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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2 12:56
남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여자분이 호감이 없어서 저랬으면 그게 더 나을 거 같아요.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서 저리 반응한 거면 너무 힘들 듯.
22/06/02 12:56
저 짤로만 보면 여자로서도 별로이지만
인간적으로도 별로네요... 남자의 스탠스도 약간이라도 들이대는 느낌이면 철벽치는게 이해가 되는데 남자의 대화 내용도 그저 좀 알아가보자 정도인데 저런 철벽은 그냥 답답할 뿐이죠. 더구나나 저 정도 적극성도 없으면 굳이 이런 방송에까지 왜 나왔나 싶기도 합니다.
22/06/02 12:57
맘에 확 들면 저렇게까진 안하겠지만 그냥 저런 스타일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런분이랑 소개팅하고 와서 당연히 애프터도 안했는데 주선자가 그 여자분은 저 맘에 들어한다길래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22/06/02 12:58
저도 예전에 말주변 없는거때문에 고민했었는데..
그냥 내가 맘에 안드는거구나 깨닳고 나서는 편합니다...내탓할필요없이 남탓으로....크크크
22/06/02 13:01
돌려줄때 끝에 말만 반복해도 된다던데요
시대극이요? 아 패왕별희 라쇼몽 이펙트가 뭐에요? 정도만 해도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루종일 떠들죠 여기에 장국영? 라쇼몽은 중국어 아닌거 같은데 정도만 끼얹어도 이모 여기 소주한병 추가요가 나오죠 제가 그래서 형들이랑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고 멍멍하고 들어옵니다
22/06/02 13:10
저도 저런 성격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전에 미리 말합니다 제가 이런성격이라 미온적인거지 관심없거나 싫은게 아니라고요.
사전에 그말 안하냐 하냐에 따라 관계가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22/06/02 13:18
표현 잘 못하는 성격이 있더라고요. 저런 스타일은 그냥 뭐하려고 하지 말고 말을 꼭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만 벗어나면 딱히 문제 될건 없는듯.
첫대면이면 철벽친다는 오해받기 딱좋고 계속 만남을 가져가면 아 원래 이런성격이구나 알면서 또 편해지죠.
22/06/02 13:20
남자분은 전형적인 문학가 스타일이고 말 잘합니다. 여자는 한의사고 원래 성격이 내성적인 면은 보입니다. 여자가 남자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지, 본인 성격 이 원래 그런건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22/06/02 13:34
본문 여자분과 비슷한 타입 입장에서 뇌피셜을 써 보자면 남자분이 질문한 분야에 아는게 없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가자면 공부랑 일만 하면서 살아오신 분일수도 있겠죠. 보통 취미/문화 이런쪽으로 대화 풀어가는게 정석이라지만 이 경우는 차라리 하는 일이 어떤지 한의사 될때까지 공부는 어떻게 했는지 스트레스 받는건 없는지 이런걸로 풀어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22/06/02 13:44
보통 집단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성분들은
가장 이쁜 사람보다 적당히 이쁘면서 리액션과 말 장단 잘 맞춰주는 타입이 가장 인기있더라구요. 남자도 은근 소심한지라 자기 말에 장단만 잘 맞춰줘도 중간 이상은 가는데, 저런 여성분이면..
22/06/02 13:50
가장 이쁜 사람은 보통 가장 잘난 남자와 은연중에 밀어주는 분위기가 형성 되고, 어줍잖게 이쁘고 성격 괜찮아 보이는 여자에게 너도나도 들이대는...
22/06/02 13:47
적절히 반응해주는 거는 성격에 무관하게 학습하면 어느 정도 느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자가 저렇게 나오면 의지도 없어 보이고 사실 그냥 피곤하죠..
22/06/02 13:47
가능성이야 많죠. 관심, 성격, 기분, 취향, 심지어 주변에서 누가 저러면 좋아한다고 해서 억지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어요; 알아서 확률 고려해서 당사자끼리 느낌가는대로 선택하고 흘러가는 것일뿐 뭐라 단정하기에는..
