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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3 14:26
1.와룡산이 지하철 역 부근까지 뻗어있었다
2.당시 신생 실업계 학교가 개교했고, 2,3학년은 대구 각지에서 채웠음 3.그렇게 채워질 2,3학년 수준이 어떠했을까 라더군요
22/06/03 10:39
저 상처를 낼 수 있는 도구가 버니어 캘리퍼스밖에 없을 것 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우연히 버니어 캘리퍼스 외에 다른 뭔가 보기 드문게 그 시간 그 장소에 있었고 무기로 쓰였다는 것도 너무 확률이 낮긴 하군요. 충분히 조사해볼만하다고 생각은 듭니다. 뭔가의 사고나 실수로 한명이 죽었고 은폐하려고 다 죽였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근데 버니어 캘리퍼스는 공고 형들이 들고 다니는거 아니었나?
22/06/03 10:40
만약에 범인들이 잡힌다면 그리고 내 주장이 맞다면 이 글은 성지가 되겠지. 그리고 내가 천재라는 게 또 증명되는 거고.
차라리 이 부분은 지웠으면 더 좋았을텐데
22/06/03 11:00
유골을 발견한 건 생각보다 얼마 안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실종이었어요. 2002년이네요. 수십년 같지 않은데 20년이라니.. 내가 늙은거구나..
22/06/03 10:46
그럴듯 해보이는데요?
그냥 좀 소설 더 써보자면, 사실 저 글쓴이가 개구리소년을 매장한 장면의 목격자, 혹은 심지어 일행의 무리 였을 수도 있겠다는 무서운 생각도 드네요.
22/06/03 10:57
변호하는건 아닙니다. 뭐 대충 동일한 주제로 10년간 꾸준글 작성하다가 빡쳤나봐요 크크 거소그도 질럿은 야마토에 한방에 안죽어 쓰면서도 화 안냈는데 말이죠. 크크크
22/06/03 11:23
질럿에 야마토 쏘는거야 그냥 한번 해보면 되는거라, 어그로 끌릴일이 없죠.
근데 저건 사안이 다르고, 누구나 해 보고 고개를 끄덕일 일은 아니라서 공감받기가 훨씬 힘들었을겁니다.
22/06/03 14:15
주장하는 바가 진실이냐 거짓이냐를 떠나서 본문대로 20년 넘게 주장하고 있었는데, 누구하나 귀기울여주는 이 없었다면 충분히 저럴만 한 거 같습니다.
22/06/03 14:36
20년 넘게 주장하고 있는데 아무도 귀기울여주지 않으면 오히려 자기 생각에 대해 다시 반추해보는게 제대로 된 사고방식 같은데, 저렇게 '나님은 천재 너네는 병신' 같은 태도가 나올 수 있는건 애초에 제대로 된 사고가 안되는 분이 쓰신글 같아요.
22/06/03 10:52
이 게시물 봤었는데 참 별로드라구요.
"이거 아님?!" "이거 아님?! 이걸 왜 모르지?" 이 두 문장은 매우 다르다고 봅니다. 애초에 인터넷에서 나온 대부분의 자료는 검토와 검증이 끝났다고 보는 편입니다. 저 게시물처럼 새로운 무언가가 나온 거 같더라도, 실제로는 관련자에겐 새롭지 않은 부분일 확률이 더 높은거죠.
22/06/03 11:01
그 반대 아닐까요? 죄책감에 못 이겨 양심고백하는 일이란게 몇건 안되고 드문 일이죠.
그런 사건 터지면 여지 없이 기사화될 정도로...
22/06/03 13:33
여러명이 두명~다섯명 까진 누설 안할 수 있긴 하죠 모두 공범이고 우리가 발설 안하면 평생 묻히는 일이다 개구리 살인사건같이 초대형 살인사건이면 더더욱 가능하죠
보통 불량학생들 모여서 나쁜짓 할 때 열명넘게 떼거지로 모이는 경우 그런 경우야 발설될 가능성이 높지만요
22/06/03 10:53
이 글도 그렇고 피지알 포함 모든 커뮤니티에서 종종 보이는 패턴인데
내가 몇년전부터 누누히 말했잖슴 !! 이런 글 쓰는 인간들이 제발 좀 깨달아 줬으면 하는 바가 있는데 세상은 너따위에 별 관심이 없고 니가 대충 지껄인 말따위에는 더더욱 관심이 없답니다 하물며 그런 소리를 언제부터 했는지는 뭐 .. 제가 이 얘기를 20년 전부터 하고있는데 들어 처먹지를 않아요 다들 아오 답답해서
22/06/03 10:55
다른 건 몰라도 버니어 캘리버스 자국은 맞는거 같아요.
