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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7 13:31
몰아낼 필요는 당연히 없지만, 이익이 생기면 그 돈이 해외로 빠져나가긴 하죠.
쿠팡이 하는 게 뭔가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저 돈으로 밀어붙이는 것 뿐이고요.
22/04/27 13:35
그게 무슨 문제인가 싶지만 애초에 쿠팡의 구조로는 이익이 어디로 빠져나가기 힘듭니다. 계속 재투자를 해야하는 방식이라. 님 말대로라면 절반 이상이 외국인 주주인 삼성전자는...
22/04/27 13:40
문제는 아니지만, 똑같은 걸 국내 기업에서 해서 수익이 생기더라도 국내에 머믈게 하는 게 당연히 더 좋죠.
국내 경제는 결국 가져온 외화를 지키고 밖에서 외화를 벌어와 성장하는 구조니까요. 쿠팡이 제대로 된 이익을 낸 적이 없어서 그게 재투자가 될지 어떨지는 알 수는 없는 일이죠. 당연히 큰 이익이 생기면 외화가 밖으로 나갈수 밖에 없는 일이고요.
22/04/27 13:43
쿠팡은 지금까지 계속 재투자를 해오고 있고 설령 이익이 생겨 밖으로 나가더라도 고용창출, 인프라 설립은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삼전의 외국인 지분율은 51%에 달합니다. 이것도 외화유출인가요?
22/04/27 13:47
삼성전자도 배당금은 주주들이 가져가고, 설령 그 돈이 재투자된다 한들 이윤이 높으면 그만큼 주가가 오르고 그 돈이 해외로 나가는 거죠.
어쨌든 삼성주식은 원화로 구입해야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면 달러로 환전해 가져갈 테니까요. 당연한 이야기를 왜 하시나요? 쿠팡의 경우는 케이스가 다르죠. 쿠팡은 한국 온라인 시장이라는 한정된 파이를 나눠먹는 치킨게임 사업이라서 누가해도 하는 사업입니다. 쿠팡은 본인들이 사업을 뭐같이 해서 맨날 나라 좋은 일만 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회사였다면 그 자리에 국내 기업이 들어와 있는게 훨씬 낫겠죠. 고용창출과 인프라를 언급하셨는데, 물론 외국인 투자로 그런 윈윈 케이스를 만들수 있는 사업도 있습니다만, 쿠팡의 사업은 누가해도 하는 사업이라고 보기에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22/04/27 13:51
누가해도 하는 사업이면 새벽배송이나 대형 물류센터등이 생겨도 진작에 생겼겠죠. 쿠팡이 들어서고 나서 다른 회사들이 따라하는 것을 가지고 '그 자리는 누가 들어가도 들어갔을것'이라고 하는건 누구나 할수있는 말이고요. 쿠팡이 무슨 엄청난 기술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명백히 기여한 부분을 굳이 폄하할 이유는 없습니다. 당연한 얘기를 왜 하냐면 님은 지금 국내기업이 들어가도 똑같은 얘기를 자본의 국적을 가지고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22/04/27 13:56
글쎄요. 전 그게 그렇게까지 대단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서비스가 대단한 고용창출을 만든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현재 쿠팡이 만들고 있는 고용창출은 순전히 본인들 자본 태워가며 만들고 있고요. 굳이 애써서 적자 열심히 보고 있으니 그런 면에선 좋은 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쿠팡때문에 온라인 마켓들이 서로 피흘리며 경쟁하는 감도 있죠. 쿠팡이 그런 별난 서비스들 만들어도 수익을 못내고 있는 것만 봐도 사실 별 의미가 없는 서비스라는 증거라고 생각하고요. 폄하가 아니라 그냥 쓰레기 회사 무시하는 겁니다. 뉴욕증시에서 주가 하락하는 꼴을 보시죠. 저건 사기죠.
22/04/28 00:50
배고픈유학생 님// 경영진이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그 회사의 비지니스 모델과 님은 상관도 없을뿐더러, 님이 열심히 하든말든 그 또한 상관없죠.
22/04/27 13:59
쿠팡 등장 전에도 물류 e커머스 업계는 1인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치킨게임 시장이었고 대단한 고용창출을 만들고 있는건 데이터로 존재하는 팩트입니다. 한국 고용순위 3위거든요. 로켓배송으로 인한 추가적 수요상승과 물류센터 설립으로 인한 고용창출은 충분히 유의미하고, 그게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걸 님 생각으로 부정한다고 결과가 달라지는것이 아니에요. 주가 떨어졌다고 사기다 이건 논할 가치도 없는 소리고요. 뭐 실제로 넣으셨으면 위로는 드리겠습니다만...
22/04/27 14:03
고용창출은 지들 돈을 스스로 태워가며 만들고 있는 거지, 그 바닥이 자생하면서 만드는게 아니니 문제죠.
