여성분을 보는데 그제 아침엔 핸드폰 보면서 가더라고요. 진짜 때려주고 싶었음.
22/06/12 07:23
저게 전동휠이었으니 본인이 더 다친거지 전동휠이 아니라 덤프트럭이었으면 승용차 운전자가 죽었겠죠.
괜히 12대 중과실 위반이 아닌데 실수는 너무 관대한 단어 선택 같네요.
22/06/12 08:13
킥보드나 전동휠은 우리 나라 도로에서 탈 수 있는게 아니죠. 금지시켜야 하고 이거 빨리 안 하는 국회의원들도 사망에 일정부분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미국 총기 허용 논란과 큰 차이가 없네요. 미국 총기 협회는 덩치가 너무 커서 힘들지만 우리 나라 킥보드는 아직 뿌리내리기 전이니 빨리 없애야죠.
22/06/12 09:54
일단 저 게시물이 씌여진 시점에서는 고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의식불명' 이라고 되어 있네요. 사망할 가능성도 있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댓글 중 '죽어도 싸다' 라든가 하는 내용은 많지 않아 보이네요. 단지 저런 운전(?) 행위에 대한 성토와 잘못된 행동이라는 글이 주류고요. 적어도 전동휠 운전자가 잘못된 행동, 혹은 범법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에 지하철 사고(혹은 자살)로 인한 죽음이 최악인 게 지하철 운전자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 크게 다치는 것을 직접 목격하는데, 그 순간 사망하는 사람의 모습이 보면 큰 트라우마를 남길 정도로 보기가 안 좋다고 하네요. 물론 지하철과 자동차는 사람과 충돌할 때 그 위력에 있어서 비교할 수는 없으니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저 정도만 되어도 사람에 따라선 몇 년, 아니, 어쩌면 평생 트라우마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전동휠 운전자는 본인이 크게 다치기는 했고, 어쩌면 죽을 수도 있으나 어떤 면에선 본인의 불법적인 행동 때문이라 할 말이 없는 건데, 그로 인해 애꿎은 사람이 몇 년 이상, 어쩌면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살게 된 결과를 초래한 거죠.(더구나 저 화면은 블박화면이라 정확히 보이진 않는데, 유리창 깨진 걸로 봐서 아마 운전자 정면으로 부딪혔을 겁니다. 즉 운전자는 부딪히는 순간의 전동휠 운전자를 바로 눈 앞에서 목격했을 가능성이 크죠.) 해서 대부분의 분들이 운전자 입장에 감정이입을 하기 때문에 뭐라고들 하시는 겁니다.
22/06/27 17:42
전동휠 타는 사람들 보니까 항상 불안해보이더군요...
그리고 제가 길거리에서 타는걸 본 사람들 중에선 90%는 주머니에 양손 넣고 다니던데... 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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