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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24 21:35:39
Name TWICE쯔위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충녕대군이 양녕대군에게 간언한 기록들.jpg

1650722600.webp.ren.jpg 충녕대군이 양녕대군에게 간언한 기록들.jpg
새로운 옷 자랑하는 양녕 보고 마음이나 먼저 바로잡으라고 까는 충녕.


forder1.PNG 충녕대군이 양녕대군에게 간언한 기록들.jpg
연회 후 양녕이 기생을 데리고 놀려고 하자 또 신나게 까는 충녕과 개빡친 양녕.


1650732247.jpg 충녕대군이 양녕대군에게 간언한 기록들.jpg
이건 걍 드라마에 그대로 써먹어도 무방할 정도 


dfr.PNG 충녕대군이 양녕대군에게 간언한 기록들.jpg
충녕과 비교하면서 대놓고 
 양녕 꼽주는 태종

 <태종 이방원>에서 양녕이 기생 어리에 관한 일을 네놈이 고했냐며 충녕에게 소리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실록에도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장면임.



sound on

fdstr.PNG 충녕대군이 양녕대군에게 간언한 기록들.jpg
보다시피 양녕이 개빡쳐서 어리의 일을 네가 아뢰었냐며 충녕에게 소리쳤다고 나옴. (이 와중에 양녕이 잘못된 일을 벌일 때마다 충녕이 간한 것이 한두 차례가 아니었다는 기록도 주목.)

이거 말고도 충녕이 양녕에게 간한 기록이 더 있는 거 보면 걍 친형인 양녕을  개한심하게 여긴 듯 



야사엔 똘똘한 충녕에게 양보하려고 기행을 벌였다는 양녕의 썰같은 건 그냥 다 구라인 듯 
폐세자 이후의 보여준 모습들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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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여리
22/04/24 21:41
수정 아이콘
수양에게 단종 죽이라고 부추겼다고도 하죠? 어릴 때 봤던 위인전과는 다르게 파파괴인듯...
Bronx Bombers
22/04/24 21:42
수정 아이콘
심지어 단종 죽이는데 수양은 처음에 망설였는데 '니가 그러고도 내 조카냐?'라고 일갈했다는 기록이.....
영양만점치킨
22/04/24 22:48
수정 아이콘
그럼 정치적 계산같은건 없이 앙심품고 복수한걸수도 있겠군요
김연아
22/04/25 08:03
수정 아이콘
군자의 복수는...........
22/04/24 21:43
수정 아이콘
양보했으면...단종한테 그럴리가 없었겠죠...
쿠우의 절규
22/04/24 21:49
수정 아이콘
2번은 완전 NTR 아닙니까... 매형 첩을 지가 왜 데려가는거죠?
Bronx Bombers
22/04/24 21:51
수정 아이콘
그것이 양녕이니까요(끄덕)

기록 보면 그냥 닝겐이 아니라 개망나니 수준이었습니다. 차라리 연산군은 통치 초기에는 멀쩡하기라도 했지
삼비운
22/04/24 21:57
수정 아이콘
사서의 기록을 보면 세종대왕 자신이 왕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다면,너무 뒤가 없이 굴었다고 보이네요. 형한테 숙청각이 제대로 섰는데요.
제이크
22/04/24 22:05
수정 아이콘
그러니 결국 마음은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굳이 잘못을 꼬집어보자면....왕이 되고 나서 형들 목을 못날린게 잘못이다... 라고
계층방정
22/04/25 08:33
수정 아이콘
효령 의문의 1패
ioi(아이오아이)
22/04/24 22:0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적장자가 제대로 왕위계승을 한 적이 없고 아버지인 태종은 난까지 일으킨 사람인데

꼴랑 먼저 태어난 게 뭐가 대단하다고 저렇게 망나니짓을 한건지
파프리카
22/04/24 22:09
수정 아이콘
형제간의 실력투쟁과 왕위다툼이 집안 내력이었으니 능력이 있으면 야심을 품을만 했겠죠.
우에스기 타즈야
22/04/24 22:4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충녕도 목숨걸고 왕자리에 배팅했다고 봐야겠네요.
우주전쟁
22/04/24 22:45
수정 아이콘
만약 저때 양녕이 왕위에 올랐으면 우린 지금도 문자로 한자를 쓰고 있었을까요?...;;
22/04/26 11:41
수정 아이콘
100 프로 그랬겠죠.
대군이 만든 문자 따윈 애초부터 반포 될 여지도 없었을 테니...
정말 다행이죠.
Liberalist
22/04/24 22:49
수정 아이콘
처음에야 단순히 충고였겠지만, 어느 시점부터 태종 자신에게 옥좌 물려줄 각이 날카로우니까 그때부터 꾸준히 견제 놓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의 어느 시점은 대략 남재가 은근히 시그널을 줬을 때가 아닌가 싶고요. 태종 최측근인 남재가 태종 눈치 안 보고 역적모의에 가까운 말을 꺼냈을리가 없으니...
22/04/24 23:57
수정 아이콘
앙녕 영보설은 그냥 야사에 개구라입니다.
신록에 다나오는데 뭘...
파수꾼
22/04/25 00: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양녕대군의 행실은 망나니 그 자체 였는데
무슨 자신은 세자 자리에 환멸(?)을 느껴 충녕에게 넓은 아량(?)으로 양보했다는 썰들을 보면 기가 찹니다
공원소년
22/04/25 04:40
수정 아이콘
이번 작품의 의의 중 하나지요.
수많은 세종 위인전에서 미화되는 양녕의 환상 파괴
이혜리
22/04/25 09:39
수정 아이콘
오호.

어릴적 맹꽁이 서당으루 요 시절을 배웠는데 환멸보다는
1. 태종의 충녕사랑 & 충녕이 세자였다면 하는 태종 및 신하들.
2. 열심히 해도 안되는 깜냥
3. 이럴 바에는 님들 결정 편하게 내가 알아서 던져줌
4. 눈치없는 효령이 내가 그럼 왕인가?
5. 양녕 왈 : 눈치챙겨
6. 효령은 깨닫고 출가.

요렇게 배웠어요.
캐러거
22/04/25 00:25
수정 아이콘
양녕이 개망나니로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22/04/25 02:34
수정 아이콘
양녕 살려놓으니 단종에게 칼놓는걸 부추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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