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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07 10:07:13
Name 니가커서된게나다
출처 방금 올라온 몬티홀 + 뇌내망상
Subject [기타] 내맘대로 몬티홀 트롤리 (수정됨)
어느날 당신은 악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악마의 모든 면은 악으로 가득하지만 단 두가지는 선합니다
첫째는 스스로 약속한 말은 지킨다는 것과 둘째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해는 삼가 주십시오 악마는 일방적인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질문에 무조건 응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괴로워하는 인간을 지켜보는 쾌락 그 자체를 위해 두가지 룰을 지키는 것입니다

돌아와서 악마는 당신을 100개의 스위치와 모니터가 있는 방으로 데려갔습니다
악마는 100개의 구덩이 위에 문을 설치하고 사람을 한명씩 올려놓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단 1개만 스위치로 열리는 문이고 나머지는 열리지 않는 문이라고 말했습니다
99개는 눌러도 상관이 없고 1개의 스위치만 같은 번호 문 위에 있는 사람을 떨어트리는 거지요
그리고 당신에게 요구합니다 당신이 할 일은 스위치 1개만 누르는 것이며 누른 다음에 살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돌려보내주겠노라고 합니다
다만 스위치가 없는 문은 시한장치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열리는 시간은 오늘 18시 30분이군요
소소한 보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는 번호 6개를 똑같이 알려주겠다는 약속도 합니다 숫자의 유통기한은 이번주 토요일 19시까지라는 말과 함께요 지금은 토요일 14시 입니다

당신은 악마에게 묻습니다 떨어진 사람은 어떻게 되냐구요
악마는 악마의 방식으로 유희를 즐길 것이라고 합니다 잔인하고 즐거운 미소도 짓습니다

1. 악마가 묻습니다 누를거냐구요
누르면 1명이 죽을 수도 있고 100명이나 101명이 번호를 나눠 갖는다고 하네요

2. 악마가 묻습니다 안누를거냐구요
안누르면 99명이 죽고 2명이 번호를 나눠 갖는다고 하네요

3. 악마가 빙그레 웃으면서 말합니다 고르기 어렵다면 아주 공정한 주사위를 던져서 스위치 1개를 골라주겠다고 합니다

4. 악마가 주사위를 던져 고른 번호의 스위치를 누르지 못하는 당신을 잠시 말리면서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당신이 고르지 않은 번호를 뺀 나머지 번호의 사람을 한 번호에 몰아넣고 98개의 스위치를 모두 눌러주었습니다
문이 열렸다면 좋았겠지만 행운이 없었네요 악마는 열리는 스위치를 알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악마가 한번 더 기회를 줍니다 당신은 몬티홀 문제를 알고 있으니 스위치를 바꿀 기회를 주겠다고요
물론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곧 문 둘 중 하나는 열릴거니까요

5. 고뇌하는 당신을 보며 악마는 빙긋이 웃으며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자리를 옮긴 98명을 악마가 고른 번호 위로 옮겨줍니다
1명은 고르지 않은 문 위에 99명은 주사위가 고른 문 위에 있습니다

당신은 언제 어떤 스위치를 누를건가요? 누르는건 도덕적인가요? 99%의 확률로 안전한 문의 스위치를 누르는건 도덕적인가요?
안누르는건 도덕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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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0:12
수정 아이콘
확률 상으로는 아무 번호나 누르는게 아무도 죽지 않는 가능성이 생겨 도덕적인데 내가 누르는 행동으로 누군가가 죽을 수 있는 그 자체가 비도덕적인가?란 생각이 들고

누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5번까지 가서 기다렸다가 버티면 악마가 99%의 확률로 1명 1%의 확률로 99명을 죽이는건데 100%의 확률로 1명 이상이 죽는데 이건 도덕인가?란 생각이 드네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6/07 10:15
수정 아이콘
음...스위치를 누르는게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지 않네요.
스위치를 누르면 스위치에 연결된 사람이 죽는다는건지
1개의 스위치만 사람이 죽고 나머지 스위치는 사람이 죽지 않는다는건지
그리고 스위치는 1개만 누를 수 있는지
18시 30분에 스위치를 누르면 모두 죽고 혼자만 번호를 독식 할 수 있는건지 등등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0:17
수정 아이콘
스위치 딱 1개만 악마입장에서 정답입니다
정답 스위치 번호의 문만 열리고
나머지 스위치는 작동하지 않는 스위치 입니다
22/06/07 10:26
수정 아이콘
악마: 저기..
본인: 그냥 가던길 갈께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0:27
수정 아이콘
딸의 수술비가 필요해서 오징어게임을 한다고 해볼깝숑? 흐흐흐
22/06/07 10:28
수정 아이콘
도덕판단을 떠나 선택자 개인에게는 2번이 나은 거 아닌가요?
1. 스위치를 누르는 행위는 내가 누군가를 죽이는 행위라서 살인?에 대한 책임+보상은 로또 1/100.
2. 스위치를 누르지 않음. 누군가를 죽인 건 악마+보상은 로또 1/2
1번을 누르게 하려면 100중에 가족이 몇명 섞여있어야 할 듯.. 안누르면 가족이 다 죽을테니까.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0:33
수정 아이콘
죽일 수 있다와 확실히 죽는다의 책임과 금전적 보상까지 결합시켰을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의 문제죠

