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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6 14:59
저는.....저는...제 가게로 배달시켜먹어서....벌점...5점...사진 등업 칭찬일색..
정말 아니다 싶은 곳은 사진안올리거나 그냥 짧게 잘먹었음 이라고 쓰고 끝.. 가게가 아니라 집이었으면 진짜ㅜㅜ 내가 왜 가게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었을까
22/05/06 15:07
전...모텔에서 김치찌개와 제육쌈밥을 시켰는데. 숟가락. 젓가락을 안주네요.
전화 했더니. 주문할때. 숟가락 젓가락 달라고 안하면 안준다네요. 그래서 다시 배달앱에서 그런 문구가 있는지. 사이드옵션에 숟가락/젓가락이 있는지 확인했더니 없네요? 이건 뭐 1점에다가. 친절히 왜 1점인지 상세리뷰 들어가야죠.
22/05/06 15:12
장바구니에 넣어서 주문하기까지 누르면
결재하기 직전에 일회용품 안받는 환경보호 어쩌고.. 옵션이라고 있을거예요 그게 숟가락 젓가락 같은것을 안받겠다는 옵션일겁니다 그리고 그 옵션은 기본값이 체크가 해제되어 있어서 체크하고 주문하는게 아니면 보통 숟가락 젓가락을 못받게 되죠
22/05/06 15:26
얼마전에 요기요 처음 써봤는데 매장 메뉴가 아니라 결제 넘어갈때 수저 체크 메뉴가 있더라구요
처음엔 그런게 있는지 몰라서 체크 안하고 주문했다가 다른 메뉴로 바꾸려고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는데 그때서야 보이더라구요 매장 실수가 아니고 어플쪽에서 잘 설명을 해놔야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좀 문제가 있어보여요
22/05/06 15:31
작년 6월인가부터 모든 배달어플이 시행중인 내용일겁니다
사이드 옵션에서 확인 하는게 아니라 주문 결제 전에 요청사항 입력할때 체크하는 형식으로 있을거에요
22/05/06 15:38
요즘 배달어플 기본설정이 숟가락, 젓가락 필요없어요 입니다.
결제창에서 따로 요청하셔야하는데... 1점 주셨다면 식당사장님 억울하시겠네요.
22/05/06 15:13
예전에 가족들 함께 호텔에 묵을 일이 있어 3인분 정도 메뉴를 시켰는데, 로비로 내려가서 배달을 받자마자 주문한 식당에서 전화가 와서 '공기밥 하나 저희가 누락하고 보내서 지금 바로 출발시켰습니다. 금방 도착할테니 죄송하지만 로비에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셔도 괜찮을까요?' 라고 하길래 더 기다려서 받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문제는 새로 받은 밥까지 가지고 올라가보니 정작 공기밥은 누락이 아니었다는거;;; 찌개류 두 개랑 덮밥을 시켰는데, 사장님께서 덮밥 생각 못하시고 밥을 두 개만 넣어보냈다 생각하신 것 같더라고요. 흔한 여러 메뉴 파는 분식집 같은 식당이었는데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팩트;;를 리뷰에 쓰면 사장님 왠지 스트레스 받을 느낌이라, 그냥 맛있었고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고 별점 5점 남겼었네요 크크
22/05/06 15:14
돈까스 시꼈는데 소스는 없이 돈까스만 와서 전화했더니 소스만 배달해 드리기는 어렵다고 그냥 음식값 전체를 환불해 주시더군요. 집에있는 케챱 발라서 맛있게 먹었어요. 어쩌죠? 이랬으면 욕나왔을듯 크크
22/05/06 15:40
그것보다 그집이 매우 바쁜집이라 배달도 밀리고 소스만 또 따로 챙겨서 다시 배달하고 이런게 번거로워서 그랬을거 같아요. 시간도 엄청 걸릴거라 소스만 나중에 줘도 밥시간 다 지나가고 짜증만 났을거 같네요. 근데 걍 환불해주니 저야 공짜 돈까스 개꿀이죠.
자기들 이익 따지는거야 당연한데 지들이 실수했으면 고객이 손해는 안보게 해야하는거죠.
22/05/06 15:20
저도 저런 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차액 환불받고 리뷰 안 적었습니다.
사람인 이상 누구든지 실수할 수 있고 사람인 이상 누구든지 몇천원이 아까운 건 당연한지라... 저런 리뷰와 별점 하나가 그 가게의 매상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 떄 잘못의 크기에 비해 입을 손해가 과도하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그냥 리뷰을 안 적었죠..
22/05/06 15:21
종종 시켜먹던 국밥집이 있었는데, 맛도 괜찮았고 가격도 착했습니다.
어느 날 시킨 지 1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았는데 문자로 늦는다고 연락이 와 그런가 보다 하고 기다렸습니다. 한 30분은 더 지나서 배달이 와서 받아서 포장 뜯었는데, 국밥이 아닌 무슨 제육볶음 같은 게 왔네요. '와씨, 이거 어쩌지? 진짜 배고파서 미치겠는데 그냥 먹을까? 내가 실수로 뭘 잘못 눌렀나?' 잠깐 고민하는데 초인종이 울리더니 배달원이 정말 죄송하다며 배달주소가 바뀌었다고 이거 회수하고 제 메뉴를 다시 갔다주겠다고 합니다. 저도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오면서 언제 갔다주냐고 물어보니까 정말 죄송하다며 곧 가져다 주겠다고 하면서 받아서 그냥 뛰어내려가네요. 화가 났지만 그냥 조금만 더 참아보자 하고 기다리는데, 30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네요. 배달원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가게이름을 알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가게에 직접 전화하니 출발했다며 곧 도착할 거라는 얘기만 합니다. 몇 분 후에 배달원이 가져왔는데, 하도 땀을 흘리며 숨을 헐떡이며 죄송하다고 하니 짜증이 있는대로 났지만 그냥 보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포장을 뜯고 맨밥에 깍두기부터 무는데 왠 생무가 씹힙니다. 진짜 시퍼런 그 생무맛이요. 뱉어버리고 문 열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배달원에게 이 반찬 못 먹겠으니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게에 전화를 걸어 주인에게 따지자 무가 떨어져 콜라비로 즉석에서 깍두기를 만들었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합니다. 끝까지 늦어서 혹은 메뉴를 마음대로 바꿔서 죄송하다는 얘기는 단 한 마디도 없었습니다. 몇 마디 하다가 그냥 전화 끊어버리고 그 이후로 다시는 시키지 않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1점 주려고 했는데, 밥 먹고 나니 다 귀찮아져 그냥 놔두고 있네요.