쿠팡같은 회사에 돈을 왜 넣나요? 상장도 되기 전부터 쿠팡은 사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꼴을 보니 역시 제 생각이 옳은 듯 싶고요. 이미 김범석이랑 비젼펀드는 빠져나갔죠. 뭐 다른 글들에서도 그렇고 이야기하다 막히면 이상한 이야기 꺼내며 우기시곤 하던데 어차피 남 말 들을것도 아니면서 뭐 하러 이렇게 줄줄이 댓글을 다는지는 의문입니다.
22/04/27 14:08
지들 돈 태우는건 맞는데, 애초에 물류센터라는것이 인프라 완성되기 전까지 돈 쏟아 부어야 되는 사업입니다. 실제로 적자폭은 쿠팡이 많이 줄여가고 있고 아직 흑자전환이 된다 안된다를 따질 시기는 아니에요. 제가 뭐 특별히 다른 사람보다 많이 아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댓글 타래에서 처음 주장과 다른 얘기를 한게 있나요? 국내 기업이 들어가도 똑같다, 쿠팡 고용창출과 인프라 건설은 기여하고 있다. 이 주장만 말씀드린거 같은데...인신공격하는건 님이고요.
22/04/27 14:13
인신공격은 님이 먼저 시작하셨죠. 글 타래를 보셔야죠.
워낙 사람들에게 비아냥을 많이 하다보니 어디까지가 비아냥인지도 헷갈려 하시나 보네요. 그 물류센터 인프라 이야기 들은게 이미 몇년입니다. 이 좁디좁은 땅에 그 물류센터 만드는 데 왜 이리 오래 걸리나요? 적자폭 줄여나가다가 코로나 한창때 인터넷 쇼핑몰 붐에 힘입어 잠시나마 흑자까지 되었다가, 다시 적자 커지고 있는게 현재 쿠팡 꼬라지입니다. 쿠팡이 말씀대로 성장만 하고 있었더라도 주가가 저렇게 되진 않았을거고요.
22/04/27 14:12
어이없는 부분 하나만 말씀드려도 될까요? 제가 님 댓글에 먼저 댓글 단것도 아니고, 님이 반박을 해서 단건데 왜 줄줄이 댓글을 다냐니...적반하장인것 같습니다.
22/04/27 14:16
줄줄이 댓글을 달려면 남의 말을 들으면서 하셔야죠.
남의 말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반박도 않으면서 그냥 자기 주장만 하니 그러죠.
22/04/27 14:25
님 말에 기본적인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게 애초에 쿠팡이 다른 기업으로 대체가 될 수 있다면 다른 대체된 기업도 똑같은 적자폭을 냈겠죠.(실제로 물류센터 따라하는 기업들은 큰 적자를 내고있음) 지금 처음부터 말씀드리는게 쿠팡의 재정건전성이나 미래가치등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실제로 기여하고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는거고요. 그것이 뭐 사람에 따라 가치평가가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지 돈 태워서 망하더라도 한국 입장에서는 크게 손해볼게 없죠. 그동안 고용창출은 이루어졌고, 물류창고를 어디로 떼 갈수도 없으니 국내 업체에 팔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처음 님이 말한 '해외로 빠져나간다'라는 말이 여러모로 이치에 맞지 않는겁니다. 쿠팡이 성공해도 실패해도 해외로 돈 빠져나간다는 이유로 비판하는건 좀 이상하거든요. 차라리 후에 붙이신 말처럼 쿠팡 기업에 대한 비판이라면 모를까...
22/04/27 14:32
제일 처음 님 댓글로 돌아가 어차피 국내에서 서로 경쟁하며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해외 기업이 들어와 크게 성공해서 원화를 긁어간다면 그건 실이 크다는 거죠. 쿠팡의 경우는 실패해서 오히려 반대의 상황이 된 케이스고요. 위에서 말했듯이 쿠팡의 기여는 그냥 스스로 태워가며 한국 사람들 월급주는 거고 그건 제가 몇번이고 위에서 언급했었죠.
외국인 투자와 함께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업도 당연히 있죠. 하지만 쿠팡처럼 인터넷 쇼핑몰은 그런 사업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님 첫 댓글처럼 무작정 외국인 투자라고 좋은 것도 아니고, 또 그렇다고 당연히 배척해야 되는 것 또한 아니라는 말입니다. 득과 실은 엄연히 존재하니까요.
22/04/27 14:36
다른 사람 말 안듣는건 님 같은데요. 제가 언제 '외국인 투자는 무조건 좋다'라고 했나요? 제가 언제 쿠팡은 무조건 좋고 무조건 성공할거라고 했나요? 애초에 님이 밑에 쿠팡의 가치에 대해 이리저리 말하는게 쓸데없는 사족이죠. '다른 기업이 와도 똑같은 고용창출을 냈을것'이라는건 증명되지 않은 가정에 불과하고, 실제로 쿠팡 이후에 물류 시장 자체가 커졌기 때문에 쿠팡이 없었을 경우 똑같은 결과를 낼거라 장담할수는 없죠. 이걸 쿠팡에 대한 옹호로 받아들인다면 님은 제 말을 하나도 안 들은겁니다.