저도 아마 2번으로 가게 될거 같습니다
저도 도덕을 빙자한 탐욕가라서요
22/06/07 11:00
수정 아이콘
보상이 똑같이 0이라도 전 안누를 것 같아요.
트롤리문제는 출제자가 상황을 만들어놓고 피시험자를 시험에 들게 하는데 그게 나쁜 것 같습니다..
마치 뱃맨과 조커에서 조커가 나쁜 거나 마찬가지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1:06
수정 아이콘
그럼 돈은 빼고 생각해보시죠

안누르면 99명을 죽이는 살인마가 있는데
1%확률로 99명이 살거나 99%의 확률로 모두를 살리는 방법이 있다면 시도를 안해보실건가요?
22/06/07 11:11
수정 아이콘
살인마를 99%확률로 막을 수 있는데 1%확률로 나 때문에 한명이 죽을 수 있다. 라면 그건 해야겠죠.
그건 명분이 있어서 제 책임을 경감시켜주잖아요.
마치 총기난사 현장에서 제가 총이 있고 99% 확률로 살인마를 죽일 수 있는데 1%확률 오발로 1명이 희생된다. 이거니까.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1:37
수정 아이콘
강제적 선택은 이익보다는 책임에 있어 더 큰 인자로 작용하는군요

감사합니다
kissandcry
22/06/07 10:31
수정 아이콘
어려워서 말을 못 알아듣는 경우는 어떡하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1%의 확률로 1명이 죽을 수 있다
금전적 보상은 로또 1등의 1/(100or101+@)

2. 100%의 확률로 99명이 죽는다
금전적 보상을 로또 1등의 1/(2+@)

3. 1% 확률로 1명이 죽을 수 있는데 선택 책임은 악마가 진다

4. 골라진 번호는 1%의 확률로 1명이 죽고 바꿀수 있는 번호는 99%의 확률로 99명이 죽는다
안고르고 버텨면 같은 확률은 같은데 죽는사람은 확실히 나온다
골라진 번호를 누르면 아무도 안죽을 확률이 99%인데 안누르고 버티면 1명 이상이 죽을 확률이 100%죠

5. 골라진 번호는 1% 확률로 99명이 죽고 바꿀 수 있는 번호는 99%확률로 1명이 죽는다
안고르고 버티면 확률은 같은데 죽는사람은 확실히 나온다
번호를 바꿔서 누르면 99%의 확률로 1명이 죽지만 버티면 99명이 죽을 가능성이 99%죠

못알아 듣는 경우에는 악마가 친절하게 설명해줄겁니다 악마는 알아야 괴로운 문제에 대해서 열심히 알려줘야 더 즐겁거든요

물론 모른척하는 사람도 웃으면서 지켜볼겁니다 모른척에서 나오는 내면갈등도 비웃으면서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는 유희죠
내맘대로만듦
22/06/07 10:43
수정 아이콘
내가 죽는거 아닌데 아무거나 누르면 되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그 번호를 저도 받는거라면 99명이 없는쪽이 당첨금은 더 높겠네요..
시원하게 눈감고 아무거나 찍을랍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0:47
수정 아이콘
용감하게 조금 버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장 도덕적인 분이세요 멘탈도 강하시구요
22/06/07 10:59
수정 아이콘
이게 왜 고민인거죠

무조건 누르는 쪽이 희생도 적고 돈도 많이 버는데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1:03
수정 아이콘
누르면 희생이 적지만 돈은 덜 법니다 갈라갖는 사람이 많아지니까요

모른척 하면서 많이 죽여야 돈은 많이 벌어요
22/06/07 11:04
수정 아이콘
누르건 안누르건 시간장치 때문에 누군가는 죽는거 아닌가요? 그럼 눌러야죠.