22/05/06 15:26
저도 응대보고 결정합니다
다시보내드릴게요 - 됐고 빠진금액만 입금해주세요 - 다음번에 시키면 더 신경쓰겠습니다 - 네 어쩌죠? 혹은 언제 가게쪽 지나가시면 드릴게요(떡볶이 시켰을때 순대가 안와서 전화했을때 실제로 들은말) - 웃기지말고 보내쇼 아니면 환불절차 밟음 앤딩
22/05/06 15:30
실수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우선 그냥먹고
담부터는 그가게는 안시킬거같은... 환불이라던지 공기밥하나만 배달시켜줄수있는데 여즘배민하는거보면 솔직히 점주맘도 이해는가요
22/05/06 15:41
저도 배달 참 많이 시켜먹는데 종종 이런 경우가 있긴 하더군요
그런 그럴 때마다 생각하는게... 이게 정말 딱 차액만 환불받으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좀 의문입니다. 가령 비빔밥을 시켰는데 밥이 안왔다든가 쫄면을 시켰는데 쫄면소스가 안왔다든가 하면.. 사실 차액은 해봤자 500~1000원이거든요. 하지만 단순히 그 가격으로 생각하면 안될것 같은게 이 음식들은 하나의 완성된 셋트 개념이라 저거 하나 빠져버리면 나머지 음식들이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리잖아요? 나는 500~1000원이 아니라 음식값 전체를 손해보고 + 다른걸 주문해서 배달받을 수 있었던 기회를 오배송으로 인해 날려버린 거니까 음식값 이상의 손해입니다. 가끔 너무 당당하게 '차액 환불해 줬으니 나는 내가 해야 할 최대한의 의무를 다했다. 뭐가 문제냐?' 는 태도를 보이는 음식점들이 있어서 한번 써봤습니다.
22/05/06 16:07
전 불고기피자 주문했는데 토핑추가 실수로 파인애플 올려준 적이 있었네요. 보통 올리브, 고기, 버섯 등을 토핑추가하는데 다음에 주문할때 이 토핑들 2배로 해주겠다해서 대노한적 있네요. 뭐라구요? 그게 말이 되냐? 한마디했더니 다음에 주문할때 한판 1+1으로 준다고 바로 꼬리를 내리더군요. 사실 그렇게까지 해달라고 할 정돈 아닌거 같아서 그냥 오천원 사이드메뉴 서비스 달라고 했네요.
22/05/06 16:28
저도 순살치킨 시켰다가 뼈치킨 받은적 있는데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거기선 천원 환불해준다고 했는데 저는 뼈치킨 처리하기 귀찮아서 안먹거든요 그래서 걍 별한개주고 이천원받고 치웠는데 완전 손해본기분
22/05/06 17:53
쟁반짬뽕을 시켰는데 쟁반짜장이 왔습니다.
전화하니 짜장은 그냥 드시고, 짬뽕은 새로 만들어 배달해주신다길래 짜장을 먹겠다 하고 차액 환불 부탁드렸죠 근데 2가지 선택지를 주시더라고요. 쟁반짬뽕 환불 or 쟁반짬뽕 배달 그냥 배달 부탁드렸습니다.
22/05/06 19:10
예전에 고르곤졸라 피시켰는데 ...
직접 배달하는 매장이었는데 사장인지 배달와서는 꿀을 안갖고 왔다면서 어쩌죠 이러고 있더라고요..... 그냥 먹겠다고 하고 보냈는데 말하는 뉘앙스 때문에 짜증나서 그뒤로는 안시켰네요.
22/05/06 20:09
예전에 즉석떡볶이(비조리)를 주문했는데
분명 비조리 이거든요. 떡도 있고 오뎅에 야채도 있는데.. 양념이..없?? 전화했더니 죄송하다고 하지만 글과 비슷하게 어쩌죠 시전 해서 그러면 전 어쩌죠 했죠 허연 떡볶이를 먹어야 하냐고 했는데 아무 조치 없길래 결국 집에 있는 고추장으로 했죠..부글부글
22/05/07 00:38
전 세상에서 오이가 제일 싫은 사람이라서
배민 요청사항은 무조건 "오이 빼주세요, 알러지가 있어요!" 거든요. 얼마 전에 동네 피자집에서 피자를 시켰는데 피클이 안 와서 전화로 여쭤봤더니 요청사항 보고 빼셨더라구요. 크크크크 절인 오이는 잘 먹는데.. 제가 실수했죠. 서로 웃고 전화 끊고 잘 넘어갔는데 다음에 또 시키니까 피클이랑 갈릭 소스 잔뜩 넣어주시고는 메모에 "다음부터는 피클 잘 챙겨드릴게요" 라고 써놓으셨더라구요. 평생 단골 맹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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