22/06/02 13:52
얘기만 재밌게 하다 오고 까일 수도 있는 법이거늘 저러면 섭섭 그 자체죠
친구 중에 진짜 모든 조건이 다 좋은데 저러는 애 있어서 제발 여자 좀 만나서 얘기를 좀 하라고 닦달한 적이 있습니다 그 와중에 만나면 결혼 아니냐고 해서 복장을...
22/06/02 14:10
저분이 그렇단건 아니고, 진짜 할말이 생각 안나서 일수도 있습니다. 대화가 자연스러우신분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좋아하는 영화장르를 물었을때 질문에대한 답을 생각하면 영화를 보긴 보는데 내가 주로 보는 장르가 있나? 그냥 아무거나 보는데? 딱히 좋아하는장르 없음 이렇게 대답이 나갑니다. 헛소리해도 받아줄정도 사이면 좀 낫긴한데 호감도랑 다르게 기본적으로 대화센스가 없는사람이 있습니다 크크
22/06/02 14:41
소개팅으로 만난건데 저건 일종의 매너 문제 같아요.
최소한 상대방이 질문한거 역으로 같은 질문만 해도 어느정도 대화가 흘러가는데... 하...날이 더워서 그런가 왜 눈물이..
22/06/02 14:43
저게 짤로는 저렇게 여자가 이상한 것 처럼 보이고
몰아가는 듯하게 짤이 만들어졌는데 실제 어제 방송 본 제 입장에서는 남자가 자꾸 여자가 호응 못하는 자기 취미나 감성코드들만 주저리 주저리 내뱉어요(거기에 지식 많은척 허세끼도 섞여있음) 여자는 호감이 없는건 아닌데 자꾸 일방적으로 남자가 그런 말만 하니깐 어떻게 리액션도 못하고 힘겹게 대화에 참여하는 그런 상황이었음
22/06/02 14:49
저도 어제 딱 그렇게 느꼈어요
와이프랑 같이 본 감상 중에 가장 의견이 일치된 부분이 이번 나는솔로 남자분들 중에 회차가 진행될수록 저 남성분이 제일 별로인 걸로 판독되고 있다는 점...
22/06/02 15:26
그럼 여자분이 관심있는거 먼저 얘기해 주면 됩니다. 저도 어제 방송 봤는데 남자도 너무 자기얘기 했지만 여자는 그냥 아무것도 안했어요. 짤에도 있지만 처음부터 어쩔 때 말이 많아지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그럴때도 있고 안그럴때도 있고 이런 말만하고 답답하죠.. 전 그냥 방송편집을 저렇게 했을 뿐 분명 다른 얘기 했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22/06/02 15:37
8기 보고 있는데 그냥 저 여자분은 성격자체가 저런 편인것 같아요. 정말 내성적인게 방송 내내 티가 나죠. 남자분 약간 틀 이긴 한데 저 장면은 8기 남자 출연자 중 누가 가도 저 분위기였을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22/06/02 19:09
그냥 성격 차이, 서로 안 맞는 데서 오는 모습인데 저런 걸 잘못된 것처럼, 이상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건 좀 별로예요. 저런 사람도 자기와 잘 맞는 사람 만나면 또 괜찮아집니다. 아무래도 남자들 입장에서 저런 모습이 일종의 트라우마(?)처럼 여겨지기 떄문에 이런 반응들이 있을 순 있겠지만, 그냥 저런 반응 마음에 안 들면 빠르게 스킵하고 다른 사람 찾아보면 그만이죠. 그리고 저 위에도 댓글이 있지만, 저런 경우 남자 쪽에서 화제를 던지고 대화를 이끌던 게 별로였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대화든 관계든 참 어려운 거죠.
22/06/02 20:23
음.. 여자분의 반응이 소극적인것은 맞는데 남자분의 질문이 좀더 대화를 이끌어가기엔 부족한 면도 보이네요. 여자분 성향파악했으면 질문 방식을 바꾸는 편이 나아보여요.
22/06/02 20:32
그냥 딱 두가지인데
하나는 다들 이야기 하셨던 그냥 남자가 맘에 안들어서 이고 두번째는 드물지만 정말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긴 있습니다. 오해사기 쉬운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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