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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0 10:39
중간에 핑클빵은 매트릭스, 이 세상 커피는 제5원소에서 가져온 거죠. 모두 당대 최고의 SF영화들 컨셉이니 미래지향적으로 본 것 맞습니다.
22/06/10 11:11
저희땐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면서 미래에 저런거 입을바엔 교복이 훨씬 낫다는 이야기도 했었고, 미래라기 보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이 훨씬 강했어서요.
뭐 당시 예상한 미래가 그거라면 맞을수도 있겠네요.
22/06/10 11:02
저게 96년 잡지 광고인데, 아무래도 인터넷 시대 이전이다 보니 묻혔나 봅니다.
꺼라위키에 의하면 논란이 됐던 사례들도 있네요. 1997년 제일기획이 기획한 동양제과의 오리온 엔토피아껌 광고가 있었는데 원자폭탄 폭발장면이 나오고 히틀러 얼굴이 크로스오버되면서 "만약 이 사람이 웃을줄 알았더라면 현대사는 다시 쓰여졌을 것입니다."는 멘트 후 그 히틀러 얼굴이 웃으면서 히틀러를 흉내낸 목소리가 "엔토피아!"라고 외치는 광고였다. 이 광고 역시 크라운제과 광고와 비슷한 결말을 맞았다. 2000년 당시 KBS2 <개그콘서트> '사바나의 아침' 코너로 주가를 올리던 개그맨 심현섭이 등장하는 크라운제과 초콜릿 케이크 롱스의 TV광고(금강기획(현 금강오길비) 기획)에서 심현섭씨가 히틀러 역을 맡았는데, 연설할때는 독일어에 대해 막연히 가지는 고정관념 그대로 엉터리 독일어로 "딱딱 딱딱크" 하는 식으로 말하다가 발음하기 힘들어지자, 부드러운 제과인 롱스를 먹고선 "사르르 사르르르~"로 발음이 변해 연설을 끝마치고 청중들에게 환영을 받는다는 내용의 광고였다. 이게 논란이 되어서 독일과 이스라엘이 이의를 제기하였고 얼마 못가서 해당 광고가 중단되었다. 이에 대해 크라운제과는 영화 위대한 독재자에서 찰리 채플린이 아돌프 히틀러의 연설을 패러디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래도 다행(?)인건 이 광고덕에 이슈를 얻어서 한달만에 10억원치를 팔았다고.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2008년 코래드가 기획한 코리아나화장품의 '녹두 28 앰플' 광고가 있는데, 탤런트 박진희에게 히틀러 복장을 입힌 뒤 "히틀러도 동과 서를 다 갖지 못했다"라는 광고카피를 삽입한 광고를 만들었다(해당 제품이 보습과 진정의 두가지 기능을 다 가지고 있다는 뜻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본 취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자체심의 결과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 "그 누구도 동과 서를 다 갖지 못했다"라고 광고카피를 바꾸어서 방영했으나 그나마도 광고중지 크리를 먹고, 해외 네티즌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22/06/10 12:29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6031000329123013
논란이 되긴 되었네요. 이거 보고 든 생각이 삼풍 사건을 우유 광고에 써먹은 거였는데... 기사 하단에 나옵니다.
22/06/10 10:49
경제적인 측면도 존재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문민정부 출범 후 그간 억눌렸던 무언가가 상당히 기괴하게 발현된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 군바리들이 사라졌어! 막 뭐하고 싶긴 한데 뭘 해야 하지??
22/06/10 10:53
저 애니콜 MP3가 제 첫번째 핸드폰입니다 (PCS는 제외)
인기가 없어서 나중에 싸게 풀린거 사서 정말 잘 써먹었음..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저기다 노래 우겨 넣으려고 어떻게든 음질 낮추던 생각이 나네요. 모노에 22KHz로 낮춰서 몇곡까지 들어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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