22/04/27 14:40
쿠팡이 있든 없든 한국 온라인 마켓은 이미 포화상태였고, 그 상황이 더 심각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전에 이미 포화상태라서 서로 태우고 있고 위험하다고 여기저기서 말 나왔지만, 갑자기 코로나로 커진 온라인 구매로 지금까지 온거죠. 이제 코로나가 끝났가니 앞으로 어떻게 될진 또 모를 일이고요. 물류마켓이라는 게 어떤 걸 이야기 하는 지 모르겠지만, 물류량 또한 온라인 마켓에 의존하고 있으니 온라인 시장만 따지면 된다고 봅니다.
22/04/27 14:45
보세요. 님과 제가 가장 의견이 갈리는 부분은 이겁니다. 쿠팡이 없어도 지금의 물류 & 이커머스 업계는 지금과 같은 규모와 형태였을것이다. / 아니다. 쿠팡 이전에는 아마존 형식의 배송을 시도한 업체가 없었고, 실제로 쿠팡이 대두된 이후로 크게 시장이 성장했으므로 쿠팡이 없었을 경우의 시장은 확정지을 수 없다. 그런데 전자는 어디까지나 님의 예상 & 추측에 불과하고 현 시점의 시장은 결과가 나온 현실이죠. 전 어디까지나 지금 이런 시장이 되었으니 그만큼 기여한 기업이라는거고 이는 그냥 의견이 갈리는거지 님이 왈가왈부할 부분이 아니라는겁니다.
22/04/27 15:00
좀 이해가 안되는게 제가 님 말처럼 '아는것도 없으면서 막히면 이상한 이야기나 하면서 우기는' 사람이면 왜 굳이 반박 댓글을 달고 쓸데없이 댓글 타래를 늘리냐는 겁니다. 저같으면 그런 사람 댓글엔 댓글도 안달고, 제 글에 댓글 달면 불쾌하게 여길거 같은데 말이죠. 제가보기엔 님은 본인 예상에 매몰되서 주관적인 얘기를 강요하는 분인거 같은데 그게 맞든 틀리든 다른사람 붙잡고 강요할 얘긴 아니잖아요 그죠?
22/04/27 13:22
이정도 떨어지는 정도면 상폐 느낌도 나는데; 5분의 1이니까..
주알못이라 잘 모르긴 합니다 미국인들의 돈. 한국의 택배포장비, 택배비가 되었다.
22/04/27 13:27
30에 들어갔다가 피터린치 선생님의 명언이 생각나서 25쯤에 바로 손절했습니다. 물론 선생님의 조언을 무시하고 페북에 들어갔다가.... 주륵 ㅜㅜ
22/04/27 13:40
???: 한국인들은 분석 잘 못하자나요? 금융 후진국인데 그쪽 분석가들 투자가들 믿을수 있나요?
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22/04/27 13:41
학문적인 두뇌와 투자 성공 능력은 별 관련이 없죠. 그게 관련이 있었다면 인류 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하나인 뉴턴이 주식으로 망하는 일이 없었겠죠
22/04/27 13:44
쿠팡이야말로 진정한 국민기업입니다...
로켓배송으로 온 국민의 삶의 질 올려주고, 쿠팡친구 등으로 엄청난 수의 일자리 창출하고, 이런 훌륭한 일을 하는데 필요한 돈은 미국 사람들에게 투자받고...
22/04/27 14:36
주식이 어려운 게 아마존이 처음 상장하고 -80% 까지 떨어진 게 1년 사이에 5번이나 있었습니다. 아마 그 때 아마존에 투자한 투자자들도 똑같은 생각 하면서 쓰레기 같은 기업 욕하고 있었을 겁니다. 심지어 IT bubble때는 -94.4% 찍었죠.
지금에 와서야 이런저런 근거를 대면서 아마존이 이래서 주가가 폭락해도 믿을 수있는 근거가 있었다고 후행적으로 얘기하기 쉽지만, 과연 누가 그 때 -94.4% 떨어진 기업이 장래의 아마존이 될 거라고 믿을 수 있었을까요. 물론 그런 주가흐름을 보인 기업 중 대부분은 실제로 가치 없는 기업들이어서 사라져 있었을 겁니다.
22/04/27 14:45
쿠팡 주가가 오르려면 제일 처음 일본자본이 들어올떄 노렸던
국내 인터넷 쇼핑쪽 독점을 해야 어떻게 적자라도 면하고 투자금 회수라도 할건데 요즘 추세가 특성화 쇼핑몰에다가 기존 오프라인 매장 활용 등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지네요 워낙 투자는 많이 받아놔서 물류센터며 쿠팡맨이며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구축 잘해놨는데 그 열매를 따먹을수 있을까 싶어요. 투자금 회수가 가능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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