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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8 06:59
저도 무조건 그렇게 하진않죠 흐흐
모임등이 고향, 동종업계(자영업) 형님,동생들 분이다보니 가능한걸수도요 직장은 다녀보질않아서 모르겠네요. 호구왓능가 하실수도 있겠지만 형님들껜 잘 얻어먹고 동생들에겐 잘 베푸는(?)편이라 탈없이 잘 지내는것 같네요.
22/04/28 00:06
저는 손위사람이 말 편하게 하는 게 오히려 편합니다. 다행히 잘 챙겨주는 분들 많이 만났고요.
그런데 반대로 저는 손아래사람에게 말을 잘 못 놓겠더라구요. 하도 요즘 뭐라 그러니까..
22/04/28 00:18
형이내 뭐내 하면서 위계질서 잡으려고 하지만 않으면 상관없죠.
그리고 오히려 저런식으로 후배들 편하게 대하는 사람이 더 좋은 선배인 경우를 많이 겪어서 전 호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자기는 그런식으로 후배 대우 안한다면서 거리벌리고 그러면서 선배대접 알아서 해주길 원하고 자기 심기 건드리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람들 더 많이 겪었어요.
22/04/28 00:36
저 문장부터 불호입니다. 보통 물었을 경우 상대방이 거절하는 경우가 소수이지만 상대방의 동의를 구할 때까지는 존댓말로 말놓아도 되는지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22/04/28 01:59
저러고 나서 하는 다른 행동들과 나에 대한 태도만 괜찮다면 오케이죠.
오히려 저는 어릴적부터 연장자보다 오히려 나이 어린사람에게 더 조심하는게 있어서 좀 고치고 편하게 해야지 마음은 먹는데 잘안되서 저러는 사람이 약간 부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22/04/28 02:36
운동좋아해서 두루두루 만나본 바, 차라리 저렇게 먼저 형동생하자는 분들이 더 제대로 형노릇도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더 친하고 깊게 지냈던거같네요. 첨부터 계속 존댓말 해가며 거리두시던 분들은 관계도 그냥저냥. 그런 와중에 형대접은 받으려는 꼰대만나면 급피곤..형대접이야 잘할 수 있는데 너가 누구씨 하며 수평적으로 지내자며..
22/04/28 02:53
케바케죠 뭐 전 어린친구들한태도 존댓말하고 정말 친해도 반말 안하는 편인데 이렇게 나이가 많은데도 계속 존대하는게 너무 불편하다는 의견도 봤습니다.
22/04/28 06:25
사회생활에서 호칭 문제는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형이든 동생이든 친구든 빨리 관계를 정리하고 말을 놓아야 친해지지, 계속 존댓말을 쓰면 데면데면 하죠. 여러번 이직하면서 말을 빨리 놓는게 적응을 위해 매우 유용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과는 절대 말을 놓지 않습니다.
22/04/28 06:28
말 놓는거 자체야 신경 안씁니다. 그 사람 행동이 중요한거지 말 놓든지 말든지 그 사람 스타일이죠. 존대하는 꼰대가 더 짜증나요.
22/04/28 07:26
나이먹고 회사생활할수록 저게 낫더라고요.
저렇게 하지 않으면 점점 개인적인 친분을 쌓기 어려워지는 나이와 위치아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ㅠㅠ 예전같으면 더 편하게 대할텐데 요즘은 어렵더라고요.
22/04/28 09:00
저런건 아무 의미없죠.
초면에 말놓고 친근한 사람이 있고 존대말하면서 띠꺼운 사람있고. 말놓고 꼰대 있고, 존대말 하고 예의바른 사람 있고. 그냥 빠르게 가깝게 갈라하는구나 정도 생각합니다.
22/04/28 10:11
예의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게 그 사람의 전부를 보여주는건 아닐 때도 많더라구요
마이너스로 시작하는건 맞지만 향후 굉장히 많은 플러스를 보여주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22/04/28 10:29
요즘은 사회에서 저러면 좀 없어보이는 느낌이긴 합니다.
저는 스스로 말해주지 않으면 웬만하면 나이 안 물어봐요. 진짜 하나도 안 궁금함 크크크 나보다 나이 많은 분들은 좀 편해지면 제가 먼저 말 놓으시라고 하는 편이고 동생들에겐 먼저 말 절대 안놔요. 말 놓으시라고 하는 사람한테만 놓습니다.
22/04/28 11:18
어떤 그룹에서 만났느냐가 제일 중요 포인트인데 그게 빠져버렸군요.
대부분 저도 저러는 편입니다. 물론, 사교적인 모임 한정입니다. 이러는게 서로 편해요.
22/04/28 11:51
직장에서 손윗사람과 아랫사람의 비율이 바뀌는 어느 지점부터
형 한명 한명이 소중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저렇게 해줘야 형답지 않은 사람들 손절하기도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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