저때 일반고도 공업수업시간 버니어 캘리버스 읽는 법 배우지 않았던가요. 근데 수업시간이후 대여가 가능한가....
22/06/03 10:58
근데 말투가 어째 현장에서 직접본사람의 말투네요. 자의식 과잉일수도 있는데
헤드락을 걸었다느니 발만동동구르던 후배들이라느니.. 마치 본인의 눈으로 본것처럼... 소..소설은 여기까지.
22/06/03 12:50
저도 헤드락하고 저 툴을 당연히 모든 집에서 갖고 있은거라고 하는게 좀 걸리저라고요. 저는 살면서 저걸 갖고 있는 집이 어디 있지 하는 느낌인데.
22/06/03 14:36
원글 댓글에도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본 것처럼 얘기하는데 마지막 후처리 부분 얘기가 없는걸 보면 본인이 일진 똘마니여서 후처리 한 멤버 중 한명이 아니냐고요 물론 100% 믿으면 골룸입니다
22/06/03 11:03
한다미로 이야기 하면 본드 엄청나게 흡입한 일진 무리가 저걸로 내려쳐서 죽였고 그다음날 입다물어라? 20년이 넘어가는데...그 누구도 입 안터는게 가능한가?
22/06/03 11:06
저런 자의식 과잉이 저렇게 특정 사건에 파고드는 성격과 연관관계가 있다고 봐서 거북한 글 투 자체는 그러려니 하고.. 사건과 관련된 추론 내용은 좀 흥미롭긴 하네요.
22/06/03 11:17
만약 흉기가 저거라면 그려지는 상황이 있죠.
애들 불러모은 일진들이 버니어로 머리 툭툭 치다가 무슨 이유든 간에 진심으로 내리쳐서 죽게 만들고, 증거 및 증인 인멸로 다른 아이들도 상하한 경우.
22/06/03 14:05
저도 이 의견에 동의 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내리친 이유는 아이들이 겁에 질려서 가만히 맞고 있다가 아파서 반항하는 아이에게 화김에 내리쳤을 가능성이 높을거 같아요.
22/06/03 11:25
학교 의자 집어던진거에 맞아서 죽은 학생도 있다던데 이런거 보면 예상치도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6/03 13:36
오히려 과거때가 더 거칠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야만의 시대라는 말도 있었으니 크크
그리고 죽일 정도로 거친거야 당연하죠... 괜히 촉법소년 이야기 나온것도 그렇고 당장 트위터서 여고생이 여자 초등학생 납치 살인해서 엄청 떠들석했던 사건도 떠오르긴 하네요. 지시했던 공범도 있었고... 그런 사건들 생각하면 본드 흡입해서 제정신 아닌 상태가 더 말이 되긴 하죠.
22/06/03 14:03
불량배가 다 아이들을 죽일 정도로 거칠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을 죽일 정도로 거친 불량배는 있었죠.
거기다 그때는 학교에서 당연한 듯이 폭력을 당하고, 폭력을 가하던 시기기도 했고 불량배들이 애들한테 쉽게 폭력을 가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22/06/03 11:09
우리나라 과학 수사 수준이 흉기가 버니어 캘리퍼스라는 걸 모른다는 수준이라는 것 부터가 이해가 안 되는데... 하긴 말이 안 되면 사실이고 그럴싸하면 구라라는 얘기도 있지만요.
22/06/03 11:15
생각보다 설득력 있게 들리는데요 실제로 버니어캘리퍼스갖고 다니는 형들 꽤있기도 했고..
어그로라도 끌려서 진전이 있으면 좋겠네요
22/06/03 11:24
제가 와룡산 근처에서 살고 있고 역시 저기 고등학교 중에 하나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일단 저기는 상고나 공고가 없습니다, 경원고, 계성고는 2000년대 이후 저기 위치로 이전했고, 나머지 학교들은 1997년 이후 신설된 학교이므로 저 글은 그냥 소설로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아니면 본인이 해놓고 양심고백하는 척 하면서 물 흐리기?
