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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10 10:04:10
Name 어서오고
File #1 123123_(2).jpg (2.02 MB), Download : 24
출처 구글 이미지
Subject [유머] 요즘 어린것들은 모르는 낭만의 90년대




로스트 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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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0 10:06
수정 아이콘
그시대에는 미래지향(?)컨셉이 저런거일텐데 요즘 미래지향 컨셉도 나중에 이삼십년 뒤에 보면 요런 느낌 올꺼같습니다..
도라지
22/06/10 10:20
수정 아이콘
저런건 당시에도 미래지향적으로 안봤습니다.
사울 굿맨
22/06/10 10:39
수정 아이콘
중간에 핑클빵은 매트릭스, 이 세상 커피는 제5원소에서 가져온 거죠. 모두 당대 최고의 SF영화들 컨셉이니 미래지향적으로 본 것 맞습니다.
도라지
22/06/10 11:11
수정 아이콘
저희땐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면서 미래에 저런거 입을바엔 교복이 훨씬 낫다는 이야기도 했었고, 미래라기 보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이 훨씬 강했어서요.
뭐 당시 예상한 미래가 그거라면 맞을수도 있겠네요.
로하스
22/06/10 12:32
수정 아이콘
저도 저당시에 미래에 저런옷 입을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진 않았다는데 1표 추가합니다 흐흐
ComeAgain
22/06/10 10:08
수정 아이콘
90년대로 퉁치기엔 초반, 중반, 후반이 다 다르긴 했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10 10:10
수정 아이콘
테크노 바바리안 이라고 아쉴?
앙몬드
22/06/10 11:59
수정 아이콘
테크노 골리앗 아닌가요
VictoryFood
22/06/10 10:12
수정 아이콘
세기말 감성
물뿔소
22/06/10 10:13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만 해도 굉장히 이질감이 들었는데, 점점 익숙해지는건 세기말 감성이 다시 올 수 있을지도?
어떤가요
22/06/10 10:19
수정 아이콘
전상욱이 저런옷 입을 정도로 올드였나요?
마음에평화를
22/06/10 10:22
수정 아이콘
전상욱이 나이보다 훨씬 데뷔가 빠릅니다
드워프는뚜벅뚜벅
22/06/10 10:23
수정 아이콘
아마 킹덩 언더 파이어 시절 같네요 스타는 2000년대 데뷔일 거예요
Chasingthegoals
22/06/10 11:30
수정 아이콘
저 때가 커프리그 3차리그였으니까 01년 말입니다.
인민 프로듀서
22/06/10 10:23
수정 아이콘
베이퍼웨어는 럭키짱 게임 뿐이군요
긴 하루의 끝에서
22/06/10 10:26
수정 아이콘
실은 포켓몬빵이 핑클빵보다 먼저라는 사실.

국진이빵(99) → 찬호빵(99) → 포켓몬빵(99) → 핑클빵(00)
goldfish
22/06/10 10:28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
피카피카
22/06/10 11:18
수정 아이콘
포켓몬빵이 제일 먼저아니였나요?
조말론
22/06/10 11:31
수정 아이콘
국진이빵이 앞인건 확실합니다
22/06/10 10:33
수정 아이콘
뭔가 다 IMF 이후 90년대 감성 같아요
김연아
22/06/10 10:35
수정 아이콘
시기적으로는 IMF 이후가 맞고,

더 정확한 표현은 세기말 감성 아닐까 싶네요
라이디스
22/06/10 10:42
수정 아이콘
2099년에도 22세기 미래지향 컨셉이라며 저런 의상들 입을거 같아요. 크크
Faker Senpai
22/06/10 10:46
수정 아이콘
카포는 눈을 의심하게 하네요. 당시에 논란이 안되었나요?
비상하는로그
22/06/10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거는 그려러니 하고 내려가다
거기서 흠칫...
사울 굿맨
22/06/10 11:02
수정 아이콘
저게 96년 잡지 광고인데, 아무래도 인터넷 시대 이전이다 보니 묻혔나 봅니다.
꺼라위키에 의하면 논란이 됐던 사례들도 있네요.