많이 죽을지 조금 죽을지는 어차피 확률이라 모르는거잖아요

애초에 더이상 확률이 별로 의미없는 문제가 되어버려서 몬티홀 문제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거 같지만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1:07
수정 아이콘
계산이 되는 확률이라는거죠 1%와 99%면 당신은 선택할 수 있나요?
새벽살이
22/06/07 11:20
수정 아이콘
1번 ~ 2번 부터 고민 안하고 과감하게 스위치를 누르거나 누르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경우는 거의 없을 테고 고민하는 사이 악마가 5번 까지 다 진행하겠네요.
그러면 악마의 비가역적인 행위에 항의하고 1번으로 되돌려 달라고 하겠습니다. 그런 다음 아무거나 눌러야죠.
안 된다고 하면 99명의 스위치를 눌러야겠죠. 이게 확률은 1/99인데 99명의 사망에 대한 죄책감이 1명의 사망에 대한 죄책감의 99배는 아닐 테니까요.
결과가 나온 다음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악마가 속삭이는 번호 대로 로또 여러 장을 사고 당첨 숫자를 보며 희열을 느끼다가 다음 주 뉴스로 "'악마에
꿈에서 알려준 번호' 로또 당첨자 1만명 사상 초유의 사태" 이런 뉴스가 나오면 마무리가 완벽하겠네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1:24
수정 아이콘
1명과 99명을 공리주의로 비교하기에도 머리가 깨지는데 확률도 1%대 99%인걸 섞으면 넋이 나가지 않을까 싶어서 설정해본 것입니다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나이로비
22/06/07 11:25
수정 아이콘
악마와는 그 어떤 거래도 하지 않는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1:32
수정 아이콘
아...아깝다 요게 안먹히네 번호 6개 안필요하쉴?
피자니코
22/06/07 11:50
수정 아이콘
방치하는 것도 선택이죠. 결국, '빨간버튼 누르고 1%의 확률로 1명 죽일래? 파란버튼 누르고 100%의 확률로 99명 죽일래?'와 다를바 없는 문제.
3, 4, 5도 전부 내가 선택하는 거라, 결과적으로 다를바가 없고요.
악마 개X끼를 외치면서 번개 같이 번호 하나 누르고 로또 당첨금으로 더블배럴 샷건을 사서 악마 뚝배기에 몇방 쏴주죠.
참고로 뚝배기는 머...

방치했을 때, 내 기억을 지워주고 죽은 99명은 원래 세상에 없던 것처럼 처리된다, 정도의 조건이 붙어야 고민해보겠네요.
그럼 이제 완전히 다른 층위의 사고 실험이 되겠습니다만.

덧붙여, 사람 99명을 담가버릴 각오로 살면 로또 1등 상금의 1/2쯤은 벌 수 있을 듯...해서, 딱히 동기부여가 안되는 듯합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2:01
수정 아이콘
고르지 않는 것도 결국은 고른 것이다
맞는 말입니다

근데 로또 1/2가 엄청난 돈은 아니라는 말씀을 하셔서 덜덜덜 하군요

감사합니다
두꺼비
22/06/07 12:16
수정 아이콘
로또의 특성상 금전적 이득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겁니다.
살아남은 사람이 딱 한장씩만 산다는 건 불합리한 선택이며, 살아남은 사람은 사회적 문제가 되기 직전까지 혹은 그 이후라 할지라도 사제끼는 게 합리적입니다. 사전 정보가 없다는 전제 하에 번호의 가치는 발생하는 것이고, 사전 정보의 가치가 주어지는 순간 로또의 의미는 급격히 평가절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행동기준은 도덕적 딜레마밖에 남지 않고, 1번을 선택할 경우 설령 한명이 희생당한다 하더라도 그 희생의 부담은 백명이 나눠지게 되지만, 2번을 선택하면 99명의 죽음은 오롯이 선택한 사람의 것이 됩니다. 한명이 살아남았다 해서 그 한 명이 저에게 감사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저는 그 사람이 살아남을 거라는 것을 알 수 없으니까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2:24
수정 아이콘
그럼 다른걸 알려줘야겠군요 딱 10배 오를 코인이라던가 상상상 칠 주식 같은거요
-안군-
22/06/07 12:20
수정 아이콘
인간: 그냥 다 누르면 안되나요? 물론 번호는 저한테만 알려주시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2:25
수정 아이콘
??? : 선생님 그동안 어디계시다 이제 오셨나요
아영기사
22/06/07 13:18
수정 아이콘
악마 : 6개의 번호를 알려준다고 했지 그게 1등 번호라고는 안했다.
99명은 소소한 보상 5천원에 당첨되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5:04
수정 아이콘
아!!
포리포리
22/06/07 13:34
수정 아이콘
문제가 말이 어렵네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5:03
수정 아이콘
제게는 역부족인 주제인거 같습니다
쉽게 쓰는게 어렵네요
22/06/07 13:43
수정 아이콘
문제 세팅이 너무 복잡하고, 추상적인 설명에서 비롯되는 예외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딜레마 문제는 최대한 단순한 게 재밌더라구요.. 복잡하면 이래저래 말도 많고 해석도 각자 달라서 밸런스 찾는 데 시간 다 감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7 15:03
수정 아이콘
몬티홀 문제는 직관적이지 않다는데서 출발한 생각이라서요

선택이 최선이지만 선택을 꺼리는 상황에서 선택이 도덕인가 방치가 도덕인가
그게 숫자로 눈에 보이면 다른 선택을 하게 될까? 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자루스
22/06/07 20:27
수정 아이콘
아 번호 6개가 로또번호군요......
번호가 뭐길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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