22/06/03 13:46
말씀하시는바에 동의합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월급을 그냥 받는게 아니죠.
다만, 이사건은 워낙 잘 알려져서 여러가지 검토사항들을 오픈했었는데 버니어 얘긴 없었던걸보면 간과했을 수도(혹은 아에 배제)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6/03 12:02
본드의 환각증세는 왠만큼 강력한 마약과 비견할만하다고 하죠. 당시 남녀 학생들이 같이 본드에 취해서 집단성교를 하는 일도 아주 드문 일이 아니었고요.
제가 살았던 서울 한복판에서도 폐건물 등에서 그런 짓을 하곤 했으니 저 이야기가 아예 근거가 없는건 아니라 봅니다.
22/06/03 13:07
본문에 나옵니다.
다음날이 쉬는날이라 전날 친구집에서 같이 놀고 등교하던 교복 가방 그대로 그 다음 공휴일까지 노는게 당시 불량배들의 루틴이라고
22/06/03 13:15
아주 가능성이 없어 보이진 않은데... 그래도 굳이 딴지 걸자면...
그때 그알에서 용접 망치로 실험했지 않았나요? 그래서 저 모양이 나왔고 전문가도 그럴듯하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예전 시대 일진이면... 저때만 해도 일진들한테 삥뜯기면 그냥 뜯겼나 보다 했지 집에가서 어른들에게 말하고 항의하고 하던 시절이 아니였는데... 본드 불던 무서운 형들이면 그냥 적당히 겁주고 삥뜯고 보내지 굳이 반항도 안했을꺼 같고 굳이 때려 죽이지도 않았을꺼 같은데요. 본드 환각으로 너무 많은걸 퉁치려는거 같네요.
22/06/03 13:24
공업계 고등학생이 공구들고 다니며 그걸로 사고치는 경우는 그리 드물지 않았습니다.
전 서울기계공업고등학교 출신인데 제 1년 후배중 주물용 공구중 가스빼기용 봉침을 책가방에 넣고 다니다 시비가 붙은 타학교 학생을 찔러 죽인 사건이 있었는데 워낙 흔하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은 공구라 따지고 들수도 없었고 전 자율실습시간에 실습후 남은 구리파이프로 언월도를 며칠걸려 만들었을 정도였으니까요 너무 잘만들어 다들 놀랐는데 친구놈이 훔쳐가버렸...ㅜㅜ
22/06/03 13:50
포박시 매듭법땜에 공고생은 아닐겁니다. 매듭법이 독특한점으로 미루어 범죄관련경험이 있거나 산업현장 근로자로 추정된다했어요. 무기하나만으로 저렇게 추정할순없고요. 동일한 상흔을 내는걸로 용접용공구가 있다고 합니다.
22/06/03 14:29
저시절은 10대도 죽을죄 지으면 사형, 살인 한 건도 없이 연쇄강간으로도 사형시키던 시절이죠. 본드쟁이들이야 지금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이 적어도, 목격자들이 입꾹닫하기 충분한 이유입니다.
22/06/03 15:45
개연성은 있어 보입니다. 요새 애들이 무섭다고요? 요새 학폭이 문제라고요?
크크크크 저 시절은 아예 문제로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던 거니까요. 그리고 인문계 애들도 본드 부는 애들은 불었습니다. 고3 되서 공부 포기했다는 애들이 자취방에 모여서 불고 그랬어요. 제 자취방도 여러 이유로 빌려달라 그랬는데 뭔지도 모르고 라면 몇 개에 한 번 빌려줬더니 주인아주머니가 학교에 알리겠다 난리를 쳤죠. 본드가 무섭다는 애들은 가스불고.
22/06/04 08:18
버니어 들고 있으면 뭘 때리고 싶은 그립감이긴 하죠.
그걸로 사람을 친다는 생각은 보통 안하겠지만 누가 더 미친놈처럼 보일지 경쟁하는 허세 가득한 불량배무리라면..
22/06/04 15:27
용접 망치가 어떤건지 잘 모르는 듯
지금이야 기성품으로 잘 나오는 용접 망치가 있지만 저 시절의 용접망치라면 저런 식의 자국이 남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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