1997년 제일기획이 기획한 동양제과의 오리온 엔토피아껌 광고가 있었는데 원자폭탄 폭발장면이 나오고 히틀러 얼굴이 크로스오버되면서 "만약 이 사람이 웃을줄 알았더라면 현대사는 다시 쓰여졌을 것입니다."는 멘트 후 그 히틀러 얼굴이 웃으면서 히틀러를 흉내낸 목소리가 "엔토피아!"라고 외치는 광고였다. 이 광고 역시 크라운제과 광고와 비슷한 결말을 맞았다.

2000년 당시 KBS2 <개그콘서트> '사바나의 아침' 코너로 주가를 올리던 개그맨 심현섭이 등장하는 크라운제과 초콜릿 케이크 롱스의 TV광고(금강기획(현 금강오길비) 기획)에서 심현섭씨가 히틀러 역을 맡았는데, 연설할때는 독일어에 대해 막연히 가지는 고정관념 그대로 엉터리 독일어로 "딱딱 딱딱크" 하는 식으로 말하다가 발음하기 힘들어지자, 부드러운 제과인 롱스를 먹고선 "사르르 사르르르~"로 발음이 변해 연설을 끝마치고 청중들에게 환영을 받는다는 내용의 광고였다. 이게 논란이 되어서 독일과 이스라엘이 이의를 제기하였고 얼마 못가서 해당 광고가 중단되었다. 이에 대해 크라운제과는 영화 위대한 독재자에서 찰리 채플린이 아돌프 히틀러의 연설을 패러디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래도 다행(?)인건 이 광고덕에 이슈를 얻어서 한달만에 10억원치를 팔았다고.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2008년 코래드가 기획한 코리아나화장품의 '녹두 28 앰플' 광고가 있는데, 탤런트 박진희에게 히틀러 복장을 입힌 뒤 "히틀러도 동과 서를 다 갖지 못했다"라는 광고카피를 삽입한 광고를 만들었다(해당 제품이 보습과 진정의 두가지 기능을 다 가지고 있다는 뜻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본 취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자체심의 결과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 "그 누구도 동과 서를 다 갖지 못했다"라고 광고카피를 바꾸어서 방영했으나 그나마도 광고중지 크리를 먹고, 해외 네티즌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manymaster
22/06/10 12:29
수정 아이콘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6031000329123013

논란이 되긴 되었네요.

이거 보고 든 생각이 삼풍 사건을 우유 광고에 써먹은 거였는데... 기사 하단에 나옵니다.
Faker Senpai
22/06/10 12:33
수정 아이콘
상세한 링크까지...
감사합니다.
22/06/10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광고는 제정신인가 싶었습니다;;
22/06/10 10:49
수정 아이콘
경제적인 측면도 존재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문민정부 출범 후 그간 억눌렸던 무언가가 상당히 기괴하게 발현된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 군바리들이 사라졌어! 막 뭐하고 싶긴 한데 뭘 해야 하지??
아즈가브
22/06/10 11: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자유로운 분위기로 가려다가 IMF 오면서 도로 돌아가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Lord Be Goja
22/06/10 12:01
수정 아이콘
??: 근데 이제 뭐함?
단비아빠
22/06/10 10:53
수정 아이콘
저 애니콜 MP3가 제 첫번째 핸드폰입니다 (PCS는 제외)
인기가 없어서 나중에 싸게 풀린거 사서 정말 잘 써먹었음..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저기다 노래 우겨 넣으려고 어떻게든 음질 낮추던 생각이 나네요.
모노에 22KHz로 낮춰서 몇곡까지 들어갔더라...
22/06/10 11:13
수정 아이콘
90년대가 아니라 세기말이라서 그랬던거 아닐까요.....
한이연
22/06/10 12:17
수정 아이콘
노스트라다무스때매 90년대가 세기말 감성이 됐죠
22/06/10 12:20
수정 아이콘
수능시험 날 두고 보자던 노스트라다무스 무슨 학습지도 있어는데.... 망함
엘든링
22/06/10 11:18
수정 아이콘
제5원소 갬성..
요기요
22/06/10 12:24
수정 아이콘
테크노 여전사 이정현의 위상이 우주 폭팔급이었는디
그게무슨의미가
22/06/11 01:14
수정 아이콘
이 세상 커피가 아니다 광고에 나온 사람이 한혜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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